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전/詩經

227 어조 /상호지십/소아

은인자중 2009. 12. 3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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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詩經-小雅-魚藻之什-어조(魚藻)-물고기와 마름풀-

[상호지십(桑扈之什) 제7편 어조3장(魚藻三章)]

魚在在藻하니 有頒其首ㅣ로다 (어재재조하니 유분기수ㅣ로다

王在在鎬하시니 豈樂飮酒ㅣ삿다 왕재재호하시니 개락음주ㅣ삿다 興也ㅣ라)

물고기가 어디에 있는고, 마름풀에 있으니 그 머리가 크도다.

왕이 어디에 계시는고, 호경에 계시니 즐겁게 술을 마시셨다.

頒 : 나눌 분, 여기서는 ‘클 분’

○興也ㅣ라 藻는 水草也ㅣ라 頒은 大首貌라 豈는 亦樂也ㅣ라 ○此는 天子ㅣ 燕諸侯而諸侯ㅣ 美天子之詩也ㅣ라 言魚何在乎아 在乎藻也하니 則有頒其首矣요 王何在乎아 在乎鎬京也하니 則豈樂飮酒矣라하니라

○흥이라. 조는 수초라. 분은 큰 머리라. 개는 또한 즐거움이라. ○이것은 천자가 제후를 위해 잔치를 베풀고 제후가 천자를 아름다이 여겨 지은 시라. 물고기가 어디에 있는가. 마름풀에 있으니 그 머리가 큼직하고, 왕이 어디에 계시는가. 호경에 계시니 곧 즐겁게 술을 마심을 말함이라.

魚在在藻하니 有莘其尾로다 (어재재조하니 유신기미로다

王在在鎬하시니 飮酒樂豈샷다 왕재재호하시니 음주락개(기)샷다 興也ㅣ라)

물고기가 어디에 있는고, 마름풀에 있으니 그 꼬리가 길도다.

왕이 어디에 계시는고, 호경에 계시니 술을 마심에 즐거워하셨다.

○興也ㅣ라 莘은 長也ㅣ라

○흥이라. 신은 긺이라.

魚在在藻하니 依于其蒲ㅣ로다 (어재재조하니 의우기포ㅣ로다

王在在鎬하시니 有那其居ㅣ삿다 왕재재호하시니 유나기거ㅣ삿다 興也ㅣ라)

물고기가 어디에 있는고, 마름풀에 있으니 그 부들에 다.

왕이 어디에 계시는고, 호경에 계시니 즐겁게 술을 마시셨다.

○興也ㅣ라 那는 安이오 居는 處也ㅣ라

○흥이라. 나는 편안함이고, 거는 처함이라.

魚藻三章 章四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