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전/詩經

085 탁혜 /정풍

은인자중 2009. 12. 2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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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 詩經-鄭風-蘀兮(탁혜)- 마른 낙엽-

蘀兮蘀兮(탁혜탁혜) : 마른 낙엽이여, 마른 낙엽이여,
風其吹女(풍기취여) : 바람이 너희에게 불리라.
叔兮伯兮(숙혜백혜) :여러 남정네 들이여,
倡予和女(창여화여) : 노래 불러주면내 화답하리.

興이다. 蘀은 나무가 말라서 장차 쓰러지려 하는 것이다. 女는 마른 것을 가리켜서 말한 것이다. 叔·伯은 남자의 字이다. 予는 여자 스스로이다. 女는 叔·伯이다.

○ 이는 淫女의 말이다. 잎이 말라 떨어지려 함이여. 바람이 장차 너에게 불 것이요, 叔이여 伯이여. 어찌 나를 부르지 않는가. 내 장차 너에게 화답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蘀兮蘀兮(탁혜탁혜) : 마른 낙엽이여, 마른 낙엽이여,
風其漂女(풍기표여) : 바람이 너희를 날려 보내리라
叔兮伯兮(숙혜백혜) : 여러 남정네 들이여
倡予要女(창여요여) : 그대들노래 부르면 내 화답하리.

興이다. 漂는 飄와 같다. 要는 이룸이다.


蘀兮 二章이니, 章 四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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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풍 제11편 탁혜2장(蘀兮二章)]

蘀兮蘀兮여 風其吹女ㅣ리라 叔兮伯兮여 倡予和女호리라

(탁혜탁혜여 풍기취여ㅣ리라 숙혜백혜여 창여화여호리라 興也ㅣ라)
떨어지고 떨어지려 함이여, 바람이 너에게 불리라(불어서 떨어지게 하리라). 숙이여, 백이여, 나를 부르면 너에게 화답하리라.

蘀 : 낙엽 탁

○興也ㅣ라 蘀은 木槁而將落者也ㅣ라 女는 指蘀而言也ㅣ라 叔伯은 男子之字也ㅣ라 予는 女子自予也ㅣ라 女는 叔伯也ㅣ라 ○此는 淫女之詞라 言蘀兮蘀兮여 則風將吹女矣요 叔兮伯兮여 則盍倡予而予將和女矣라 하니라

○흥이라. 탁은 나무가 말라 장차 떨어지려는 것이라. 여는 떨어지는 것을 가리켜 말함이라. 숙과 백은 남자의 자라. 予는 여자가 스스로 나라는 것이라. 女는 숙과 백이라. ○이는 음탕한 여자의 말이라. 떨어지고 떨어지려 함이여 바람이 장차 너에게 불 것이고, 숙이여, 백이여 곧 어찌 나를 부르지 않는고, 내가 장차 너에게 화답할 것이라 하니라.

蘀兮蘀兮여 風其漂女ㅣ리라 叔兮伯兮여 倡予要女호리라

(탁혜탁혜여 풍기표여ㅣ리라 숙혜백혜여 창여요여호리라 興也ㅣ라)
떨어지고 떨어지려 함이여, 바람이 너에게 나부끼리라(나부껴 떨어지게 하리라). 숙이여, 백이여, 나를 부르면 너를 이루게 하리라(너하고 싶은 데로 하리라).

○興也ㅣ라 漂는 飄同이라 要는 成也ㅣ라 (蘀兮二章이라)

○흥이라. 표는 표(나부낄 표)와 같음이라. 요는 이룸이라. (탁혜2장이라)

蘀兮二章章四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