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http://blog.naver.com/k-h-young/221064059775

대북 군사옵션 뭐가 있나 ?

‘보여주기식 전개’ 약발 다했다 평가 /

항모전단 동원 한·미·일 연합훈련 /

사드 외 해상 요격수단 증강 등 거론 /

北 선박 해상봉쇄·비행금지 방안도 /

北 선제타격·김정은 제거는 제한적.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의 미국 본토 타격 가시화로 대북 군사 대응론이 탄력을 받고 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31일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대북 독자 타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송 장관은 독자 타격과 관련해 “국방개혁에 킬 체인(Kill Chain)이 있어서 그대로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킬 체인은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탐지해 타격하는 공격형 방위 시스템이다. 대량응징보복(KMPR),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와 함께 대북 미사일방어 3축 (軸)체제 중 하나다.

미국 국방부는 화성-14 발사(7월28일) 직후인 29일 이순진 합참의장과 조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의 전화통화 소식을 발표하면서 “3명의 (한·미) 군 수뇌부가 군사적 대응 옵션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자는 이에 대해 “이번에는 29일 동해에서의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훈련과 30일 B-1B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에 그쳤지만 앞으로 어떤 식으로 대북 군사 대응 논의가 진전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미국 내 조야에서 외교적 수단뿐 아니라 군사적 대응 카드 사용이 자주 언급되는 점도 위기감을 높이고 있다.

[…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