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휴휴암(休休庵), 관음신앙도량
[주련]
원차종성 변법계 (願此鐘聲遍法界) 원컨대 이 종소리 법계에 두루하여
철위유암 실개명 (鐵圍幽暗悉皆明) 철위산의 깊고 어두운 무간지옥 밝아지며
삼도이고 파도산 (三途離苦破刀山) 지옥, 아귀, 축생의 고통을 모두 여의옵고 칼산지옥 무너지며
일체중생 성정각 (一切衆生成正覺) 모든 중생 바른 깨달음 이루어지이다
출처: https://buddha-mind.tistory.com/47 [부처님 마음 卍 불교의 향기:티스토리]
https://v.daum.net/v/20211220103617621?f=o
https://m.blog.naver.com/hahwajs/221375574803
https://www.youtube.com/watch?v=iS9IHh9qyBw
http://www.esdmnews.com/board_view_info.php?idx=72407
너른 바다를 마주보고 서 있는 양양군 현남면의 「휴휴암」은 1997년 홍법스님이 창건한 작지만 아름다운 사찰이다.
묘적전 법당하나로 창건한 휴휴암은 바닷가에서 누운 부처님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면서 불자들 사이에 명소로 입소문이 났다. 묘적전 안에는 황금색을 두른 천수관음상이 아름다운 자태로 바다를 바라본다.
바다 위 바위로 이뤄진 「연화법당」 앞의 왼쪽 바위는 해수관음상이 감로수병을 들고 연꽃 위에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그 맞은 편에는 거북이가 관음상을 바라보고 있는데, 연화대 주변으로 황어떼가 몰려들어 휴휴암의 신비로움을 더한다.
황어떼는 때가 되면 휴휴암을 찾는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황어를 보기 위해 휴휴암을 들르기도 한다.
다라니굴법당은 일반 법당처럼 보이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굴 안에 고려불화를 벽화에 그려넣어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곳임을 알수 있다. 10년동안 신묘장구대다라니에 나오는 부처와 보살, 천왕을 고려불화로 그려 완공한 굴법당의 중앙 수미단에는 순금으로 만들어진 관세음보살상이 자리 잡고 있다. 휴휴암에는 다라니를 모르고 기도하는 불자를 위해 다라니 해설집을 편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