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 설산에서 수도하는 상, 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설산수도상에서는 보통 여섯 장면이 묘사된다. 첫째 태자가 삭발하고 사문의 옷으로 갈아입는 장면, 둘째 찬다카가 돌아가는 장면, 셋째 정반왕이 교진여 등을 보내어 태자에게 왕궁으로 돌아갈 것을 설득하는 장면, 넷째 환궁을 거절하자 양식을 실어 보내는 장면, 다섯째 목녀(牧女)가 우유를 석가에게 바치는 장면, 여섯째 모든 스승을 찾는 모습 등이다.

 

신석정 - 연꽃이였다/ (낭송 조정숙)

https://www.youtube.com/watch?v=2dZvDjktrgk 

 

신석정 - 아직 촛불을 켤때가 아닙니다 /  (낭송 조미숙)

https://www.youtube.com/watch?v=K6iEWwzgBHA

신석정 - 아직 촛불을 켤때가 아닙니다/  (낭송 김종대)

https://www.youtube.com/watch?v=uAWKZvbl3c8

 



Luciano Pavarottti - Una Furtiva Lagrima (남 몰래 흐르는 눈물)

https://www.youtube.com/watch?v=YOA0mxmSfsM

 

Luciano Pavarotti - Tosca 中 E lucevan le stelle 별은 빛나건만

https://www.youtube.com/watch?v=HUUIVh3O9zs

 

Luciano Pavarotti - E lucevan le stelle/Tosca

https://www.youtube.com/watch?v=TU5roitYI1s

 

김순영 -  솔베이지의 노래/ 그리그 '페르귄트' 中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O37CwdvPENU

 

김순영 - Over the rainbow

https://www.youtube.com/watch?v=IYtJpsJ-JZY

 

 

Luciano Pavarotti - Mamma

https://www.youtube.com/watch?v=bVSS7UF3mbc

 

https://www.youtube.com/watch?v=uDBM5Rnrx2c&index=2&list=RDbVSS7UF3mbc

 

Mamma ''이탈리아 어머니 노래''/ Cesare Andrea Bixio 작곡,성악가 박용민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VEkROWOus6c

 

아래 포스트 하단에 Mamma 한국어 가사 번역

http://cafe.daum.net/airk16/H3Bd/682?q=Luciano%20Pavarotti%20-%20Mamma

 

"엄마 난 행복해요.  당신에게 돌아오기 때문이죠.."로 시작됨.

노래 창을 열어 두고, "당신은 나의 생명"이라는 가사의 내용을 음미해 보세요.

Ave Maria - Luciano Pavarotti

https://www.youtube.com/watch?v=sGr6B6Rp4PU

 

Luciano Pavarotti: 'O Sole Mio'

https://www.youtube.com/watch?v=eQSNVBLTXYY

 

나부코 히브리노예들의 합창/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Nabucco)중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ntflUU_xmqY

 

히브리 노예의 합창 (한글자막) Va Pensiero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Nabucco)중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OqWWpXfO7ts&t=196s

 

[해설] 베르디(Verdi) / 나부코(Nabucco) -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위의 [해설]의 제목를 클릭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56Ou8gxLH6g

 

 노예의 합창

금빛날개를 타고 날아가라, 내 상념이여;
가거라, 부드럽고 따뜻한 바람이 불고
향기에 찬 조국의
비탈과 언덕으로 날아가 쉬어라!
요르단의 큰 강둑과 시온의
무너진 탑들에 참배를 하라...
오, 사랑하는 빼앗긴 조국이여!
오, 절망에 찬 소중한 추억이여!
예언자의 금빛 하프여,
그대는 왜 침묵을 지키고 있는가?
우리 가슴 속의 기억에 다시 불을 붙이고,
지나간 시절을 이야기해 다오.
예루살렘의 잔인한 운명처럼
쓰라린 비탄의 시를 노래 부르자.
참을 힘을 주는 노래로
너에게 용기를 주시리라!

 

 

 

<법구경>

13.우암품 遇闇品

愚闇品者 將以開曚 故陳其態 欲使闚明

우암품자 장이개몽 고진기태 욕사규명

우암품은 중생의 어두움을 열어 주기 위하여,

일부러 어두움의 모습을 보여주어 밝음이 무엇인지 알게 하려고 한 것이다.

 

1. 不寐夜長 疲惓道長 愚生死長 莫知正法

      불매야장 피권도장 우생사장 막지정법


      잠 못 이루는 사람에게 밤은 길어라. 피곤한 사람에게 길은 멀어라.
      어리석은 사람에게 생사가 길거니 그는 바른 법을 모르기 때문일세. 惓 삼갈 권, 싫증나다



2. 癡意常冥 逝如流川 在一行彊 獨而無偶

      치의상명 서여유천 재일행강 독이무우


      어리석은 사람은 항상 어둠 속에서 흐르는 물처럼 살아가나니
      차라리 혼자 있어 굳세게 행하여 그들과 더불어 짝하지 말라.



3. 愚人着數 憂戚久長 與愚居苦 於我猶怨

      우인착삭 우척구장 여우거고 어아유원


      어리석은 사람은 우수에 집착하여 언제나 근심하고 슬퍼하나니
      그들과 같이 사는 괴로움이란 마치 내게 대한 원수와 같네



4. 有子有財 愚惟汲汲 我且非我 何憂子財

      유자유재 우유급급 아차비아 하우자재


      내 아들이다, 내 재물이다 하여 그들은 괴로이 허덕이지만
      이 '나' 또한 '나'가 아니거니 무엇을 자식이라 재물이라 근심하리.

 

5. 暑當止此 寒當止此 愚多務慮 莫知來變

      서당지차 한당지차 우다무려 막지내변


      더우면 더운대로 살아야 하고 추우면 추운대로 살아야 하겠거늘
      어리석은 사람은 미리 걱정하면서 앞으로 다가 오는 변(變)을 모르네.



6. 愚曚愚極 自謂我智 愚而勝智 是謂極愚

      우몽우극 자위아지 우이승지 시위극우


      지극히 동매하고 어리석으면서 스스로 이르기를
      나는 지혜로와서 다른 지혜로운 사람보다 낫다 하나니
      그야말로 지극히 어리석은 사람이다.



7. 頑闇近智 如瓢斟味 雖久狎習 猶不知法

      완암근지 여표짐미 수구압습 유불지법


      그들의 지혜로운 이를 가까이하는 것은 마치 국자가 국을 맛보는 것 같나니
      아무리 오래 동안 친하고 가까이해도 오히려 바른 법을 알지 못하네.
      瓢 바가지 표, 표주박. 斟 짐작할 짐



8. 開達近智 如舌甞味 雖須臾習 即解道要

      개달근지 여설상미 수수유습 즉해도요


      총명한 이가 지혜로운 사람을 가까이 하는 것 마치 혀가 음식 맛보는 것 같나니
      비록 잠깐 동안 가까이하더라도 곧 도의 깊은 뜻 깨닫느니라.



9. 愚人施行 爲身招患 快心作惡 自致重殃

      우인시행 위신초환 쾌심작악 자치중앙


      어리석은 사람의 행하는 보시는 그 몸의 근심을 불러 오나니
      유쾌한 마음으로 악을 행하여 스스로 무거운 재앙을 받느니라.



10. 行爲不善 退見悔悋 致涕流面 報由宿習

      행위불선 퇴견회린 치체류면 보유숙습


      선하지 않은 행을 스스로 행하면 물러나 뉘우치고 안타까와 하면서
      온 얼굴에 눈물을 흘리리니 묵은 습관에서 오는 갚음이니라.



11. 行爲德善 進覩歡喜 應來受福 喜笑悅習

      행위덕선 진도환희 응래수복 희소열습


      공덕의 선한 행을 스스로 행하면 나아가 기뻐하고 즐거워하면서
      응해서 다가오는 그 복을 받으리니 좋은 습관에서 오는 기쁨을 웃음이다.



12. 過罪未熟 愚以恬淡 至其熟處 自受大罪

      과죄미숙 과이염담 지기숙처 자수대죄


      그 죄가 아직 익기 전에는 어리석은 사람은 아무 관심 없다가
      그 죄가 익은 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스스로 큰 재앙 받는다. 恬 안할 염



13. 愚所望處 不謂適苦 臨墮厄地 乃知不善

      우소망처 불위적고 임타액지 내지불선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들의 바라는 것 고통을 받을 일 아니라 생각하다가
      재액(災厄)의 땅에 떨어지게 되어서야 비로소 선하지 않은 것이었던 줄을 안다.



14. 愚惷作惡 不能自解 殃追自焚 罪成熾燃

      우준작악 불능자해 앙추자분 죄성치연


      어리석은 사람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그것을 스스로 알지 못하다가
      재앙이 쫓아와 스스로 불태워 그 죄는 불꽃처럼 왕성하나니.
      惷 어수선할 준, 어리석다. 熾 성할치, 불이 할활 붙다



15. 愚好美食 月月滋甚 於十六分 未一思法

      우호미식 월월자심 어십육분 미일사법


      어리석은 사람은 맛난 음식 좋아하기를 날로 달로 심하지마는
      十六분의 一도 참된 법은 생각하지 못한다.



16. 愚生念慮 至終無利 自招刀杖 報有印章

      우생염려 지종무리 자초도장 보유인장


      어리석은 사람은 온갖 생각 다해도 마침내 아무 이익 얻지 못하고
      스스로 칼이나 몽둥이 불러 그 갚음에는 반드시 표가 있나니



17. 觀處知其愚 不施而廣求 所墮無道智 往往有惡行

      관처지기우 불시이관구 소타무도지 왕왕유악행


      당장 보기만 해도 어리석음 아나니 그는 보시하지도 않고 갚음만 널리 구하다가 도(道)의
      지혜가 없는 곳에 떨어져 가끔가끔 나쁜 행을 스스로 행한다.



18. 遠道近欲者 爲食在學名 貪猗家居故 多取供異姓

      원도근욕자 위식재학명 탐의가거고 다취공이성


      도를 멀리하고 욕심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욕심을 위해 공부하는 사람이다.
      그는 가정 살림에 탐착하기 때문에 많이 취(取)하여 다른 성(姓)에게 공양한다.



19. 學莫墮二望 莫作家沙門 貪家違聖敎 爲後自匱乏

      학막타이망 막작가사문 탐가위성교 위후자궤핍


       두 가지를 바라서 공부하지 말고 가정 있는 사문(沙門)이 되지 말라.
      가정을 탐하면 거룩한 가르침을 어기리니 나중엔 스스로 가난하게 되리라.
      匱 상자 궤, 모자라다. 乏 모자랄 핍 匱乏 (물건 따위가)없어져서 다함



20. 此行與愚同 但令欲慢增 利求之願異 求道意亦異

      차행여우동 단영욕만증 이구지원이 구도의역이


      이런 행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아 다만 탐욕과 교만만 늘려나간다.
      이익을 구하는 바램이 다르고 도를 구하는 마음도 또한 다르다.



21. 是以有識者 出爲佛弟子 棄愛捨世習 終不墮生死

      시이유식자 출위불제자 기애사세습 종불타생사


      그러므로 그것을 밝게 아는 사람은 집을 나와 부처님의 제자가 되어
      애욕을 버리고 세상 습관 버리면 끝내 생사에 떨어지지 않으리라.

 

법정 <법구경>

第  5 章.   우암품(愚闇品)  - 바보의 장        THE FOOL         ( 60 - 75 )
       제 5장. 어리석은 이(Bala Vagga)- 어리석음에 대한 격렬한 비판이다. '어리섞은 이와 같이 가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니 외롭더라도 차라리 홀로 가라'는 간절한 가르침이 이 장의 전편에 흐르고 있다.

 

第  5 章.     우암품(愚闇品)   - 바보의 장   THE FOOL   

 5. 어리석은 사람 

법정스님은 이 장을 13장에 정리했네요

60
잠 못 이루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  지쳐 있는 나그네에게는 지척도 천리  바른 진리를 깨닫지 못한 자에게는   윤회의 밤길이 아득하여라

不寐夜長 疲倦道長 愚生死長 莫知正法
불매야장 피권도장 우생사장 막지정법

61
나그네길에서 자기보다 뛰어나거나  비슷한 사람을 만나지 못했거든   차라리 혼자서 갈 것이지  어리석은 자와는 길벗이 되지 말라

學無朋類 不得善友 寧獨守善 不與愚偕 自受大罪
학무붕류 부득선우 영독수선 불여우해 자수대죄

62
'내 자식이다' '내 재산이다' 하면서  어리석은 사람은 괴로워한다   제 몸도 자기 것이 아닌데   어찌 자식과 재산이 제 것일까

行爲不善 退見悔린. 致涕流面 報由宿習. 有子有財 愚唯汲汲 我且非我 何有子財. 行爲德善 進覩歡喜 應來受福 喜笑悅習.
행위불선 퇴견회린. 치체류면 보유숙습. 유자유재 우유급급 아차비아 하유자재. 행위덕선 진도환희 응래수복 희소열습. 
 
63
어리석은 자가 어리석은 줄 알면  그만큼 그는 지혜롭다   그러나 어리석으면서 지혜롭다고 한다면  그는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이다

愚者自稱愚 常知善힐慧. 愚人自稱智 是謂愚中甚.
우자자칭우 상지선힐혜. 우인자칭지 시위우중심. 
 
64
어리석은 자는 한평생을 두고  어진 사람을 가까이 섬길지라도  참다운 진리를 깨닫지 못한다  마치 숟가락이 국맛을 모르듯이

過罪未熟 愚以恬淡. 至其熟時 愚人盡形壽 承事明知人 亦不知眞法 如杓斟酌食.
과죄미숙 우이염담. 지기숙시 우인진형수 승사명지인 역부지진법 여표짐작식. 
 
65
지혜로운 사람은 잠깐이라도   어진 이를 가까이 섬기면  곧 진리를 깨닫는다   혀가 국맛을 알듯이

智者須臾間 承事賢聖人 一一知眞法 如舌了衆味
지자수유간 승사현성인 일일지진법 여설료중미 
 
66
지혜가 없는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에게 원수처럼 행동한다   고통스런 결과를 불러들일  몹쓸 행동을 하면서

愚人施行 爲身招患. 快心作惡 自致重殃.
우인시행 위신초환. 쾌심작악 자치중앙. 
 
67
스스로 저지른 뒤에야  뉘우치거나 눈물을 흘리면서   그 대가를 치른다면   이런 행동은 옳지 않다

行爲不善 退見悔린 致涕流面 報由熟習
행위불선 퇴견회린 치체류면 보유숙습 
 
68
스스로 행동한 뒤에도  뉘우치지 않고 즐거워 웃으면서   그 보상을 받는다면  이런 행동은 잘한 것이다

行爲德善 進覩歡喜 應來受福 喜笑悅習
행위덕선 진도환희 응래수복 희소열습 
 
69
어리석은 자는 나쁜 짓을 하고 나서도  그 결과가 나타나기 전에는 꿀같이 생각한다   불행한 결과가 눈앞에 닥쳐와서야  그때 비로소 뉘우치고 괴로워한다

過罪未熟 愚以怡淡 至其熟時 自受大罪
과죄미숙 우이이담 지기숙시 자수대죄 
 
70
어리석은 사람은 형식만을 따라   몇달이고 금욕 고행을 한다   그러나 그 공덕은 참된 진리를 생각하는 사람의   16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從月至於月 愚者用飮食 彼不信於佛 十六不獲一
종월지어월 우자용음식 피불신어불 십육불획일 
 
71
못된 짓을 할지라도 새로 짜낸 우유처럼  그 업이 그 자리에서 곧 굳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 업은 재에 덮인 불씨처럼  두고두고 타면서 그의 뒤를 따른다

惡不卽時 如穀牛乳 罪在陰伺 如灰覆火
악불즉시 여곡우유 죄재음사 여회복화 
 
72
어리석은 자에게는 어떤 생각이 떠올라도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 생각은 도리어 그의 머리를 어지럽히고   그의 행운을 가로막기 때문이다

愚生念慮 至終無利 自招刀杖 報有印章
우생염려 지종무리 자초도장 보유인장 
 
73
어리석은 자는 헛된 명성을 바란다   수행자들 사이에서는 윗자리를  승단 안에서는 다스리는 권력을  남의 집에 가서는 돈과 먹을 것을 바란다

愚人貪利養 求望名譽稱 在家自興嫉 常求他供養
우인탐리양 구망명예칭 재가자흥질 상구타공양 
 
74
일반 신자나 출가한 스님들이나   이 일을 한 것은 나라고 생각하라   그들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무엇이나 내 뜻에 따라야 한다    이와 같이 말함은 어리석은 자의 생각이다    그는 욕심과 자만이 점점 커진다

勿의此養 爲家捨罪 此非至意 用用何益. 愚爲愚計想 欲慢日用增.
물의차양 위가사죄 차비지의 용용하익. 우위우계상 욕만일용증. 
 
75
여기 두 길이 있으니  하나는 이익을 추구하는 길이요  하나는 대자유에 이르는 길이다  부처의 제자인 수행자들은 이 이치를 깨달아  남의 존경을 기뻐하지 말라  오직 외로운 길 가기에 전념하라

異哉夫利養 泥洹趣不同 能第是知者 比丘眞佛子    不樂着利養 閑居却亂意
이재부리양 이원취부동 능제시지자 비구진불자    불락착리양 한거각란의

 

13, 법구비유경(法句譬喩經) 제13 우암품(第十三 愚闇品)|▶───법구비유경

마하불 | 조회 62 |추천 0 |2006.08.06. 20:31
http://cafe.daum.net/pokyodang/7HVj/15 
 

13, 법구비유경(法句譬喩經) 제13 우암품(第十三 愚闇品)

 

cafe.daum.ne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