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孟子), 梁惠王章句下 6장
맹자_양혜왕_원문+해석본
梁惠王章句上 凡七章 上 1장 01-01-01 孟子見梁惠王 맹자가 양혜왕을 만나뵈니 [集註]梁惠王 魏侯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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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 6장
02-06-01 孟子謂齊宣王曰 王之臣 有託其妻子於其友而之楚遊者 比其反也 則凍餒其妻子 則如之何 王曰 棄之
맹자께서 제선왕에게 일러 말하길: 왕의 신하중에 그 처자를 그 벗에게 의탁하고 초나라에 유람간 사람이 그 돌아옴에 이르러 즉 그 처자식이 추위에 떨며 굶주리고 있다면 어찌 하시겠습니까? 왕왈: 그를 버릴겠다.
[集註]託寄也 比及也 棄絶也
託은 기탁이다. 比는 이르는 것이다. 棄는 끊는 것이다.
02-06-02 曰士師不能治士 則如之何 王曰已之
왈: 옥관의 우두머리가 능히 아랫 관리를 다그리지 못한다면 어찌 하시겠습니까? 왕왈: 그만두게 할 것이다.
[集註] 士師獄官也 其屬有鄕士遂士之官 士師皆當治之 已罷去也
士師는 감옥을 다스리는 관리이며 그 종류에 鄕士, 遂士의 관리가 있고, 士師가 모두 마땅히 그들을 다스리게 된다. 已는 파직하여 버리는 것이다.
02-06-03 曰四境之內不治 則如之何 王顧左右而言他
왈: 사방의 국경 안이 다스려지지 않는다면 어찌하시겠습니까? 왕이 좌우를 돌아보며 다른 말을 하였다.
[集註]孟子將問此而先上二事 以發之及此而王不能答也 其憚於自責 恥於下問如此 不足與有爲 可知矣 ○ 趙氏曰 君臣上下 各勤其任 無墮其職 乃安其身
맹자께서 장차 이 질문을 하시고자 먼저 위에 두가지 일로 그것을 발하셔서 여기에 미쳤으나 왕이 능히 답을 하지 못하였다. 그 스스로 책망함에 꺼려 이와같이 하문하는데에 부그러움을 느꼈기에 함께 뭔가 큰 일을 할만하는데에 부족함을 가히 알수 있다. ○조씨왈: 군주와 신하, 윗사람과 아랫사람 각각 그 책임을 힘써해서 그 직분을 떨어뜨리지 않으면 이내 그 자신이 편안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