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전/詩經

301 뇌 /민여소자지십/주송

은인자중 2010. 1. 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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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詩經-周頌-閔予小子之什-뇌(賚)

[송(頌)-주송(周頌)/민여소자지십(閔予小子之什) 제10편 뇌1장(賚一章)]

文王旣勤止어시늘 我應受之호니 (문왕기근지어시늘 아응수지호니

敷時繹思하야 我徂維求定이니라 부시역사하야 아조유구정이니라

時周之命이시니 於繹思ㅣ어다 시주지명이시니 오역사ㅣ어다 賦也ㅣ라)


문왕이 이미 부지런하셨거늘 내 응하여 받으니

이 궁리하여 펴서 내 가서 안정을 구하니라.

이 주나라의 명이시니 아, 궁리하여 찾아낼지어다.

○賦也ㅣ라 應은 當也ㅣ라 敷는 布요 時는 是也ㅣ라 繹은 尋繹也ㅣ라 於는 歎辭라 繹思는 尋繹而思念也ㅣ라

○此는 頌文武之功하야 而言其大封功臣之意也ㅣ라 言文王之勤勞ㅣ 天下至矣시니 其子孫受而有之나 然而不敢專也ㅣ오 布此文王功德之在人而可繹思者하야 以賚有功하야 而往求天下之安定이라 又以爲凡此ㅣ 皆周之命而非復商之舊矣라하고 遂歎美之而欲諸臣受封賞者로 繹思文王之德而不忘也ㅣ라

○부라. 응은 해당함이라. 부는 폄이고, 시는 이라. 역은 찾아 풀어냄이라. 오는 탄사라. 역사는 찾아 풀어내고 생각함이라.

○이는 문무의 공을 노래하면서 그 크게 공신들을 봉한 뜻을 말함이라. 문왕의 수고로움이 천하에 지극하셨으니 그 자손이 받아서 유지하였으나 그러나 감히 오로지 하지 못하고 이 문왕의 공덕이 사람에게 있기에 가히 궁리하여 찾아 펴서 공이 있는 이에게 주어 가서 천하의 안정을 구하였음을 말함이라. 또한 말하기를 이는 모두가 주나라의 명이지 상나라의 옛 것을 회복시킨 것은 아니라하고, 마침내 찬미하면서 봉함과 상을 받은 여러 신하들로 하여금 문왕의 덕을 궁리하고 잊지 말게 하고자 함이라.

賚一章 六句

春秋傳에 以此로 爲大武之三章이라하고 而序에 以爲大封於廟之詩라하니 說同上篇하니라

『춘추전』에 이로써 대무의 삼장이 된다하고 서에 말하기를 사당에서 크게 봉해주는 시라 하였으니 설명이 상편과 같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