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강온양면' 압박나선듯…

'송유관중단'·대화카드에 北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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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귀국 中우다웨이 방북 가능성…북중 대화 국면 진입 전망도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북한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 중국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6∼7일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의 미중정상회담과 12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전화통화를 계기로 중국이 북한문제를 해결하면 미국은 미중 무역불균형 문제에서 중국에 혜택을 주겠다는 이른바 '빅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이 보폭을 확대하고 있어서다.

중국은 외견상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북한문제 해결이라는 기조에는 변함이 없지만, 대북 압박의 강도를 이전보다 높이는 제스처를 취함으로써 미국 쪽에 한 클릭 다가선 모양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공약을 철회하면서까지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제외' 조처를 했고, 중국 당국이 명시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관영매체와 관변학자들을 통해 최고 수준의 압박책이라고 할 '대북 송유관 중단'도 불사할 의지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아울러 핵무기를 개발한 북한은 평화·안정 유지 의무를 깬 것이어서 북중상호방위조약을 이행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최고 수위의 압박이다.

최근 며칠새 중국은 외교부 등 대외접촉 채널을 통해 북핵문제 해결 과정에서 무력사용은 안 된다는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다른 한편으로 북한에 추가 핵실험을 해서는 안된다는 강력한 요구와 함께 북한을 강하게 압박하는 이전과는 '달라진' 중국 당국의 메시지가 이미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이런 태도는 '제재와 대화'를 병행하되, 대화보다는 제재에 더 방점이 찍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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