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전/詩經

287 잠 /신공지십/주송

은인자중 2010. 1. 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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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詩經-周頌-臣工之什-잠(潛)

[송(頌)-주송(周頌) / 신공지십(臣工之什) 제6편 잠1장(潛一章)]

猗與漆沮에 潛有多魚하니 (의여칠저에 잠유다어하니

有鱣有鮪하며 鰷鱨鰋鯉로소니 유전유유하며 조상언리로소니

以享以祀하야 以介景福이로다 이향이사하야 이개경복이로다 賦也ㅣ라)


아름답도다, 칠수와 저수에 많은 물고기가 잠겨 있으니

전어도 있고 상어도 있으며 피라미와 날치와 메기와 잉어가 있으니

이로써 올려서 제사지내어 큰 복을 크게 하리로다.

鰷 : 피라미 조 鱨 : 동자개 상, 날치 상 鰋 : 메기 언

○賦也ㅣ라 猗與는 歎詞라 潛은 槮也ㅣ니 蓋積柴養魚한대 使得隱藏避寒하고 因以薄圍取之也ㅣ라 或曰藏之深也ㅣ라 鰷는 白鰷也ㅣ라 月令에 季冬에 命漁師始漁하고 天子親往하야 乃嘗魚호대 先薦寢廟하며 季春에 薦鮪于寢廟하니 此其樂歌也ㅣ라

○부라. 의여는 탄사라. 잠은 나무발이니 대개 섶나무를 쌓아 물고기를 기르는데 하여금 숨고 추위를 피하게 하고 인하여 얇은 것(곧 ‘발’을 말함)으로써 에워싸 잡는 것이라. 어떤이는 깊이 숨어 있는 것이라 하니라. 조는 흰 피라미라. (『예기』) 월령에 겨울에 어사에게 명하여 처음 고기를 잡고, 천자가 친히 왕림하여 이에 고기를 맛보되, 먼저 침묘에 올리며, 봄에 상어를 침묘에 올리니 이것이 그 악가라.

槮 : 밋밋할 삼, 나무가 곧고 긴 모양. 여기서는 ‘어구(漁具) 삼’

潛一章 六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