[최순실 국정농단]중·고생 “시험보다 나라가 중요”

…박근혜 지지자 “맘 돌아서”

[사진]들끓는 민심 시민 2만여명이 29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쌀쌀한 날씨에도 주말 내내 전국에서 박근혜

 대통령 규탄 집회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하야’ ‘탄핵’ ‘퇴진’ 등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박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구호가 전면에 등장했다.

지난 29일 오후 2시 청소년 20여명은 서울 종로구 북인사마당에서 중·고등학생 149명이 서명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며 “지금 시험기간인데도 이 자리에 나왔다. 나라가 망해가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50분쯤 광화문광장엔 높이 4m 상당의 단두대가 등장했다. 단두대는 18세기 프랑스혁명 당시 부패하고 무능력한 왕과 귀족들을 참수하는 데 사용됐다. 광화문 단두대는 실제 칼날이 없는 조형물이었지만 10여분 만에 경찰에 의해 치워졌다.

청계광장과 광화문 일대에선 촛불 2만여개가 타올랐다. 29일 오후 6시쯤부터 청계광장 주변엔 당초 3000~4000명이 모일 것이란 경찰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인파가 운집했다. 대학생 고모씨(26)는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이후 집회에 처음 나왔다고 했다. 고씨는 “대통령이 주어진 권한을 스스로 행사하지 못하고 아무 상관 없는 일반인한테 줬다. 국가시스템이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박 대통령 지지자였던 김모씨(75)는 “박 대통령이 정말 진실하게 양심적으로 사과하지 않으면 국민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도 지지자였지만 이제 돌아섰고, 요즘 잠도 못 자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비선실세' 최순실 오전 7시30분 영국서 귀국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787654&isYeonhapFlash=Y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씨가 30일 오전 7시 30분 영국에서 전격 귀국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씨가 브리티시에어라인 항공편으로 영국 히드라공항에서 자진 귀국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및 800억원대 기금 모금에 깊이 개입하고 이들 재단을 사유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개인 회사인 더블루K·비덱코리아 등을 통해 기금을 유용했다는 의혹도 있다.

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의 국방·외교·경제·대북 관련 기밀 문건을 사전 열람하는 등 국정농단 의혹의 장본인이기도 하다.

 

9:30 이경재 변호사 기자회견

내일부터 검찰 호출에 응할 수 있도록 검찰에 요청

현재 모처에서 휴식중.

 

檢 "최순실 오늘 소환 안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0/30/0200000000AKR20161030017400004.HTML?input=1195m

 

박지원 "최순실 당장 긴급체포해야…입맞출 시간주면 결과 뻔해"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oquery=%E6%AA%A2+%22%EC%B5%9C%EC%88%9C%EC%8B%A4+%EC%98%A4%EB%8A%98+%EC%86%8C%ED%99%98+%EC%95%88%ED%95%B4%22%E2%80%A6&ie=utf8&query=%EB%B0%95%EC%A7%80%EC%9B%90+%22%EC%B5%9C%EC%88%9C%EC%8B%A4+%EB%8B%B9%EC%9E%A5+%EA%B8%B4%EA%B8%89%EC%B2%B4%ED%8F%AC%ED%95%B4%EC%95%BC%E2%80%A6%EC%9E%85%EB%A7%9E%EC%B6%9C+%EC%8B%9C%EA%B0%84%EC%A3%BC%EB%A9%B4+%EA%B2%B0%EA%B3%BC+%EB%BB%94%ED%95%B4%22

 

우상호 “최순실 전격 귀국, 고영태 차은택 딱 맞춰…조직적 은폐”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1030500029&wlog_tag3=naver#csidx7290bb3f0b785b7b227d232b7d56f12

 

[참고]

NYT “최태민 부녀가 대 이어 영향력 행사”

http://kydong77.tistory.com/16040

 

한용운 - <님의 침묵>

http://kydong77.tistory.com/1603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