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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 준대로(遵大路, 큰 길에 나와서)二章 / 鄭風(정풍)

은인자중 2009. 12. 2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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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1 詩經-鄭風-遵大路(준대로)- 큰 길 위에 나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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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 詩經-鄭風-遵大路(준대로) - 큰 길 위에 나와서 -

 

大路兮(준대로혜) : 큰 길위에나와서
摻執子之袪兮(섬집자지거혜) : 님의 소매 붙잡고는
無我惡兮(무아오혜) : 나를 미워 마시고
不寁故也(불잠고야) : 옛정을 버리지 마세요.

賦이다. 遵은 따름이요, 摻은 잡음이요, 袪는 소매요, 寁은 빠름이요, 故는 오래됨이다.

○ 淫婦가 사람들의 버림을 받았다. 그러므로, 그 떠남에 그 소매를 잡고 만류하며 말하기를, "그대는 나를 미워하여 만류하지 말지 않을지어다. 故舊를 가히 갑자기 끊을 수 없도다."라 하였다. 宋玉의 賦에 "대로를 따라서 그대의 옷소매를 잡는다."라는 구절이 있으니, 또한 남녀가 서로 즐거워하는 말이다.

 

遵大路兮(준대로혜) : 큰 길 위에 나와서

摻執子之手兮(섬집자지수혜) :님의 손을 부여잡곤
無我魗兮(무아수혜) : 나를 미워 마시고
不寁好也(불잠호야) :옛 사랑을버리지 마세요.

賦이다. 魗는 醜와 같으니, 자기를 추하다하여 버리지 말게 하고자 함이다.

 

遵大路 二章이니, 章 四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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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풍 제7편 준대로2장(遵大路二章)]


遵大路兮하야 摻執子之袪兮호라 無我惡兮어든 不寁故也ㅣ니라


(준대로혜하야 삼집자지거혜로라 무아오혜어든 불삼고야ㅣ니라 賦也ㅣ라)
큰 길을 따라 덥석 그대의 소매를 잡노라. 나를 미워하지 말지어다. 옛 친구는 빨리 버리지 못하니라.

摻 : 잡을 삼, 칠 참 袪 : 소매 거 寁 : 빠를 삼(잠, 첩)


○賦也ㅣ라 遵은 循이오 摻은 擥이오 袪는 袂요 寁은 速이오 故는 舊也ㅣ라 ○淫婦ㅣ 爲人所棄라 故로 於其去也에 擥其袪而留之曰子無惡我而不留이라 故로 舊不可以遽絶也ㅣ라 하니라 宋玉賦에 有遵大路兮 攬子袪之句라 하니 亦男女相說之詞也ㅣ라


○부라. 준은 따름이고, 삼은 잡음이고, 거는 소매이고, 삼은 빠름이고, 고는 옛이라. ○음탕한 지어미가 남한테 버림당한 바가 되니라. 그러므로 그 떠나감에 그 소매를 덥썩 잡고 만류하면서 가로대 그대는 나를 미워하여 머무르지 못하게 하지 말라. 그러므로 옛 정은 가히 써 갑자기 끊지 못한다 하니라. 『송옥부』에 ‘遵大路兮 攬子袪之’라는 글귀가 있으니 또한 남녀가 서로 기뻐하면서 하는 말이라.

擥 : 잡을 람 袂 : 소매 몌


遵大路兮하야 摻執子之手兮호라 無我魗兮어다 不寁好也ㅣ니라


(준대로혜하야 삼집자지수혜호라 무아추혜어다 불삼호야ㅣ니라 賦也ㅣ라
큰 길을 따라서 그대의 손을 덥석 잡노라. 나를 추하다고 말지어다. 좋아하는 이는 빨리 버리지 못하니라.

魗 : 미워할 추


○賦也ㅣ라 魗는 與醜로 同이라 欲其不以己爲醜而棄之也ㅣ라 好는 情好也ㅣ라 (遵大路二章이라)


○부라. 추는 ‘추할 추’와 더불어 같음이라. 그 자기로써 추하다고 버리지 않도록 하고자 함이라. 호는 정들고 좋아함이라. (준대로2장이라)

遵大路二章章四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