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성계곡 트래킹, 자암(紫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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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 나그네 / 청록집
작자의 초기작으로, 1946년 조지훈(趙芝薰) · 박두진(朴斗鎭)과 함께 낸 시집 『청록집(靑鹿集)』에 수록되어 있다. 조지훈의 「완화삼(玩花衫)」에 화답한 시로, 그 앞에 “술익는 강마을의 저녁놀이여”라는 「완화삼」의 일절을 부제로 달고 있다.
완화삼(玩花衫)
-목월木月에게
ㅡ 조지훈
차운 산 바위 우에
하늘은 멀어
산새가 구슬피
우름 운다
구름 흘러가는
물길은 칠백리七百里
나그네 긴 소매
꽃잎에 젖어
술 익은 강마을의
저녁 노을이여
이 밤 자면 저 마을에
꽃은 지리라
다정하고 한 많음도
병인양하여
달빛 아래 고요히
흔들리며 가노니......
*[참고]
"완화삼"이란 "완상玩賞 화락花落 삼수衫袖"(꽃이 소매에 떨어지는 것을 즐겁게 감상한다)는 말을 줄인 것 같습니다. "衫" 자를 사전에 찾아보니, "옷衣"이라는 뜻도 있다고 하고, 또 이 글자와 소매袖자를 연결하여 쓰면서도,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소매라는 뜻으로 한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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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삼(玩花衫) < 주요작품 감상 < 지훈문학의향기 - 지훈문학관
-목월木月에게 차운 산 바위 우에 하늘은 멀어 산새가 구슬피 우름 운다 구름 흘러가는 물길은 칠백리七百里 나그네 긴 소매 꽃잎에 젖어 술 익은 강마을의 저녁 노을이여 이 밤 자면 저 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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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2016] 청송 국가지질공원 Geo-tourism <6> 안덕면 고와리 ‘백석탄’과 지소리 ‘만안자
이런 길을 달리면, 길의 목적지가 하늘인 것 같다. 손을 뻗으면 잡힐 듯한데, 하늘은 세상 가장 먼 곳에서 조급해하지도 서두르지도 말라고 조근조근 말한다. 푸른 산들은 함께 이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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