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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108)주서(周書)(5)태서중편(泰誓中篇)(2) 상왕(商王)인 수(受)는 걸(桀)보다도 더 많은 죄를

             <서경(書經)>(108) 주서(周書)(5)         주서는 주나라의 사관이 기록하여 모아놓은 역사이다. 주나라의 시조는 기(棄)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성   은 희(姬)인데, 제곡(帝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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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상왕(商王)인 수(受)는 걸(桀)보다도 더 많은 죄를 지었다.  

 

   惟天惠民(유천혜민) 惟辟奉天(유벽봉천)

   "하늘이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임금은 이 하늘을 받들어야 한다.

   有夏桀不克若天(유하걸불극약천) 流毒下國(유독하국)

   옛날 하왕(夏王) 걸(桀)은 하늘을 따르지 못하여, 나라에 해독을 뿌리니,

   天乃佑命成湯(천내우명성탕)

   하늘은 이에 상(商)의 탕왕(湯王)에게 천명을 내리시고 돌보시어,

   降黜夏命(강출하명)

   하(夏)의 걸왕(桀王)을 내치도록 명을 내리셨다.

   惟受罪浮于桀(유수죄부우걸)

   그런데 상왕(商王)인 수(受)는 걸(桀)보다도 더 많은 죄를 지었으니,

   剝喪元良(박상원량) 賊虐諫輔(적학간보)

   어진 사람들을 상하게 하고, 충간하고 보좌하는 이들을 학대하였다.

   謂己有天命(위기유천명)

   자기에게 천명이 내렸다고 말하며,

   謂敬不足行(위경부족행)

   공경 따위는 행할 바가 못된다고 말했으며,

   謂祭無益(위제무익) 謂暴無傷(위폭무상)

   제사는 무익한 노릇이고, 난폭함은 해치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厥監惟不遠(궐감유불원) 在彼夏王(재피하왕)

   이와 같은 본보기는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하왕인 걸이 바로 그러했다.

   天其以予乂民(천기이여예민)

   하늘은 나로 하여금 백성들을 다스리게 하였으며,

   朕夢協朕卜(짐몽협짐복) 襲于休祥(습우휴상)

   나의 꿈과 나의 복점이 화합하여, 훌륭한 조짐이 거듭되고 있으니,

   戎商必克(융상필극)

   상나라와 싸우게 되면 반드시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이글에서는 무왕이 상나라 탕왕이 하늘의 뜻을 이어받아 무도한 하(夏)의 걸왕(桀王)을 쳐부수고 나라

    를 이룬 사실을 들어서 자신의 취지를 설명하고 있는 대목이다. 상(商)나라의 수(受) 역시, 하(夏)의 걸

    (桀)처럼 포학무도할 뿐만 아니라, 하늘을 공경할 줄 모르고 어진 정치를 베풀어 백성들을 편안하게 하

    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한후에, 하늘이 도우니 자신들은 반드시 이길수 있을 것이라며 군사들을 격려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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