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전/詩經

143 월출月出 / 진풍陣風

은인자중 2009. 12. 28.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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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3 詩經-陣風-月出(월출)-달이 떴네.

      ◈ 143 詩經-陣風-月出(월출)-달이 떴네. 月出皎兮(월출교혜) : 달이 떠 훤하게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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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詩經-陣風-月出(월출)-달이 떴네.

 

月出皎兮

(월출교혜) : 달이 떠 훤하게 비추이니

佼人僚兮

(교인료혜) : 고운 임의 얼굴 떠오르네.

舒窈糾兮

(서요규혜) : 아름다운 임이여,


勞心悄兮

(로심초혜) : 내 마음의 시름 어이하리.

 

興이다. 皎는 달이 밝음이다. 佼人은 美人이다. 僚는 좋은 모양이다. 窈는 幽遠함이요 糾는 수심이 맺힘이다. 悄는 근심함이다.

 

○ 이 또한 남녀가 서로 기뻐하여 思念하는 말이다. “달이 나면 皎然하고 佼人은 僚然하니 어떻게 보고서 유원한 근심의 정을 펼 수 있을까. 이 때문에 마음을 수고롭게 하기를 悄然히 하는 것이다.

 

月出皓兮
(월출호혜) : 달이 떠 환히 비치니

佼人懰兮

(교인류혜) : 고운 임의 얼굴그립네.
舒懮受兮

(서우수혜) : 온유한 임이여,
勞心慅兮

(로심소혜) : 내 마음의 시름 가이없네.

 

興이다. 懰는 좋은 모양이다. 懮受는 근심하며 생각함이다. 慅는 悄와 같다.

 

月出照兮

(월출조혜) : 달이 떠 밝게 비추니
佼人燎兮

(교인료혜) : 고운 임의 얼굴 보는듯.
舒夭紹兮

(서요소혜) : 몸매 고운 그대여,
勞心慘兮

(로심참혜) : 내 마음 쓰라리네.

 

興이다. 燎는 밝음이다. 夭紹는 糾緊하다는 뜻이다. 慘은 근심함이다.

 

月出 三章이니, 章 四句이다.

 

 

http://www.tae11.org/>고전강의>시경

 

[진풍(陳風) 제8편 월출3장(月出三章)]


月出皎兮어늘 佼人僚兮로다 舒窈糾兮어뇨 勞心悄兮호라

(월출교혜어늘 교인요혜로다 서요규혜어뇨 노심초혜호라 興也ㅣ라)

달이 나옴에 교교하거늘 아름다운 사람이 예쁘도다.

그윽이 맺힌 근심을 펴려느뇨. 괴로운 마음이 슬프노라.


○興也ㅣ라 皎는 月光也ㅣ라 佼人은 美人也ㅣ라 僚는 好貌라 窈는 幽遠也ㅣ라 糾는 愁結也ㅣ라 悄는 憂也ㅣ라 ○此亦男女相悅而相念之詞라 言月出則皎然矣요 佼人則僚然矣어늘 安得見之하야 而舒窈糾之情乎아 是以로 爲之勞心而悄然也ㅣ라 하니라

○흥이라(月出皎兮로 佼人僚兮를 흥기함). 교는 달빛이라. 교인은 미인이라. 요는 좋은 모양이라. 요는 그윽하고 멂이라. 규는 근심이 맺힘이라. 초는 근심이라. ○이것은 또한 남녀가 서로 기뻐하고 서로 생각하는 말이라. 달이 나오면 교교하고, 아름다운 사람은 예쁘거늘, 어찌(언제나) 만나보아 깊이 맺힌 정을 펴볼 것인가. 이로써 위하여 노심하여 슬퍼한다 하니라.


月出皓兮어늘 佼人懰兮로다 舒懮受兮어뇨 勞心慅兮호라

(월출호혜어늘 교인유혜로다 서우수혜어뇨 노심조혜호라 興也ㅣ라)

달이 나옴에 호호하거늘 아름다운 사람이 예쁘도다.

근심과 그리움을 펴려느뇨. 괴로운 마음이 슬프노라.

慅 : 흔들릴 소, 여기서는 ‘슬플 조(초)’


○興也ㅣ라 懰는 好貌라 懮受는 憂思也ㅣ라 慅는 猶悄也ㅣ라

○흥이라. 유는 좋은 모양이라. 우수는 근심과 생각(그리움)이라. 초는 초와 같으니라.


月出照兮어늘 佼人燎兮로다 舒夭紹兮어뇨 勞心慘兮호라

(월출조혜어늘 교인요혜로다 서요소혜어뇨 노심조혜호라 興也ㅣ라)

달이 나옴에 훤히 비추거늘 아름다운 사람이 훤하다.

요소함(그윽히 괴로움)을 풀으려뇨. 괴로운 마음이 참담하도다.

慘 : 슬플 참, 여기서는 운을 맞추기 위해 ‘조’로 읽음


○興也ㅣ라 燎는 明也ㅣ라 夭紹는 糾緊之意라 慘는 憂也ㅣ라 (月出三章이라)

○흥이라. 요는 밝음이라. 요소는 긴박하게 얽힌 뜻이라. 조는 근심이라. (월출3장이라)

月出三章章四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