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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한의학과 김갑성 교수님의 차남 형진 군의 혼사에 참석하다.

신랑 김형진, 신부 안다혜

일시: '18.05.12(토) 오후 6시

장소: 임피리얼 필리스 서울/ 7층

신랑의 듬직함과 아리따운 신부의 매력에 빠져 서툰 사진이나마 부지런히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신랑은 미국 의대에 유학, 현재 병원 의사로 근무중이고

미국에서 한의사로 일하는 부친을 따라 이민가족이 된 신부는 미술학도로 출발,

심리학으로 전공을 바꿔 현재는 심리치료사로 병원에 근무함. 

인격 완성과 사회활동를 통해 한국인의 자존심이 크게 선양되기를 비는 마음 간절하다.

 

동몽선습 서론에서는 二姓之合인 결혼 생활에서 부부는 마땅히 서로의 인격 공경하기를

손님 접대하듯 하라고 가르쳐 왔다.

夫婦有別

夫婦는 二姓之合이라. 生民之始며 萬福之原이니
부부는 이성지합이라. 생민지시며 만복지원이니

부부는 두 성(姓)의 합함이니, 백성을 낳게 하는 시초이고, 만복의 근원이다.

( …중략 … )

昔者에 郤缺이 耨어늘 其妻가 饁之하되 敬하여 相待如賓하니 夫婦之道는 當如是也라.
석자에 극결이 누어늘 기처가 엽지하되 경하여 상대여빈하니 부부지도는 당여시야라.

옛날에 극결이 밭을 맬 때에 그의 아내가 점심밥 대접하기를 공경히 하여 서로 손님을 대하듯이 했으니, 부부의 도리는 마땅히 이와 같아야 한다.


子思曰, 君子之道는 造端乎夫婦라 하시니라.
자사왈, 군자지도는 조단호부부라 하시니라.

자사(子思)가 말하기를 "군자의 도리는 부부에서 비롯된다"고 하였다.

출처: http://knkboy.tistory.com/3949 [영어공부]

 

미국에서 근무하는 장남 우진 군의 혼사 사진은 아래포스트 참조.

http://kydong77.tistory.com/16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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