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용문사 회전문, 보광명전(普光明殿) - 비로자나불(法身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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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신불(法身佛) - 보통 사람의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광명의 부처를 의미하는 신앙대상
용문사는 경북 예천군 용문면 내지리 391번지(용문사길 285-30) 소백산(小白山) 줄기인 용문산 남단 기슭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直指寺)의 말사입니다.
용문사는 신라 경문왕(景文王) 10년인 870년 두운(杜雲) 선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두운 선사는 풍기 희방사(喜方寺)를 창건한 신라 말기의 스님입니다.
주련
佛身普遍十方中
불신보변시방중, 부처님 몸 두루하여 시방세계 충만한데
三世如來一切同
삼세여래일체동, 삼세의 여래 또한 모두가 한 몸일세.
廣大願雲恒不盡,
광대원운항부진, 넓고 크신 자비원력 항상하여 다함없고
汪洋覺海渺難窮
왕양각해묘난궁, 넓고 넓은 깨우침의 바다 헤아리기 어렵워라.
삼세여래(三世如來)는 보통 연등불(燃燈佛),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 미륵불(彌勒佛)을 이르지만, 또 삼천불(三千佛)을 이르기도 합니다. 즉, 과거 장엄겁(莊嚴劫)의 천불(千佛), 현재 현겁(賢劫)의 천불, 미래세 성수겁(星宿劫)의 천불을 말합니다. 그래서 불경을 보면 수많은 부처님의 명호가 나옵니다. 연등불ㆍ아미타불ㆍ약사여래불ㆍ보광불ㆍ보명불ㆍ보정불ㆍ석가모니불ㆍ미륵불....등등.
그런데 이런 모든 부처님이 명호(名號)만 다를 뿐 그 본체(本體)는 법신(法身)이므로 모두 같은 한 몸이라는 말씀입니다.
칠언절구 시가 네 기둥에 딱 들어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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