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훈민정음 악장

세종, 月印千江之曲 上 194章 원문/ 한국어 최초의 찬불가

은인자중 2022. 12. 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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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이 책은 『석보상절(釋譜詳節)』과 함께 합편되어 『월인석보(月印釋譜)』로 간행되었다. 『월인석보』에 전하는 「석보상절서」에 의하면, 수양대군(首陽大君)이 『석보상절』을 지어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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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印千江之曲上 원문

https://ko.wikisource.org/wiki/%EC%9B%94%EC%9D%B8%EC%B2%9C%EA%B0%95%EC%A7%80%EA%B3%A1

 

월인천강지곡 - 위키문헌, 우리 모두의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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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印千江之曲上

其一

巍巍釋迦佛 無量無邊功德을 劫劫에 어느 다 ᄉᆞᆯᄫᆞ리

  <전문 풀이>

     높고 큰 석가모니 부처의 끝없는 공덕을 이 세상 다하도록  어찌 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其二

世尊ㅅ 일 ᄉᆞᆯᄫᅩ리니 萬里外ㅅ 일이시나 눈에 보논가 너기ᅀᆞᄫᆞ쇼셔

世尊ㅅ 말 ᄉᆞᆯᄫᅩ리니 千載上ㅅ 말 이시나 귀예 듣는가 너기ᅀᆞᄫᆞ쇼셔 /

<전문 풀이>

    부처님이 하신 일을 말씀드릴 것이니, 만 리나 떨어진 곳의 일이지만 눈에 보는 듯이 여기 소서.

    부처님의 하신 말씀을 사뢰리니, 천 년 전의 말씀이시나 귀에 듣는 듯이 여기소서.

其三

阿僧祇前世劫에 님금 位ㄹ ᄇᆞ리샤 精舍애 안잿더시니

五百前世怨讐ㅣ 나랏 쳔 일버ᅀᅡ 精舍ᄅᆞᆯ 디나아 가니

<전문 풀이>

    먼먼 전 세상에 (전생의 석가모니가) 임금 자리를 버리고 (도를 닦기 위하여) 정사 앞에 앉아 계시더니,

   오백 명의 전 세상 원수가 나라의 공물을 훔쳐 가지고 지나갔습니다.

其四

兄님ᄋᆞᆯ 모ᄅᆞᆯᄊᆡ 발자쵤 바다 남ᄀᆡ ᄢᅦ여 性命을 ᄆᆞᄎᆞ시니

子息 업스실ᄊᆡ 몸앳 필 뫼화 그르세 담아 男女를 내ᅀᆞᄫᆞ니

<전문 풀이>

    (왕은 정사에 앉아 있는 보살이) 형님인 줄 모르므로 (도둑의)발자취를 밟아가서 (보살을 잡아다가) 나무에 몸을 꿰어 (화살로 쏘아) 목숨을 마치게 하시니, (보살 소구담이)

    자식이 없으므로 (대구담이 보살의) 피를 모아 그릇에 담아서 남녀를 태어나게 하셨다.

其五

어엿브신 命終에 甘蔗氏 니ᅀᆞ샤ᄆᆞᆯ 大瞿曇이 일우니ᅌᅵ다

아ᄃᆞᆨᄒᆞᆫ 後世예 釋迦佛 ᄃᆞ외시ᇙ ᄃᆞᆯ 普光佛이 니ᄅᆞ시니ᅌᅵ다 /

<전문 풀이>

    (소구담이) 불쌍하게 생명을 마치신 후에 (그 피로 인하여 태어난) 감자씨가 (그 뒤를) 이으실 것을 대구담이 이룩하시었습니다.

    아득한 뒷세상에 석가모니 부처가 되실 것을 보광불이 (그 때 이미) 말씀하시었습니다.

其六

外道人 五百이 善慧ㅅ 德 닙ᄉᆞᄫᅡ 弟子ㅣ ᄃᆞ외야 銀돈ᄋᆞᆯ 받ᄌᆞᄫᆞ니

賣花女俱夷善慧ㅅ ᄠᅳᆮ 아ᅀᆞᄫᅡ 夫妻願으로 고ᄌᆞᆯ 받ᄌᆞᄫᆞ시니

其七

다ᄉᆞᆺ 곶 두 고지 空中에 머믈어늘 天龍八部ㅣ 讚嘆ᄒᆞᅀᆞᄫᆞ니

옷과 마리ᄅᆞᆯ 路中에 펴아시ᄂᆞᆯ 普光佛이 ᄯᅩ 授記ᄒᆞ시니

其八

닐굽 고ᄌᆞᆯ 因ᄒᆞ야 信誓 기프실ᄊᆡ 世世예 妻眷이 ᄃᆞ외시니

다ᄉᆞᆺ ᄭᅮᆷ을 因ᄒᆞ야 授記 ᄇᆞᆯᄀᆞ실ᄊᆡ 今日에 世尊이 ᄃᆞ외시니

其九

名賢劫이 여ᇙ 제 後ㅅ 일ᄋᆞᆯ 뵈요리라 一千靑蓮이 도다 펫더니

四禪天이 보고 디나건 일로 혜야 一千世尊이 나시ᇙ ᄃᆞᆯ 아니

其十

衆生이 ᄃᆞ톨ᄊᆡ 平等王ᄋᆞᆯ셰ᅀᆞᄫᆞ니 瞿曇氏 그 姓이시니

겨지비 하라ᄂᆞᆯ 尼樓ㅣ 나가시니 釋迦氏 일로 나시니

其十一

長生인 不肖ᄒᆞᆯᄊᆡ ᄂᆞᆷ이 나아간ᄃᆞᆯ 百姓ᄃᆞᆯ히 ᄂᆞᆷᄋᆞᆯ 다 조ᄎᆞ니

尼樓는 賢ᄒᆞᆯᄊᆡ 내 나아간ᄃᆞᆯ 아바님이나ᄅᆞᆯ 올타 ᄒᆞ시니

其十二

補處ㅣ ᄃᆞ외샤 兜率天에 겨샤 十方世界예 法을 니ᄅᆞ더시니

釋種이 盛ᄒᆞᆯᄊᆡ 迦夷國에 ᄂᆞ리샤 十方世界예 法을 펴려 ᄒᆞ시니

其十三

五衰五瑞ᄅᆞᆯ 뵈샤 閻浮提 나시릴ᄊᆡ 諸天이 다 츠기 너기니

法幢法會ᄅᆞᆯ 셰샤 天人이 모ᄃᆞ릴ᄊᆡ 諸天이 다 깃ᄉᆞᄫᆞ니

其十四

沸星 도ᄃᆞᇙ 제 白象ᄋᆞᆯ ᄐᆞ시니ᄒᆡᆺ 光明을 ᄢᅦ시니ᅌᅵ다

天樂ᄋᆞᆯ 奏커늘 諸天이 조ᄍᆞᄫᆞ니 하ᄂᆞᆳ 고지 드르니ᅌᅵ다

其十五

摩耶ㅅ ᄭᅮᆷ 안해 右脇으로 드르시니 밧긧 그르메 瑠璃 ᄀᆞᆮ더시니

淨飯이 무러시ᄂᆞᆯ 占者ㅣ 判ᄒᆞᅀᆞᄫᅩᄃᆡ聖子ㅣ 나샤 正覺 일우시리

其十六

三千大千이 ᄇᆞᆯᄀᆞ며 樓殿이 일어늘 안좀 걷뇨매 어마님 모ᄅᆞ시니

諸佛菩薩이 오시면 天과 鬼왜 듣ᄌᆞᆸ거늘 밤과 낮과 法을 니ᄅᆞ시니

其十七

날ᄃᆞᆯ이 ᄎᆞ거늘 어마님이 毗藍園을 보라 가시니

祥瑞하거늘 아바님이 無憂樹에 ᄯᅩ 가시니

其十八

本來 하신 吉慶에 地獄도뷔며 沸星 별도 ᄂᆞ리니ᅌᅵ다

本來 ᄇᆞᆯᄀᆞᆫ 光明에 諸佛도 비취시며 明月珠 도ᄃᆞᅀᆞᄫᆞ니ᅌᅵ다

其十九

無憂樹ㅅ 가지 굽거늘 어마님 자ᄇᆞ샤 右脇誕生이 四月 八日이시니

蓮花ㅅ 고지 나거늘 世尊이 드듸샤 四方 向ᄒᆞ샤 周行七步ᄒᆞ시니

其二十

右手左手로 天地 ᄀᆞᄅᆞ치샤 ᄒᆞ오ᅀᅡ 내 尊호라 ᄒᆞ시니

溫水 冷水로 左右에 ᄂᆞ리와 九龍이 모다 싯기ᅀᆞᄫᆞ니

其二十一

三界受苦ㅣ라 ᄒᆞ샤 仁慈ㅣ 기프실ᄊᆡ 하ᄂᆞᆯ ᄯᅡ히 ᄀᆞ장 震動ᄒᆞ니

三界 便安케 호리라 發願이 기프실ᄊᆡ 大千世界 ᄀᆞ장 ᄇᆞᆯᄀᆞ니

其二十二

天龍八部ㅣ 큰 德을 ᄉᆞ랑ᄒᆞᅀᆞᄫᅡ 놀애ᄅᆞᆯ 블러 깃거ᄒᆞ더니

魔王波旬이 큰 德을 새오ᅀᆞᄫᅡ 아ᇇ디 몯ᄒᆞ야 시름ᄒᆞ더니

其二十三

婇女ㅣ 기베 안ᅀᆞᄫᅡ 어마니ᇝ긔 오ᅀᆞᆸ더니 大神ᄃᆞᆯ히 뫼시ᅀᆞᄫᆞ니

靑衣 긔별을 ᄉᆞᆯᄫᅡᄂᆞᆯ 아바님 깃그시니宗親ᄃᆞᆯᄒᆞᆯ ᄃᆞ려가시니

其二十四

諸王과 靑衣와 長者ㅣ 아ᄃᆞᆯ 나ᄒᆞ며 諸釋 아ᄃᆞᆯ도 ᄯᅩ 나니ᅌᅵ다

象과 쇼와 羊과 廐馬ㅣ 삿기 나ᄒᆞ며 蹇特이도 ᄯᅩ 나니ᅌᅵ다

其二十五

梵志外道ㅣ 부텻 德을 아ᅀᆞᄫᅡ 萬歲ᄅᆞᆯ 브르ᅀᆞᄫᆞ니

優曇鉢羅ㅣ 부텨 나샤ᄆᆞᆯ 나토아 金 고지 퍼디ᅀᆞᄫᆞ니

其二十六

祥瑞도 하시며 光明도 하시나 ᄀᆞᇫ 업스실ᄊᆡ 오ᄂᆞᆯ 몯 ᄉᆞᆲ뇌

天龍도 해 모ᄃᆞ며 人鬼도 하나數 업슬ᄊᆡ 오ᄂᆞᆯ 몯 ᄉᆞᆲ뇌

其二十七

周昭王嘉瑞ᄅᆞᆯ 蘇由ㅣ 아라 ᄉᆞᆯᄫᅡᄂᆞᆯ 南郊애 돌ᄒᆞᆯ 무드시니

漢明帝ㅅ 吉夢ᄋᆞᆯ 傅毅 아라 ᄉᆞᆯᄫᅡᄂᆞᆯ 西天에 使者 보내시니

其二十八

여윈 못 가온ᄃᆡ 몸 커 그우닐 龍ᄋᆞᆯ 현맛 벌에 비늘을 ᄲᆞ라뇨

五色雲ㅅ 가온ᄃᆡ 瑞相 뵈시ᄂᆞᆫ 如來ㅅ긔 현맛 衆生이 머리 좃ᄉᆞᄫᅡ뇨

其二十九

世尊 오샤ᄆᆞᆯ 아ᅀᆞᆸ고 소사 뵈ᅀᆞᄫᆞ니녯 ᄠᅳ들 고티라 ᄒᆞ시니

世尊ㅅ 말ᄋᆞᆯ 듣ᄌᆞᆸ고 도라보아 ᄒᆞ니 제 몸이 고텨 ᄃᆞ외니

其三十

大寶殿에 뫼호샨 相師ㅣ 보ᅀᆞᆸ고 出家成佛을 아ᅀᆞᄫᆞ니

香山애 사ᄂᆞᆫ 阿私陁ㅣ 보ᅀᆞᆸ고저의 늘구믈 우ᅀᆞᄫᆞ니

其三十一

어마님 短命ᄒᆞ시나 열ᄃᆞᆯ이 ᄌᆞ랄ᄊᆡ 七月ㅅ 보롬애 天下애 ᄂᆞ리시니

아ᄃᆞᆯ님 誕生ᄒᆞ시고 닐웨 기틀ᄊᆡ 四月ㅅ보롬애 天上애 오ᄅᆞ시니

其三十二

婆羅門 ᄉᆞᆯᄫᆞᆫ 말ᄋᆞᆯ 天神이 됴타ᄒᆞᆯᄊᆡ 薩婆悉達이 일훔이시니

아바님 命엣 절을 天神이 말 이ᅀᆞᄫᆞᆯᄊᆡ 天中天이 일훔이시니

其三十三

相師도 ᄉᆞᆯᄫᆞ며 仙人도 니ᄅᆞᆯᄊᆡ밤나ᄌᆞᆯ 分別ᄒᆞ더시니

七寶殿 ᄭᅮ미며 五百女妓 ᄀᆞᆯᄒᆡ샤 밤나ᄌᆞᆯ 달애더시니

其三十四

四海ㅅ 믈이 여오나ᄂᆞᆯ 마리예 븟ᄉᆞᆸ고 太子ᄅᆞᆯ 셰ᅀᆞᄫᆞ시니 /

온 바다의 물을 이고 오거늘 머리에 붓고 태자를 일으켜 세우시니.

金輪寶ㅣ ᄂᆞ라니거늘 天下ㅣ 아ᅀᆞᆸ고 나라히 다 오ᅀᆞᄫᆞ니

其三十五

蜜多羅ᄂᆞᆫ 두 글을 ᄇᆡ화ᅀᅡ 알ᄊᆡ 太子ㅅ긔 말ᄋᆞᆯ 몯ᄉᆞᆯᄫᆞ니

太子ᄂᆞᆫ 여ᄉᆔᆫ 네 글을 아니 ᄇᆡ화 아ᄅᆞ실ᄊᆡ 蜜多羅ᄅᆞᆯ ᄯᅩ ᄀᆞᄅᆞ치시니

其三十六

釋種이 ᄉᆞᆯᄫᅩᄃᆡ 太子ㅣ 出家ᄒᆞ시면子孫이 그츠리ᅌᅵ다

아바님 니ᄅᆞ샤ᄃᆡ 뉘 ᄯᆞᆯᄋᆞᆯ ᄀᆞᆯᄒᆡ야ᅀᅡ 며ᄂᆞᆯ이 ᄃᆞ외야오리야

其三十七

太子ㅣ 妃子ㅅ 金像ᄋᆞᆯ ᄆᆡᆼᄀᆞᄅᆞ샤 婦德을 쓰시니ᅌᅵ다

執杖釋의 ᄯᆞᆯ이 金像이 ᄀᆞᆮᄒᆞ샤 水精을 바ᄃᆞ시니ᅌᅵ다

其三十八

사회ᄅᆞᆯ ᄀᆞᆯᄒᆡ야 ᄌᆡ조ᄅᆞᆯ 몯미다 님금 말ᄋᆞᆯ 거스ᅀᆞᄫᆞ니

아바님이 疑心ᄒᆞ샤 ᄌᆡ조ᄅᆞᆯ 무르샤 나랏 사ᄅᆞᆷᄋᆞᆯ 다 뫼호시니

其三十九

難陁調達ᄋᆞᆫ 象ᄋᆞᆯ 티ᄎᆞ며 그우리ᅘᅧ고 둘희 힘이 달오미 업더니

太子ᄂᆞᆫ ᄒᆞ오ᅀᅡ 象ᄋᆞᆯ 나ᄆᆞ티며 바ᄃᆞ시고 둘희 힘ᄋᆞᆯ ᄒᆞᆫᄢᅴ 이기시니

其四十

제 간ᄋᆞᆯ 뎌리 모ᄅᆞᆯᄊᆡ 둘희 쏜 살이 세 낱 붚ᄲᅮᆫ ᄢᅦ여디니

神力이 이리 세실ᄊᆡ ᄒᆞᆫ 번 쏘신 살이 네 닐굽 부피 ᄢᅦ여디니

其四十一

ᄯᅡ해 살이 ᄢᅦ여늘 醴泉이 소사나아 衆生ᄋᆞᆯ 救ᄒᆞ더시니

뫼해 살이 박거늘 天上塔애 ᄀᆞ초아 永世ᄅᆞᆯ 流傳ᄒᆞᅀᆞᄫᆞ니

其四十二

고ᄌᆞᆯ 노ᄒᆞ시며 白氎을 노ᄒᆞ샤 兩分이 ᄒᆞᆫᄃᆡ 안ᄌᆞ시니

곶 이슬 저즈리라 白氎 ᄠᆡ 무드리라兩分이 갈아 안ᄌᆞ시니

其四十三

無量劫 부톄시니 주거 가ᄂᆞᆫ 거싀 일ᄋᆞᆯ 몯 보신ᄃᆞᆯ 매 모ᄅᆞ시리

淨居天 澡缾이 주근 벌에 ᄃᆞ외야ᄂᆞᆯ 보시고ᅀᅡ 안디시 ᄒᆞ시니

其四十四

東南門 노니샤매 늘그니 病ᄒᆞ니ᄅᆞᆯ보시고 ᄆᆞᅀᆞᆷᄋᆞᆯ 내시니

西北門 노니샤매 주그니 比丘僧을 보시고 더욱 바ᄎᆞ시니

其四十五

아바니ᇝ긔 말 ᄉᆞᆯᄫᅡ 네 願을 請ᄒᆞ샤 지블 나아 가려 터시니

太子ㅅ 손 자ᄇᆞ샤 두 누ᇇ믈 디샤 門ᄋᆞᆯ 자펴 막ᄌᆞᄅᆞ시니

其四十六

孝道ᄒᆞ실 ᄆᆞᅀᆞᆷ애 後ㅅ 날ᄋᆞᆯ 分別ᄒᆞ샤 俱夷 ᄇᆡᄅᆞᆯ ᄀᆞᄅᆞ치시니

어엿브신 ᄆᆞᅀᆞᆷ애 나가시ᇙ가 저ᄒᆞ샤 太子ㅅ 겨틔 안ᄍᆞᄫᆞ시니

其四十七

아바님 分別ᄒᆞ샤 고ᄫᆞᆫ 각시ᄃᆞᆯ콰風流ㅅ 소리로 善心ᄋᆞᆯ 마ᄀᆞ시니

淨居天의 神力에 더러ᄫᅳᆫ 각시ᄃᆞᆯ콰 風流ㅅ 소리로 欲心ᄋᆞᆯ 막ᄉᆞᄫᆞ니

其四十八

七寶千子로 四天下 다ᄉᆞ료미 아바님 ᄠᅳ디시니

正覺ᄋᆞᆯ 일워 大千世界 ᄇᆞᆯ교미 아ᄃᆞᆯ님 ᄠᅳ디시니

其四十九

각시 ᄭᅬ노라 ᄂᆞᆽ 고ᄫᅵ 비ᇫ여 드라 末利花鬘ᄋᆞᆯ 몸애 ᄆᆡᅀᆞᄫᆞ나

太子ㅅ 德 구드실ᄊᆡ 눈 ᄲᅡᆯ아 보신대 末利花鬘ᄋᆞᆯ 도로 내야 ᄇᆞ리니

其五十

出家호려 ᄒᆞ시니 하ᄂᆞᆯ해 放光ᄒᆞ샤 諸天神이 ᄂᆞ려오니ᅌᅵ다

出家ᄒᆞ시ᇙ ᄣᅢ실ᄊᆡ 城 안ᄒᆞᆯ 재요리라 烏蘇慢이 ᄯᅩ 오니ᅌᅵ다

其五十一

粉과 燕脂와 고ᄌᆞ로 비ᅀᅳᆫ 각시世間ㅅ 風流를 들이ᅀᆞᆸ더니

寶甁과 火珠와 沸星이 비췰 날애 하ᄂᆞᆳ 風流ㅣ 엇더ᄒᆞ시니

其五十二

죵과 ᄆᆞᆯ와ᄅᆞᆯ 현맨ᄃᆞᆯ 알리오 어느 누를 더브르시려뇨

車匿이 蹇特이 ᄂᆞᆫᄒᆞᆫ 날애 나ᅀᆞᄫᆞᆯᄊᆡ이 둘흘ᅀᅡ 더브르시니

其五十三

디나건 無量劫에 修行이니 그실ᄊᆡ 몯 일우오ᇙ갓 疑心이 업스시나

未來옛 衆生ᄃᆞᆯᄒᆞᆯ 精進ᄋᆞᆯ 뵈시릴ᄊᆡ 아니 오리라 盟誓ᄒᆞ시니ᅌᅵ다

其五十四

十方世界 ᄇᆞᆰ고 獅子 聲ㅅ 말ᄒᆞ샤 城을 남아 山ᄋᆞᆯ 向ᄒᆞ시니

四天王이 뫼ᅀᆞᆸ고 ᄆᆞᆯ 발ᄋᆞᆯ 諸天이 바다 虛空 ᄐᆞ샤 山ᄋᆡ 니르르시니

其五十五

雪山 苦行林애 마리ᄅᆞᆯ 무지시며 煩惱 ᄡᅳ러 ᄇᆞ료려 ᄒᆞ시니

寶冠瓔珞ᄋᆞᆯ 車匿 일 주시며 正覺 일워 도라가려 ᄒᆞ시니

其五十六

耶輸ㅣ 울어신마ᄅᆞᆫ 帝釋은 ᄠᅳᆮ 달아 太子ㅅ 마리ᄅᆞᆯ 塔애 ᄀᆞ초ᅀᆞᄫᆞ니

아바님 슬ᄒᆞ신ᄃᆞᆯ 淨居天은 ᄠᅳᆮ 달아 太子ㅅ 몸애 袈裟 니피ᅀᆞᄫᆞ니

其五十七

寶冠이 오나ᄂᆞᆯ 아바님 보시고 ᄯᅡ해 디여 우르시니

蹇特이 오나ᄂᆞᆯ 妃子ㅣ 보시고 고갤 안아 우르시니

其五十八

阿藍迦蘭ᄋᆡ 그ᅌᅦ 不用處定을 三年을 니기시니

鬱頭藍弗의 그ᅌᅦ 非非想處定을 三年을 ᄯᅩ 니기시니

其五十九

耶輸ㅣ 前世예 六里ᄅᆞᆯᄠᅥ디실ᄊᆡ 六年을 몯 나ᄒᆞ시니

羅雲이 前世예 六日ᄋᆞᆯ 니ᄌᆞ실ᄊᆡ 六年을 몯 나앳더시니

其六十

羅雲이 나거시ᄂᆞᆯ 굳ᄑᆞ고 블 퓌우니 님금 臣下ㅅ 疑心이러시니

耶輸ㅣ 드르신대 믈ᄀᆞᆸ고 蓮이프니 님금 臣下ㅣ 疑心 아니ᄒᆞ시니

其六十一

伽闍山苦行애 六年을 안ᄌᆞ샤 마리 우희 가치 삿기 치니

憍陳如 유무에 三分이 슬ᄒᆞ샤 술위 우희 쳔 시러 보내시니

其六十二

雜草木 것거다가 ᄂᆞᄎᆞᆯ 거우ᅀᆞᄫᆞᆫᄃᆞᆯ ᄆᆞᅀᆞᆷ잇ᄃᆞᆫ 뮈우시리여

ᄒᆞᆫ 낱 ᄡᆞᆯᄋᆞᆯ 좌샤 ᄉᆞᆯ히 여위신ᄃᆞᆯ 金色잇ᄃᆞᆫ 가ᄉᆡ시리여

其六十三

尼連水예 沐浴ᄒᆞ샤 나리라 너기시니 즘게남기 가지ᄅᆞᆯ 구피니 /

이연수에서 목욕하시어 가리라 여기시니 큰 나무가 가지를 굽히니.

菩提樹에 가려 ᄒᆞ샤 좌샤ᇙ 것 ᄉᆞ라ᇰᄒᆞ시니長者ㅣ ᄯᆞᆯ이 粥을 받ᄌᆞᄫᆞ니

其六十四

가지ᄅᆞᆯ 자ᄇᆞ샤 무틔 나거시ᄂᆞᆯ 兜率天이 袈裟 니피ᅀᆞᄫᆞ니

粥을 좌시고 바리ᄅᆞᆯ 더뎌시ᄂᆞᆯ 天帝釋이 塔애 ᄀᆞ초ᅀᆞᄫᆞ니

其六十五

金剛座 비ᇫ이고 獅子座ᄅᆞᆯ 셰ᅀᆞᄫᅡ 八萬 부톄 안자 제여곰 뵈시니

盲龍이 눈 ᄠᅳ고 迦茶龍이 보ᅀᆞᄫᅡ 네 부텨 供養ᄋᆞᆯ 니ᅀᅥ ᄒᆞᅀᆞᄫᆞ니

其六十六

畢鉢羅樹에 ᄒᆞ오ᅀᅡ 가시ᇙ 제德重ᄒᆞ샤 ᄯᅡ히 ᄯᅩ 드러치니

吉祥茅草ᄅᆞᆯ 손ᄋᆞ로 ᄭᆞᄅᆞ시ᇙ 제 德重ᄒᆞ샤 ᄯᅡ히 ᄯᅩ 드러치니

其六十七

正覺ᄋᆞᆯ 일우시릴ᄊᆡ 魔宮에 放光ᄒᆞ샤 波旬이ᄅᆞᆯ 降ᄒᆡ요리라

波旬이 ᄭᅮᆷ을 ᄭᅮ고 臣下와 議論ᄒᆞ야瞿曇이ᄅᆞᆯ 降ᄒᆡ요리라

其六十八

세 ᄯᆞᆯᄋᆞᆯ 보내야 여러 말 ᄉᆞᆯᄫᆞ며 甘露ᄅᆞᆯ 勸ᄒᆞᅀᆞᄫᆞ니

衆兵을 뫼화 온 樣子ㅣ ᄃᆞ외야 淨甁을 무우려 ᄒᆞ니

其六十九

白毫로 견지시니 각시 더러ᄫᅳᆫ 아래 ᄀᆞ린 거시 업게 ᄃᆞ외니

一毫도 아니 뮈시니 鬼兵 모딘 잠개 나ᅀᅡ 드디 몯게 ᄃᆞ외니

其七十

각시 ᄯᅩ ᄇᆡ옌 큰 벌에 骨髓옌 효ᄀᆞᆫ 벌에 미틔ᄂᆞᆫ 얼읜 벌에러니

각시 ᄯᅩ 가온ᄃᆡᆫ 가히 엇게옌 ᄇᆞ얌 여ᅀᆞ앒뒤헨 아ᄒᆡ 할미러니

其七十一

魔王이 怒ᄒᆞᆫᄃᆞᆯ 道理 거츨ᄊᆡ 無數ᄒᆞᆫ 軍이 淨甁을 몯 무우니

世尊이 慈心ᄋᆞ로 三昧예 드르시니 無數ᄒᆞᆫ ᄂᆞᆯ히 蓮花ㅣ ᄃᆞ외니

其七十二

六天八部鬼兵이 波旬의 말 드러 와 모딘 ᄠᅳ들 일우오려 터니

無數 天子 天女ㅣ 부텻 光明 보ᅀᆞᄫᅡ 됴ᄒᆞᆫ ᄆᆞᅀᆞᆷᄋᆞᆯ 내ᅘᅧᅀᆞᄫᆞ니

其七十三

寶冠ᄋᆞᆯ 바사 견져 地獄 잠개 뫼화 瞿曇이ᄅᆞᆯ 모ᄃᆡ 자ᄇᆞ라 터니

白毫ᄅᆞᆯ 드러 견지샤 地獄이 믈이 ᄃᆞ외야 罪人ᄃᆞᆯ히 다 人間애 나니

其七十四

魔王이 말 재야 부텻긔 나ᅀᅡ 드니 현 날인ᄃᆞᆯ 迷惑 어느 플리

부텻 智力으로 魔王이 업더디니 二月ㅅ 八日에 正覺 일우시니

其七十五

優婆鞠多尊者ㅣ 妙法을 펴거늘 魔王이 ᄀᆞᆯ외니ᅌᅵ다

大慈悲 世尊ㅅ긔 버릇업ᅀᆞᆸ던일ᄋᆞᆯ 魔王이 뉘으츠니ᅌᅵ다

其七十六

큰 龍ᄋᆞᆯ 지ᅀᅡ 世尊ㅅ 몸애 감아ᄂᆞᆯ 慈悲心ᄋᆞ로 말 아니ᄒᆞ시니

花鬘ᄋᆞᆯ ᄆᆡᆼᄀᆞ라 尊者ㅅ 머리예 연자ᄂᆞᆯ 神通力으로 모ᄀᆞᆯ 구디 ᄆᆡ니

其七十七

바리 ᄣᆞ리ᄂᆞᆫ ᄉᆈ 거츨언마ᄅᆞᆫ 慈悲心ᄋᆞ로 구지돔 모ᄅᆞ시니

수플에 나ᄂᆞᆫ 부톄 거츨언마ᄅᆞᆫ 恭敬心ᄋᆞ로 期約ᄋᆞᆯ 니ᄌᆞ니

其七十八

구지돔 모ᄅᆞ샤도 世尊ㅅ 德 닙ᄉᆞᄫᅡ 罪ᄅᆞᆯ 버서 地獄ᄋᆞᆯ ᄀᆞᆯ아 나니

期約ᄋᆞᆯ 니저도 尊者ㅅ 말 降服ᄒᆞ야 절ᄒᆞ고 하ᄂᆞᆯ해 도라가니

其七十九

入定放光ᄒᆞ샤 三明을 得ᄒᆞ시며 六通이 ᄯᅩ ᄀᆞᄌᆞ시니

明星 비취어늘 十八法을 得ᄒᆞ시며 十神力을 ᄯᅩ 시르시니

其八十

世界ㅅ 일ᄋᆞᆯ 보샤 아로미 훤ᄒᆞ시며 ᄯᅡᆺ 相이 드러치니

智慧 ᄇᆞᆯᄀᆞ샤 저푸미 업스시며 하ᄂᆞᆳ 부피 절로 우니

其八十一

八部ㅣ 둘어 셔며 淨居天이 깃그며 祥瑞ㅅ 구룸과 곶비도ᄂᆞ리니

諸天이 모다 오며 五通仙이 깃그며 하ᄂᆞᆳ 風流와 甘露도 ᄂᆞ리니

其八十二

부텻 본중을 彈王이 묻ᄌᆞᄫᅡᄂᆞᆯ 堅牢地神이 솟나아 니ᄅᆞ니

부텻 긔별을 地神이 닐어늘 空神天神이 ᄯᅩ 우희 알외니

其八十三

前生애 修行 기프신 文殊 普賢 ᄃᆞᆯ히 ᄃᆞᆯ니ᇝ긔 구룸 몯ᄃᆞᆺ더시니

世界예 妙法 펴리라 圓滿 報身 盧舍那ㅣ 華嚴經을 頓敎로 니ᄅᆞ시니

其八十四

大法을 몰라 드를ᄊᆡ 涅槃호려 터시니 諸天이 請ᄒᆞᅀᆞᄫᆞ니

方便으로 알에 ᄒᆞ샤 三乘ᄋᆞᆯ 니ᄅᆞ시릴ᄊᆡ 諸佛이 讚歎ᄒᆞ시니

其八十五

成道後 二七日에 他化自在天에가샤 十地經을 니ᄅᆞ시니

成道後ㅅ 四十九日에 差梨尼迦애 가샤 加趺坐ᄅᆞᆯ 안ᄌᆞ시니

其八十六

흥졍바지ᄃᆞᆯ히 길ᄒᆞᆯ 몯 녀아 天神ㅅ긔 비더니ᅌᅵ다

수픐 神靈이 길헤 나아 뵈야 世尊ᄋᆞᆯ 아ᅀᆞᆸ게 ᄒᆞ니ᅌᅵ다

其八十七

세 가짓 供養이 그르시 업슬ᄊᆡ 前世佛을 ᄉᆞ랑터시니

七寶 바리예 供養ᄋᆞᆯ 담ᄋᆞ샤미 四天王ᄋᆡ 請 이ᅀᆞᄫᆞ니

其八十八

녯날애 바리ᄅᆞᆯ 어더 毗盧遮那ㅅ 말로 오ᄂᆞᆳ 일ᄋᆞᆯ 기드리ᅀᆞᆸ더니

오ᄂᆞᆳ 날 ᄠᅳ들 몯 일워 毗沙門王ᄋᆡ 말로 녯낤 願을 일우ᅀᆞᄫᆞ니

其八十九

世尊ㅅ 慈悲心에 ᄒᆞ나ᄒᆞᆯ 바ᄃᆞ면 네 ᄆᆞᅀᆞᆷ이 고ᄅᆞ디 몯ᄒᆞ리

世尊ㅅ 神通力에 ᄒᆞᆫ ᄃᆡ 누르시니네 바리 브터 어우니

其九十

ᄠᅳ들 올히 너기샤 佛法僧 니ᄅᆞ시고 偈 지ᅀᅥ ᄯᅩ 니ᄅᆞ시니

말ᄋᆞᆯ 올히 너기샤 터리 ᄠᅦᅘᅧ주시고 손토ᄇᆞᆯ ᄯᅩ 주시니

其九十一

無量劫 우희 燃燈如來ㄹ보ᅀᆞᄫᅡ 菩提心ᄋᆞ로 出家ᄒᆞ더시니

ᄒᆞᆫ낱 머릿 터러글 모ᄃᆞᆫ 하ᄂᆞᆯ히 얻ᄌᆞᄫᅡ 十億天에 供養ᄒᆞᅀᆞᄫᆞ니

其九十二

貪欲心 겨시건마ᄅᆞᆫ ᄒᆞᆫ낱 터럭ᄲᅮ늘 供養 功德에 涅槃ᄋᆞᆯ 得ᄒᆞ야니

三藐三佛陁ㅣ어시니 ᄒᆞᆫ 터럭 ᄒᆞᆫ 토빈ᄃᆞᆯ 供養 功德이 어느 ᄀᆞᇫ이시리

其九十三

善鹿王이실ᄊᆡ 목숨을 ᄇᆞ료려 ᄒᆞ샤 梵摩達ᄋᆞᆯ ᄀᆞᄅᆞ치시니

忍辱仙人이실ᄊᆡ 손발ᄋᆞᆯ 바히ᅀᆞᄫᆞ나 歌利ᄅᆞᆯ 救호려 ᄒᆞ시니

其九十四

前世옛 因緣 이실ᄊᆡ 法을 轉ᄒᆞ샤ᄃᆡ 鹿野苑에 ᄆᆞᆺ 몬져 니ᄅᆞ시니

前世옛 말 이실ᄊᆡ 衆生ᄋᆞᆯ 濟渡ᄒᆞ샤ᄃᆡ 憍陳如를 ᄆᆞᆺ 몬져 救ᄒᆞ시니

其九十五

四千里 감ᄋᆞᆫ 龍이 道士ㅣ ᄃᆞ외야 三歸依ᄅᆞᆯ 受ᄒᆞᅀᆞᄫᆞ니

八萬那由天이 四諦ᄅᆞᆯ 듣ᄌᆞᆸ고 法眼ᄋᆞᆯ 得ᄒᆞᅀᆞᄫᆞ니

其九十六

佛寶ᄅᆞᆯ 너피시며 法寶ᄅᆞᆯ 너피시며僧寶ᄅᆞᆯ ᄯᅩ 너피시니

地神이 讚歎ᄒᆞ며 空天이 讚歎ᄒᆞ며 天龍八部ㅣ ᄯᅩ 讚歎ᄒᆞᅀᆞᄫᆞ니

其九十七

舍那身이 뵈샤 보ᄇᆡ 옷 니브샤 頓敎ᄅᆞᆯ 뉘 아라 듣ᄌᆞᄫᆞ리

丈六身이 뵈샤 헌 옷ᄉᆞᆯ 니브샤漸敎ᄅᆞᆯᅀᅡ 다 아라 듣ᄌᆞᄫᆞ니

其九十八

摩竭陁ㅅ 甁沙ㅣ 世尊ㅅ긔 ᄉᆞᆯᄫᅩᄃᆡ 道ᄅᆞᆯ 일우샤 날 救ᄒᆞ쇼셔 ᄒᆞ니

迦葉鬱卑羅ㅣ 國人ᄋᆞᆯ 뵈요리라 지블 지ᅀᅥ 龍ᄋᆞᆯ 치더니

其九十九

남기 높고도 불휘ᄅᆞᆯ 바히면 여름을 다 ᄠᅡ먹ᄂᆞ니

術法이 놉다 ᄒᆞᆫᄃᆞᆯ 龍ᄋᆞᆯ 降服ᄒᆡ면 外道ჿᅵᆫᄃᆞᆯ 아니 조ᄍᆞᄫᆞ리

其一百

安否를 묻ᄌᆞᆸ고 飯 좌쇼셔 請커늘 자리ᄅᆞᆯ 빌이라 ᄒᆞ시니

房ᄋᆞᆯ 아니 받ᄌᆞᄫᅡ 法으로 막ᄉᆞᆸ거늘龍堂ᄋᆞᆯ 빌이라 ᄒᆞ시니

其一百一

龍이 블을 吐ᄒᆞ야 모딘 일ᄋᆞᆯ ᄒᆞᆯᄊᆡ 龍堂ᄋᆞᆯ 말이ᅀᆞᆸ더니

欲火ᄅᆞᆯ ᄒᆞ마 ᄢᅳ샤 害ᄒᆞᅀᆞᄫᆞ리 업슬ᄊᆡ 龍堂ᄋᆡ 드러가시니

其一百二

毒氣ᄅᆞᆯ 내니 고지 ᄃᆞ외어늘 모딘龍이 怒ᄅᆞᆯ 더ᄒᆞ니

블이 도라 디고 ᄎᆞᆫ ᄇᆞᄅᆞᆷ 불어늘 모딘 龍이 怒ᄅᆞᆯ 그치니

其一百三

바리예 들어늘 몰라 누ᇇ믈 디니긔 아니 어리니ᅌᅵᆺ가 /

바리에 들거늘 몰라서 눈물을 지니 그 아니 어리석습니까.

光明을 보ᅀᆞᆸ고 몰라 주구려 ᄒᆞ니 긔 아니 어엿브니ᅌᅵᆺ가

其一百四

弗于逮閻浮提와 瞿耶尼鬱單越에 녀러 오샤 迦葉일 뵈시니

閻逼呵蠡勒과 阿摩勒自然粳米ᄅᆞᆯ 가져오샤 迦葉일 머기시니

其一百五

楊枝ㅅ 믈호려 ᄒᆞ시니 녜 업던 모ᄉᆞᆯ 帝釋이 일워내니

오ᄉᆞᆯ ᄲᆞᆯ오져 ᄒᆞ시니 녜 업던 돌ᄒᆞᆯ 帝釋이 옮겨오니

其一百六

四天王天帝釋梵天의 비ᄎᆞᆯ 듣ᄌᆞᆸ고ᅀᅡ 實ᄋᆞᆯ 아ᅀᆞᄫᆞ니

혀는 블 ᄢᅳ는 블 메윤 듯 귀ᄅᆞᆯ 비ᅀᆞᄫᅡᅀᅡᄠᅳ들 일우니

其一百七

모새 드르시니 즘게 남기 굽거늘 가지ᄅᆞᆯ 자바 나시니

ᄀᆞᄅᆞᆷ애 드르시니 믌결이 갈아디거늘 드틀에 소사나시니

其一百八

이바딜 머구리라 새옴 ᄆᆞᅀᆞᆷᄋᆞᆯ 낸대 닐웨ᄅᆞᆯ숨엣더시니

供養ᄋᆞᆯ ᄒᆞᅀᆞᄫᅩ려 됴ᄒᆞᆫ ᄆᆞᅀᆞᆷᄋᆞᆯ 낸대 卽時예 나ᅀᅡ오시니 / 공양을 하려 좋은 마음을 내니 즉시에 나아오시니.

其一百九

千百億變化ㅣ샤 正道ㅣ 노ᄑᆞ신ᄃᆞᆯ 아래브터 ᄆᆞᅀᆞᆷ애 아ᅀᆞᄫᅩᄃᆡ

제 道理 붓그리다가 一千梵志더블오 이 날애ᅀᅡ 머리 좃ᄉᆞᄫᆞ니

其一百十

몸이 업스샤 五方애 뵈어시ᄂᆞᆯ 一千比丘ㅣ 울워ᅀᆞᄫᅢᆺ더니

몸이 도라오샤 三示現 닐어시ᄂᆞᆯ 一千比丘ㅣ 羅漢이 ᄃᆞ외니

其一百十一

竹園에 甁沙ㅣ 드러 내 몸애 欲心 업거늘 世尊이 아라 오시니

竹園에 부톄 드르샤 衆生ᄋᆡ 欲心 업스ᇙ ᄃᆞᆯ 阿難이ᄃᆞ려 니ᄅᆞ시니

其一百十二

馬勝이 舍利弗 보아 ᄒᆞᆫ 偈ᄅᆞᆯ 닐어들여 제 스스ᇰ을 곧 닛긔 ᄒᆞ니

目連이 舍利弗 보아 ᄒᆞᆫ 偈ᄅᆞᆯ 아라드러 새 스스ᇱ긔 곧 모다 오니

其一百十三

아ᄃᆞᆯ님 成佛커시ᄂᆞᆯ 아바님 그리샤 梵志優陁耶ᄅᆞᆯ ᄉᆞᆯᄫᆞ라 브리시니

아ᄃᆞᆯ님 成佛ᄒᆞ샤 아바님 보ᅀᆞᄫᅩ리라 羅漢優陁耶ᄅᆞᆯ 돌아보내시니

其一百十四

아바님 유무 보샤 처ᇫ 盟誓 일우리라 優陁耶ᄃᆞ려 ᄂᆞ라 가라 ᄒᆞ시니

아ᄃᆞᆯ님 對答 드르샤 처ᇫ 盟誓이ᇙᄃᆞᆯ 아ᄅᆞ샤 優陁耶ᄃᆞ려 우러 말ᄊᆞᆷᄒᆞ시니

其一百十五

過劫에 苦行ᄒᆞ샤 이제ᅀᅡ 일우샨 ᄃᆞᆯ 優陁耶ㅣ ᄉᆞᆯᄫᆞ니ᅌᅵ다

열두 ᄒᆡᆯ 그리다가 오ᄂᆞᆯᅀᅡ 드르샨 ᄃᆞᆯ 아바님이 니ᄅᆞ시니ᅌᅵ다

其一百十六

少時事 닐어시ᄂᆞᆯ 優陁耶ㅣ 듣ᄌᆞᄫᆞ며 아ᄃᆞᆯ님이 ᄯᅩ 듣ᄌᆞᄫᆞ시니

今日事 모ᄅᆞ실ᄊᆡ 優陁耶ㅣ ᄉᆞᆯᄫᆞ며 아ᄃᆞᆯ님이 ᄯᅩ ᄉᆞᆯᄫᆞ시니

其一百十七

지블 비ᇫ이샤ᄃᆡ 七寶로 ᄭᅮ미시며 錦繡ᅀᅭᄒᆞᆯ 펴고 아ᇇ더시니

나모 아래 안ᄌᆞ샤 諸天이 오ᅀᆞᄫᆞ며 寶床袈裟ᄅᆞᆯ 天龍이 받ᄌᆞᆸᄂᆞ니

其一百十八

珍羞盛饌ᄋᆞᆯᅀᅡ 맛내 좌시며 ᄌᆞᆷ 자시ᇙ 제 風流ㅣ ᄀᆞᄫᅡᅀᆞᆸ더니

持鉢乞食ᄒᆞ샤 衆生ᄋᆞᆯ 爲ᄒᆞ시며 三昧定에 釋梵이뵈ᅀᆞᆸᄂᆞ니

其一百十九

보ᄇᆡ ᄭᅮ뮨 술위예 象이 메더니 발ᄋᆞᆯ 바사매 아니 알ᄑᆞ시리

五通 메ᅇᅲᆫ 술위ᄂᆞᆫ 마ᄀᆞᆫ 길 업스니 象술위ᄂᆞᆫ 머흘면 몯 가ᄂᆞ니

其一百二十

오ᄉᆞᆯ 비ᇫ이샤ᄃᆡ 七寶로 ᄭᅮ미실ᄊᆡ고ᄫᆞ시고 쳔쳔ᄒᆞ더시니

마리ᄅᆞᆯ 갓ᄀᆞ시고 누비옷 니브샤 붓그료미 엇뎨 업스신가

其一百二十一

ᄆᆞᅀᆞᆷᄋᆞ란 아니 닷고 오ᄉᆞ로 비ᇫ오ᄆᆞᆯ 이ᄅᆞᆯᅀᅡ 붓그리다니

현마 七寶로 ᄭᅮ며도 됴타 호리ᅌᅵᆺ가 法엣 오시ᅀᅡ 眞實ㅅ 오시니

其一百二十二

金銀 그르세 담온 種種 차반이러니 비론 바ᄇᆞᆯ 엇뎨 좌시ᄂᆞᆫ가

法이 마시 ᄃᆞ외야 차반ᄋᆞᆯ 니조ᄃᆡ 衆生 救호리라 밥 비러 먹노ᅌᅵ다

其一百二十三

三時殿 ᄭᅮ미고 婇女ㅣ 조ᄍᆞᆸ더니 深谷深山애 언마 저프거시뇨

주굼 사로ᄆᆞᆯ 더라 시름이 업거니 저픈 ᄠᅳ디 어느 이시리ᅌᅵᆺ고

其一百二十四

香水예 沐浴더시니 草木 서리예 겨샤 므슴 믈로 ᄠᆡ 시스시ᄂᆞᆫ가

正道ㅣ 모시 ᄃᆞ외야 그 믈에 沐浴ᄒᆞᆯᄊᆡ三毒이 업사 快樂이 ᄀᆞᇫ 업스니

其一百二十五

子息ᄋᆞᆯ ᄃᆞᅀᆞ샤 正法 모ᄅᆞ실ᄊᆡ 世間ㅅ 드틀을 가ᄌᆞᆯ벼 니ᄅᆞ시니

三界 救호려 ᄒᆞ샤 肉身 일우신ᄃᆞᆯ 世間ㅅ 드틀을 므슴만 너기시리

其一百二十六

調達이 性이 모딜ᄊᆡ 虛空애 거러 뵈샤 년글 ᄀᆞ티 救호려 ᄒᆞ시니

부텻 거름 보ᅀᆞᄫᆞᆫᄃᆞᆯ 本來ㅅ 性이 모디라 나도 ᄀᆞ티 術을 호려 ᄒᆞ니

其一百二十七

天龍이 조ᄍᆞᄫᆞ며 花香이 ᄂᆞ리니 그 낤 莊嚴을 다 ᄉᆞᆯᄫᅡ리ᅌᅵᆺ가

枯樹에 여름 열며 竭川에 ᄉᆡᆷ이 나니 그 낤 祥瑞ᄅᆞᆯ 다 ᄉᆞᆯᄫᅡ리ᅌᅵᆺ가

其一百二十八

아ᄃᆞᆯ님 반가ᄫᅵ 보샤 恩愛 겨실ᄊᆡ 敬心이 몯ᄒᆞ더시니

아바님 救호리라 變化ᄅᆞᆯ 뵈ᅀᆞᄫᆞ신대 無上道理예 發心ᄒᆞ시니

其一百二十九

부텻 말ᄊᆞᆷ 듣ᄌᆞᄫᅡ 아바님 出令으로 겨집ᄃᆞᆯ토 法眼ᄋᆞᆯ 得ᄒᆞ니

梵志 즈ᇫ을 보샤 아바니ᇝ 긔걸로 宗親ᄃᆞᆯ토 沙門이 ᄃᆞ외니

其一百三十

調達인 곳갈ᄋᆞᆯ 밧고 五逆 ᄆᆞᅀᆞᆷᄋᆞᆯ 계와 阿鼻地獄애 드러가니

和離ᄂᆞᆫ 象이 몯 걷고 舍利弗 欺弄ᄒᆞ야 蓮花地獄애 드러가니

其一百三十一

調達이 慰勞ᄅᆞᆯ 目連이 니거늘 地獄애 잇부미 업다 ᄒᆞ니

調達ᄋᆡ 安否를 世尊이물여시ᄂᆞᆯ 三禪天에 즐거ᄫᅮᆷ ᄀᆞᆮ다 ᄒᆞ니

其一百三十二

나고져 식브녀 阿難일 브리신 대 오샤ᅀᅡ 내 나리ᅌᅵ다

엇뎨 오시리오 阿難이 對答ᄒᆞᆫ대 아니 오시면 내 이쇼리라

其一百三十三

ᄂᆞᆷ 爲ᄒᆞᆫ ᄆᆞᅀᆞᆷᄋᆞᆫ 萬福이 몯ᄂᆞ니 耆婆鳥ᄋᆡ 됴ᄒᆞᆫ 일 ᄉᆞᆯᄫᅩ리

ᄆᆞᆫ졈 머근 ᄆᆞᅀᆞᆷᄋᆞᆫ ᄒᆞᆫ 福도 업ᄂᆞ니 耆婆鳥ᄋᆡ 모딘 일 ᄉᆞᆯᄫᅩ리

其一百三十四

몸이 어울오도 머리 제여고밀ᄊᆡ ᄆᆞᅀᆞᆷ 머굼도 제여고미러니

머리 둘히라도 몸이 ᄒᆞ나힐ᄊᆡ ᄇᆡ블옴도 ᄒᆞᆫ가지러니

其一百三十五

ᄒᆞᆫ 머리 자거늘 ᄒᆞᆫ 머리 ᄀᆞᄫᅡ 이샤 됴ᄒᆞᆫ 곶 머거 ᄂᆞᆷᄋᆞᆯ 爲ᄒᆞ니

두 머리 ᄀᆞᄫᅡ 이셔 ᄒᆞᆫ 머릴 자라 ᄒᆞ야 모딘곶 먹고 저도 주구니

其一百三十六

됴ᄒᆞᆫ 곶 머근 머리ᄂᆞᆫ 일훔이 迦嘍茶ㅣ러니 世尊ㅅ 몸이 이 넉시러시니

모딘 곶 머근 머리ᄂᆞᆫ 優婆嘍茶ㅣ러니 調達ᄋᆡ 몸이 뎌 넉시러니

其一百三十七

한 宗親ㅅ 알ᄑᆡ 蓮ㅅ고ᄌᆡ 안자 뵈실ᄊᆡ 國人ㅅ 疑心이 ᄒᆞ마 업서니와

한 부텻 서리예 아바님 아라보실ᄊᆡ 國人ㅅ 疑心이 더욱 업ᄉᆞ니ᅌᅵ다

其一百三十八

目連일 보내샤 耶輸ㅅ긔 유무ᄒᆞ샤 羅雲이ᄅᆞᆯ 모ᄃᆡ 보내라

目連이 오ᄂᆞᆫ ᄃᆞᆯ 耶輸ㅣ 드르실ᄊᆡ 羅雲이ᄅᆞᆯ 기피 ᄀᆞ초시니

其一百三十九

目連의 神通力이 눈 알ᄑᆡ 뵈ᅀᆞᆸ고 永世快樂ᄋᆞᆯ ᄀᆞ자ᇰ ᄉᆞᆯᄫᅡ도

耶輸ㅅ 慈悲心에 먼 혜미 업스실ᄊᆡ 一生 셜ᄫᅳᆫ ᄠᅳᆮ ᄀᆞ자ᇰ 니ᄅᆞ시니

其一百四十

妻眷이 ᄃᆞ외ᅀᆞᄫᅡ 하ᄂᆞᆯ ᄀᆞᆮ 셤기ᅀᆞᆸ다니 三年이 몯 차 世間 ᄇᆞ리시니

車匿이 돌아보내샤 盟誓로알외샤ᄃᆡ 道理 일워 도라오려 ᄒᆞ시니

其一百四十一

鹿皮 옷 니브샤 묏골애 苦行ᄒᆞ샤 六年에 도라오샤ᄃᆡ

恩惠ᄅᆞᆯ 니ᄌᆞ샤 親近히 아니ᄒᆞ샤路人ᄋᆞᆯ ᄀᆞ티 ᄒᆞ시니

其一百四十二

어버ᅀᅵ 여희ᅀᆞᆸ고 ᄂᆞᆷᄋᆞᆯ 브터 이쇼ᄃᆡ 어ᅀᅵ 아ᄃᆞᆯ이 입게 사노ᅌᅵ다

人生ᄋᆞᆯ 즐기리ᅌᅵᆺ가 주구믈 기드리노니 목숨 므거ᄫᅥ 손ᅀᅩ 몯 죽노ᅌᅵ다

其一百四十三

셟고 애ᄫᅡᆮ븐 ᄠᅳ디여 누를 가ᄌᆞᆯ비ᇙ가 사ᄅᆞᆷ이라도 쥬ᇰᄉᆡᆼ만 몯호ᅌᅵ다

사로미 이러커늘ᅀᅡ 아ᄃᆞᆯᄋᆞᆯ 여희리ᅌᅵᆺ가妻眷 ᄃᆞ외여 셜ᄫᅮ미 이러ᄒᆞᆯ쎠

其一百四十四

셜ᄫᅳᆫ 잀 中에 離別이 甚ᄒᆞ니 어ᅀᅵ 아ᄃᆞᆯ 離別이 엇던고

道理ᄅᆞᆯ 일우샤 慈悲ᄅᆞᆯ 펴시ᄂᆞ니 이런 일이 慈悲 어늬신고

其一百四十五

淨飯王 말ᄊᆞᄆᆞᆯ 大愛道ㅣᄉᆞᆯᄫᅩᄃᆡ ᄉᆞᆫᄌᆡ 모ᄅᆞ샤 구틔여 뒷더시니

世尊 말ᄊᆞᄆᆞᆯ 化人이 ᄉᆞᆯᄫᅡᄂᆞᆯ 고대 아ᄅᆞ샤 누ᇇ믈로 여희시니

其一百四十六

耶輸를 깃교리라 쉰 아ᄒᆡ 出家ᄒᆞ니 父王ㅅ 善心이 엇더ᄒᆞ시니

羅雲이 ᄀᆞᆯ외어시ᄂᆞᆯ 다시 設法ᄒᆞ시니 世尊ㅅ 慈心이 엇더ᄒᆞ시니

其一百四十七

迦葉의 됴ᄒᆞᆫ ᄠᅳᆮ 아라 虛空이 말로 들이니 竹園ㅅ 길ᄒᆞᆯ 卽時예 向ᄒᆞ니

迦葉의 오ᇙ ᄃᆞᆯ 아ᄅᆞ샤 부톄 나아 보시니라羅漢果ᄅᆞᆯ 卽日에 得ᄒᆞ니

其一百四十八

舍衛國須達이 婆羅門ᄋᆞᆯ 브려 아기아ᄃᆞᆯᄋᆡ 각시ᄅᆞᆯ 求ᄒᆞ더니

王舍城護彌婆羅門ᄋᆞᆯ 알오 아기ᄯᆞᆯ이 布施ᄒᆞ게 ᄒᆞ니

其一百四十九

婆羅門ᄋᆡ 말ᄋᆞᆯ 護彌 듣고 깃거 須達ᄋᆡ 아ᄃᆞᆯᄋᆞᆯ ᄯᆞᆯᄋᆞᆯ 얼유려 터니

婆羅門ᄋᆡ 유무를 須達이 보고 깃거 護彌 ᄯᆞᆯᄋᆞᆯ 아ᄃᆞᆯ 얼이라 가니

其一百五十

이바딜 듣고 그 ᄠᅳ들 무러늘 부텻 功德을 護彌 ᄀᆞ자ᇰ 니ᄅᆞ니

祭壇ᄋᆞᆯ 보다가 제 눈이 어듭거늘 부텨 恭敬을 버디 다시 알외니

其一百五十一

須達이 禮ᄅᆞᆯ 몰라 ᄒᆞᆫ 번도 아니 도라ᄂᆞᆯ 淨居天이 ᄀᆞᄅᆞ쵸려 ᄒᆞ니

淨居天이 禮ᄅᆞᆯ 아라 세 ᄇᆞᆯᄋᆞᆯ 가ᇝ도라ᄂᆞᆯ 須達이 보아 ᄇᆡ호니

其一百五十二

情誠으로 뵈ᅀᆞᄫᆞᆯᄊᆡ 四諦ᄅᆞᆯ 닐어시ᄂᆞᆯ 須陁洹ᄋᆞᆯ 곧 일우ᅀᆞᄫᆞ니

情誠으로 請ᄒᆞᅀᆞᆸ고 精舍지ᅀᅮ려커늘 舍利弗을 곧 보내시니

其一百五十三

舍利弗의 그ᅌᅦ 무라 두 즘겟 길마다 亭舍ᄅᆞᆯ 세콤 지ᅀᅳ니

祇陁ᄋᆡ 그ᅌᅦ 請ᄒᆞ야 八十頃 東山애 黃金을 채 ᄭᆞ로려ᄒᆞ니

其一百五十四

祇陁ㅣ 官訟 이러니 淨居天의 말 듣고 東山ᄋᆞᆯ 구쳐 내야 ᄑᆞ니

祇陁ㅣ 빋 받더니 須達ᄋᆡ ᄠᅳ들 알오 즘게를 부러 아니 ᄑᆞ니

其一百五十五

六師ㅣ 王ㅅ긔 닐어 舍利弗을업시ᄫᅡ 새 집지ᅀᅵᆯ 몯게 호려 터니

須達이 王ㅅ긔 드러 舍利弗을 몯 미다 ᄂᆞᆯᄀᆞᆫ 옷 니버 시름 ᄀᆞ자ᇰ ᄒᆞ니

其一百五十六

閻浮提 ᄀᆞᄃᆞᆨᄒᆞᆫ 外道ㅣ ᄒᆞᆫ 터럭 몯 무우ᇙ ᄃᆞᆯ 須達이 듣고 沐浴ᄀᆞᆷ아나니

내 지븨 왯ᄂᆞᆫ 沙門이 六師와 겻구ᇙ ᄃᆞᆯ 王ㅅ긔 닐어늘 부플 텨 뫼호니

其一百五十七

舍利弗 ᄒᆞᆫ 몸이 즘게 미틔 안자 入定ᄒᆞ야 괴외ᄒᆞ더니

外道三億萬이 王ㅅ 알ᄑᆡ드라 말이 재야 숫두ᄫᅥ리더니

其一百五十八

勞度差ㅣ 열ᄫᅳᆫ ᄠᅳ디라 ᄒᆞᆫ 남ᄀᆞᆯ 내니 곶니피 퍼 衆人ᄋᆞᆯ 다 두프니

舍利弗神力이라旋嵐風이 부니 불휘 ᄲᅡᅘᅧ ᄯᅡ해 다 ᄇᆞᇫ아디니

其一百五十九

ᄒᆞᆫ 모ᄉᆞᆯ 내니 四面이 다 七寶ㅣ오 그 가온ᄃᆡ 種種 고지러니

六牙白象이 나니엄마다 곶과 玉女ㅣ 오믈을 다 마셔 그 모시 스러디니

其一百六十

七寶山ᄋᆞᆯ 내니 믈와 남기 이시며 곶과 여름이 다 ᄀᆞ초 잇더니

金剛力士ㅣ 나니 金剛杵를 자바 머리 견지니 고대 믈어디니

其一百六十一

열 머리 龍ᄋᆞᆯ 내니 種種 보ᄇᆡ 비와 天動 번게를 사ᄅᆞᆷ이 놀라더니

金翅鳥ㅣ 나니 그 龍ᄋᆞᆯ 자바 올오리 ᄧᅳ저 다 머거ᄇᆞ리니

其一百六十二

한 쇼ᄅᆞᆯ 내니 몸 크고 다리 크고 두 ᄲᅳᆯ이 갈ᄀᆞᆮ ᄂᆞᆯ캅고소리코

ᄯᅡ 허위여 드리ᄃᆞ라 오더니 獅子ㅣ 나아 자바 다 머그니

其一百六十三

勞度差 幻術이 漸漸 외야 갈ᄊᆡ 돗가비ᄅᆞᆯ 제 몸이 ᄃᆞ외니

舍利弗 神力이 漸漸 有餘ᄒᆞᆯᄊᆡ 毗沙門ᄋᆞᆯ 자내 ᄃᆞ외니

其一百六十四

머리와 입괘 블이며 톱 길며 엄이 길오 피 ᄀᆞᆮᄒᆞᆫ 눈이 므ᅀᅴ엽고도

四面에 블이 니러 가ᇙ 길히 이ᄫᅳᆯᄊᆡ 업더디여 사ᄅᆞ쇼셔 ᄒᆞ니

其一百六十五

ᄃᆞᆮ니며 머믈며 안ᄌᆞ며 누ᄫᅮ믈 空中에 千萬變化ㅣ러니

須陁洹斯陁含阿那含阿羅漢ᄋᆞᆯ 卽日에 千萬人이 일우니

其一百六十六

神力이 有餘ᄒᆞᆯᄊᆡ 幻術이길ᄲᅮᆫ 아니라 濟渡 衆生이 幾千萬이어뇨

幻術이 입게 ᄃᆞ욀ᄊᆡ 神力降服ᄲᅮᆫ 아니라 願爲沙門이 幾千萬이어뇨

其一百六十七

다ᇰᄋᆡ아지 벌에 술위ᄠᅵ 거스ᄂᆞᆫ ᄃᆞᆯ 世間ㅅ 사ᄅᆞᆷ이 다 우ᇫᄂᆞ니ᅌᅵ다

勞度差外道ㅣ 舍利弗 겻구던ᄃᆞᆯ 이 내 ᄆᆞᅀᆞᆷ애 더욱 우ᇫ노ᅌᅵ다

其一百六十八

마조 줄을 자바 精舍 터흘 되더니 六天에 지블 지ᅀᅳ니

ᄒᆞ오ᅀᅡ 우ᅀᅮ믈 우ᅀᅡ 精舍ㅅ功德 니ᄅᆞ고 中天에 지블 두게 ᄒᆞ니

其一百六十九

아ᄒᆞᆫ ᄒᆞᆫ 劫을 브터 이 長者ㅣ 發心 너버 어느 劫에 功德이 져그ᇙ가

닐굽 부텨 爲ᄒᆞᅀᆞᄫᅡ 이 ᄯᅡ해 精舍 지ᅀᅥ 어느 부텻긔 恭敬이 덜리ᅌᅵᆺ가

其一百七十

가야ᄆᆡ 사리 오라고 몸 닷기 모ᄅᆞᄂᆞᆫ ᄃᆞᆯ 舍利弗이 슬피 너기니

가야ᄆᆡ 사릴 뵈오 몸 닷길 勸ᄒᆞ야ᄂᆞᆯ 須達이도 슬피 너기니

其一百七十一

千別室百鐘室ᄋᆞᆯ 莊嚴을 다ᄒᆞ고 王舍城에 님금말로 ᄉᆞᆯᄫᆞ니

中千界 大千界예 光明이 비취시고 舍衛國에 님금 말로 오시니

其一百七十二

하ᄂᆞᆯ토 뮈며 ᄯᅡ토 뮈더니 世界ㅅ 祥瑞를 어느 다 ᄉᆞᆯᄫᆞ리

風流ㅅ 소리도 닐며 病ᄒᆞ니도됴터니 衆生 利益을 어느 다 ᄉᆞᆯᄫᆞ리

其一百七十三

須達이 情誠일ᄊᆡ 十八億衆 爲ᄒᆞ샤 妙法을 니ᄅᆞ시니

公主ㅣ 情誠일ᄊᆡ 無比身이 뵈샤 勝鬘經을 니ᄅᆞ시니

其一百七十四

須達이 그리ᅀᆞᆸ더니 世尊ㅅ긔 ᄉᆞᆯᄫᅡ 톱과 터리ᄅᆞᆯ 바다 ᄀᆞ초ᅀᆞᄫᆞ니

須達이 病ᄒᆞ얫더니世尊이 가 보샤 阿那含ᄋᆞᆯ 授記ᄒᆞ시니

其一百七十五

兜率天에 올아가 몸이 天子ㅣ ᄃᆞ외오 德을 그려보ᅀᆞᆸ고져 ᄒᆞ니

世尊ㅅ긔 ᄂᆞ려와 몸애 放光ᄒᆞ고 偈ᄅᆞᆯ 지ᅀᅥ 讚歎ᄒᆞᅀᆞᄫᆞ니

其一百七十六

七年을 믈리져 ᄒᆞ야 出家ᄅᆞᆯ 거스니 跋提 말이 긔 아니 웃ᄫᅳ니

七日ᄋᆞᆯ 믈리져 ᄒᆞ야 出家ᄅᆞᆯ 일우니 阿那律 말이 긔 아니 올ᄒᆞ니

其一百七十七

難陁ᄅᆞᆯ 救호리라 比丘 ᄆᆡᆼᄀᆞᄅᆞ시고 뷘 房ᄋᆞᆯ 딕ᄒᆞ라 ᄒᆞ시니

가시 그리ᄫᅳᆯᄊᆡ 世尊 나신 ᄉᆞᅀᅵ로 녯 지븨 가리라 ᄒᆞ니

其一百七十八

甁읫 믈이 ᄣᅵ며 다돈 이피 열어늘 부러 뷘 길ᄒᆞᆯ ᄎᆞ자 가더니

世尊ᄋᆞᆯ 맞나ᅀᆞᄫᆞ며 즘게 남기 들여늘 구쳐 뵈ᅀᆞᆸ고 조ᄍᆞᄫᅡ 오니

其一百七十九

가ᄉᆡ 樣 무르시고 눈 먼 납 무러시ᄂᆞᆯ 世尊ㅅ 말ᄋᆞᆯ 우ᇫᄫᅵ 너기니

忉利天을 뵈시고 地獄ᄋᆞᆯ 뵈여시ᄂᆞᆯ 世尊ㅅ 말ᄋᆞᆯ 깃비 너기니

其一百八十

닐웨 ᄎᆞ디 몯ᄒᆞ야 羅漢果ᄅᆞᆯ 得ᄒᆞ야ᄂᆞᆯ 比丘ᄃᆞᆯ히 讚歎ᄒᆞ니

오ᄂᆞᆳ 날ᄲᅮᆫ 아니라 迦尸國 救ᄒᆞ신ᄃᆞᆯ比丘ᄃᆞ려 니ᄅᆞ시니

其一百八十一

那乾訶羅國이 毒龍羅刹ᄋᆞᆯ 계워 方攘앳 術이 쇽졀업더니

弗波浮提王이 梵志空神ᄋᆡ 말로 情誠엣 香이 金蓋 ᄃᆞ외니

其一百八十二

瑠璃山 우흿 모새 七寶行樹間애 銀堀ㅅ 가온ᄃᆡ 金床이 이렛더니

金床애 迦葉이 아ᇇ고 五百弟子ᄃᆞᆯ히 十二頭陁行ᄋᆞᆯ ᄯᅩ 닷긔ᄒᆞ니

其一百八十三

百千龍이 서리여 안조ᇙ 거시 ᄃᆞ외야 이벳 블이 七寶床이러니

寶帳蓋幢幡 아래 大目揵連이 안자 瑠璃 ᄀᆞᆮᄒᆞ야 안팟기 비취니

其一百八十四

雪山白玉堀애 舍利弗이 아ᇇ고 五百 沙彌 七寶堀애안ᄌᆞ니

舍利弗金色身이 金色放光ᄒᆞ고 法을 닐어 沙彌ᄅᆞᆯ 들이니

其一百八十五

蓮ㅅ고지 黃金臺오 우희 金蓋러니 五百 比丘를 迦旃延이 ᄃᆞ리니

臺上애 모다 안자 몸애 믈이 나ᄃᆡ 花間애 흘러 ᄯᅡ히 아니 저즈니

其一百八十六

이 네 弟子ᄃᆞᆯ히 五百 比丘옴 ᄃᆞ려 이리 안자 ᄂᆞ라가니

千二百五十弟子ㅣ ᄯᅩ 神力을 내여 鴈王ᄀᆞ티 ᄂᆞ라가니

其一百八十七

弟子ᄃᆞᆯ 보내시고 衣鉢ᄋᆞᆯ 디니샤 阿難이ᄅᆞᆯ 더브러 가시니

諸天ᄃᆞᆯ 조ᄍᆞᆸ거늘 光明을 너피샤 諸佛이 ᄒᆞᆫᄢᅴ 가시니

其一百八十八

열여슷 毒龍이 모딘 性을 펴아 몸애 블 나고 무뤼ᄅᆞᆯ 비ᄒᆞ니

다ᄉᆞᆺ 羅刹女ㅣ 골 업슨 즈ᇫ을 지ᅀᅡ 눈에 블 나아 번게 ᄀᆞᆮᄒᆞ니

其一百八十九

金剛神 金剛杵에 블이 나거늘 毒龍이 두리여터니

世尊ㅅ 그르메예 甘露ᄅᆞᆯ ᄲᅳ리어늘 毒龍이 사라나ᅀᆞᄫᆞ니 /

세준의 그림자에 감로를 뿌리거늘 독룡이 살아나니.

其一百九十

滿虛空 金剛神이 各各 金剛杵ㅣ어니 모딘ᄃᆞᆯ 아니 저ᄊᆞᄫᆞ리

滿虛空 世尊이 各各 放光이어시니 모딘ᄃᆞᆯ 아니 깃ᄉᆞᄫᆞ리

其一百九十一

龍王이 두리ᅀᆞᄫᅡ 七寶平床座노ᄊᆞᆸ고 부텨하 救ᄒᆞ쇼셔 ᄒᆞ니

國王이 恭敬ᄒᆞᅀᆞᄫᅡ 白첨氎眞珠網 펴ᅀᆞᆸ고 부텨하 드르쇼셔 ᄒᆞ니

其一百九十二

발ᄋᆞᆯ 드르시니 五色光明이 나샤 고지 프고 菩薩이 나시니ᄇᆞᆯᄒᆞᆯ 드르시니 보ᄇᆡ옛 고지드라 金翅 ᄃᆞ외야 龍ᄋᆞᆯ 저킈ᄒᆞ니

其一百九十三

七寶金臺예 七寶蓮花ㅣ 일어늘 현맛 부톄 加趺坐ㅣ어시뇨瑠璃崛ㅅ 가온ᄃᆡ 瑠璃座ㅣ 나거늘 현맛 比丘ㅣ 火光三昧어뇨

其一百九十四

國王이 變化 보ᅀᆞᄫᅡ 됴ᄒᆞᆫ ᄆᆞᅀᆞᆷ 내니 臣下도 ᄯᅩ 내니ᅌᅵ다

龍王이 金剛杵 저허 모딘 ᄆᆞᅀᆞᆷ 고티니 羅刹도 ᄯᅩ 고티니ᅌᅵ다

 

月印千江之曲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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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천강지곡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끠其 一 巍巍 셕釋가迦뿛佛 무無量무無변邊 功득德을 겁劫겁劫에 어느 다 리. 전문 풀이 높고 큰 석가모니 부처의 끝없는 공덕을 이 세상 다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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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보상절(釋譜詳節)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책의 내용은 석가족의 연출(緣出)로부터 석가모니의 전세 이야기, 그리고 현세에서의 석가모니의 탄생, 성장, 출가, 성불, 멸도에 이르기까지의 일대기와 석가모니 사후의 경률(經律)의 결집(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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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41049

 

월인천강지곡 권상(月印千江之曲卷上)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월인천강지곡』은 석가의 전생에서부터 도솔천에 하강하여 왕자로 태어나 성장[生長]하고, 화려한 결혼생활을 하면서 인생에 대한 번민으로 출가, 수도하여 불도를 깨치고, 장엄한 권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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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발간 경위
이 책은 『석보상절(釋譜詳節)』과 함께 합편되어 『월인석보(月印釋譜)』로 간행되었다.
『월인석보』에 전하는 「석보상절서」에 의하면, 수양대군(首陽大君)이 『석보상절』을 지어 올리자 이를 본 세종이 『석보상절』의 내용에 맞추어 부처의 공덕을 칭송하여 읊은 것이라 한다.
원간본과 대조해보면, 이때 『석보상절』보다는 심하지 않으나, 한자(漢字)와 독음의 위치 변경, 한자음 종성(終聲)에서의 ‘ㅇ’ 사용, 협주(夾註)의 추가, 가사(歌詞)의 수정 등 부분적인 변개와 곡차(曲次)의 변동이 있었다. 또한 이 책이 단독으로 중간된 일은 없었다.
이 책의 간행시기는 『석보상절』이 이루어진 1447년(세종 29)에서 그 다음해인 1448년 사이에 완성하여 간행된 것으로 보인다.
권상에 실린 노래가 모두 194곡이므로 전체로는 모두 580여 곡의 노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월인석보』에 실린 노래까지 합하면 모두 약 440곡이 알려져 있다.
1961년 통문관(通文館)에서 실물 크기대로 영인하여 간행하였고, 그 밖에 1962년 『국어학』 1호 등에도 영인본으로 수록되었다.
1985년 대제각에서 ‘국어국문학 총림 11’로 『월인석보』와 함께 영인하였으며, 2002년에는 대산문화재단의 해외 한국학 연구지원을 받아 함부르크 대학의 베르너 삿세(Werner Sasse), 안정희 교수팀에 의해 독일어로 번역된 것이 소학사에서 출간되기도 하였다.
서지사항
활자본. 상·중·하 3권으로 되었으나, 현재 상권 1책과 중권의 낙장(落張)이 전할 뿐이다. 상권 1책과 중권 낙장이 1963년에 보물로 지정되었다가 2017년에 국보로 승격되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으며, 상권과 중권의 낙장이 국립중앙도서관 소장의 『석보상절』에 끼어 전한다.
내용
『월인천강지곡』은 석가의 전생에서부터 도솔천에 하강하여 왕자로 태어나 성장[生長]하고, 화려한 결혼생활을 하면서 인생에 대한 번민으로 출가, 수도하여 불도를 깨치고, 장엄한 권능으로 중생을 교화, 제도하다가 열반하여 그 전신 사리를 신중[女僧]들이 봉안하고, 믿고 받들기[信仰]까지의 전 생애를 소설적인 구조로 서사화하였다.
불교의 심오한 진리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키고 석가의 인격과 권능을 신화적으로 미화함으로써, 이 작품은 영웅의 일생을 찬탄하는 전형적인 서사시의 구조를 지니고 있다.
‘월인천강’이라는 명칭 자체도 부처의 공덕을 칭송한 것으로서, 『월인석보』 권1의 첫머리에, “부톄 百億世界에 化身ᄒᆞ야 敎化ᄒᆞ샤미 ᄃᆞ리 즈믄 ᄀᆞᄅᆞ매 비취요미 ᄀᆞᆮᄒᆞ니라.(부처가 백억세계에 화신하여 교화하심이 달이 천 강에 비치는 것과 같으니라)”라고 한 주석에서 보듯이, 곧 부처의 본체는 하나이지만 백억세계에 화신으로 나타나서 중생을 교화하시는 것이 마치 달이 하나이지만 시공(時空)을 초월해서 수많은 강에 비치는 것과 같다는 의미에 말미암은 것이다.
별곡계통의 악장체를 집대성한 거작으로 자리를 굳혔고, 「용비어천가」와는 달리 일관된 서사성을 지님으로써 시가문학사상 중요한 구실을 해왔다. 곧 이 작품은 ‘이야기체 노래’로서 가사(歌辭)의 기본 형태를 나타내고 있으며, 가사문학의 형성과정에서 한시 계통의 가사 구조로부터 본격적인 가사에 이르는 중간에 자리하여 그 맥락을 이어주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 작품은 『월인석보』에 이르러 불교계 강창문학(講唱文學)의 대본이 되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아 상절부(詳節部)는 강설하는 부분이고, 월인부는 가창하는 대목으로 되어 있어서, 이것이 강창문학의 표본이라면 국문학의 소설사 내지 희곡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한글로 표기된 운문(韻文)으로서는 「용비어천가」 다음가는 최고(最古)의 자료로서, 장편서사시의 선구적인 작품이다.
국어학적 특징
『월인천강지곡』은 표기에 있어서 한글을 위주로 하고, 한자를 협주로 표기한 최초의 문헌이다. 이 한글 위주의 체재는 한자를 먼저 놓고 한글을 그 아래에 달아놓은 『월인석보』의 「월인천강지곡」 부분과 대조적이어서 한글을 존중한 세종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훈민정음으로 쓰여진 중세국어의 문헌자료들은 대부분 음소적 표기를 따르고 있는 반면에, 『용비어천가』와 함께 『월인천강지곡』은 ‘낱’, ‘앒’, ‘ᄂᆞᆾ’ 등과 같이 형태음소적 표기를 따르려는 노력이 나타나고 있어 일찍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사이시옷의 표기는 모두 ‘ㅅ’으로 통일되어 있으며, 한자음 표기에 있어서도 음가(音價) 없는 종성에 ‘ㅇ’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같은 중세국어의 문헌자료이지만, 『석보상절』 이후의 문헌에서는 동국정운식(東國正韻式) 한자음 표기의 한 특징으로서 위와 같은 환경의 종성에 ‘ㅇ’을 사용하였다.(예: 子 ᄌᆞᆼ)
이 밖에 중성(中聲)의 자형(字形)에 있어서도 ‘ㆍ’, ‘ㆎ’의 경우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한글 자형의 변천을 아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한편, 활자는 『석보상절』과 똑같이 갑인자(甲寅字)인 한자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와 함께 쓰인 한글 활자를 포함하여 서지학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월인천강지곡』은 『용비어천가』와 함께 최고의 국문시가로서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종교성과 문학성을 조화, 통일시킨 장편서사시로서, 인도문학의 걸작이라는 『불소행찬(佛所行讚)』과 대비되는 명작으로 평가된다. 최초의 한글활자본으로서, 중세국어의 언어를 연구하는 데에 없어서는 안 될 가치가 높은 유물이라 할 수 있다.
내용이나 구조 및 표현상에 있에서도 완벽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음곡(音曲)에 의하여 가창(歌唱)됨으로써 거기에 알맞은 운율로 조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전체의 묘사에서 서경이나 서정이 뛰어나고 수사법이 고루 갖추어짐으로써 수려한 서사시로 완결되었다.
참고문헌
  • 『월인천강지곡의 텍스트 분석』(고영근,집문당,2003)
  • 『논주 월인천강지곡』상(박병채,정음사,1974)
  • 『주해 월인천강지곡』상(허웅·이강노,신구문화사,1962)
  • 「월인천강지곡의 몇 가지 문제」(사재동,『어문연구』11,어문연구회,1982)
  • 「중세어의 한글자료에 대한 종합적 고찰」(안병희,『규장각』3,서울대학교도서관,1979)
  • 「월인천강지곡」(이동림,『한국의 사상 대전집』7 세종,동화출판공사,1972)
  • 「월인천강지곡 해제」(허웅,『한국의 명저』,현암사,1969)
  • 「월인천강지곡 해제」(남광우,『국어학』1,국어학회,1962)
  • 「월인천강지곡고」(김사엽,『이조시대의 가요연구』,대양출판사,1956)

집필자

집필 (1995년)이동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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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수의 국어사랑> http://www.munsu.kr

세종의 악장, 월인천강지곡 ●세종의 악장,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끠 (其一)] 외외(巍巍) 석가(釋迦) 무량무변(無量無邊) 공득(功德)을 겁겁(劫劫)에 어느 다 리 높고 큰 석가모니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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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其一

巍巍釋迦佛 無量無邊功德을 劫劫에 어느 다 ᄉᆞᆯᄫᆞ리

[끠 (其一)]
외외(巍巍) 석가(釋迦) 무량무변(無量無邊) 공득(功德)을
겁겁(劫劫)에 어느 다 리

높고 큰 석가모니 부처의 헤아릴 수 없고 끝없는 공덕을
이 세상 다할 때까지 어찌 다 말씀드리겠습니까?

 

其二

世尊ㅅ 일 ᄉᆞᆯᄫᅩ리니 萬里外ㅅ 일이시나 눈에 보논가 너기ᅀᆞᄫᆞ쇼셔

世尊ㅅ 말 ᄉᆞᆯᄫᅩ리니 千載上ㅅ 말 이시나 귀예 듣는가 너기ᅀᆞᄫᆞ쇼셔 /

세존의 말씀을 여쭈려고하니 천년전의 말씀이시나 귀에 듣는듯이 여기소서.

        
[끠 (其二)]
셰존(世尊)ᄉ 일 리니 만리(萬里) 외(外)ᄉ 일이시나
눈에 보논가 너기쇼셔
셰존(世尊)ᄉ 말 리니 쳔(天載) 썅(上)ᄉ 말이시나
귀에 듣논가 너기쇼셔

석가세존의 하신 일을 말씀드리니 이곳으로부터 만리나 떨어진 곳의 일이시지만
눈으로 보는 것처럼 여기옵소서
석가세존의 하신 말씀을 아뢰리니 지금으로부터 쳔년전의 말씀이지만
귀로 듣는 것처럼 여기옵소서

 

其三

阿僧祇前世劫에 님금 位ㄹ ᄇᆞ리샤 精舍애 안잿더시니

五百前世怨讐ㅣ 나랏 쳔 일버ᅀᅡ 精舍ᄅᆞᆯ 디나아 가니


[끠삼 (其三)]

승끼(阿僧祇) 쩐셰겁에 님금위(位)ᄅ 리샤
졍사(精舍)에 안잿더시니
오쩐셰(五百前世) (怨讐)ᅵ 나랏 쳔 일버
졍사(精舍) 디나아가니

헤아릴 수 없는 먼먼 전세상 시절에 임금의 자리를 버리시고
정사에 앉아 계시더니
오백년 전세상 시절의 원수가 나라의 재물을 훔쳐 가지고
정사 앞을 지나갔습니다.

 

其四

兄님ᄋᆞᆯ 모ᄅᆞᆯᄊᆡ 발자쵤 바다 남ᄀᆡ ᄢᅦ여 性命을 ᄆᆞᄎᆞ시니

子息 업스실ᄊᆡ 몸앳 필 뫼화 그르세 담아 男女를 내ᅀᆞᄫᆞ니


[끠사 (其四)]

(兄)님 모 발자쵤 바다 남 여
셩명(性命)을 시니
식 자식(子息) 업스실 몸앳 필 뫼화 그르세 담아
남녀(男女)를 내니

형님인 줄을 모르므로 도둑의 발자취를 뒤따라가서 잡아다가 나무에 꿰어 달아 목숨을 마치게 하셨습니다.
자식이 없으시므로 몸에 있는 피를 모아 그릇에 담아서 남자와 여자를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其五

어엿브신 命終에 甘蔗氏 니ᅀᆞ샤ᄆᆞᆯ 大瞿曇이 일우니ᅌᅵ다

아ᄃᆞᆨᄒᆞᆫ 後世예 釋迦佛 ᄃᆞ외시ᇙ ᄃᆞᆯ 普光佛이 니ᄅᆞ시니ᅌᅵ다 /

아득한 뒷세상에 석가불이 되실 줄을 보광불이 이르십니다.



[끠오 (其五)]

어엿브신 명즁 명종(命終)에 감쟈씨(甘蔗氏) 니샤
때꾸땀 대구담(大瞿曇) 이리우니이다.
아 세(後世)에 셕가 석가불(釋迦佛) 외싫
포광 (普光佛)이 니시니다.남 여


불쌍하게 목숨을 마치매 감자씨가 이으심을
대구담께서 이루었습니다.
아득한 후세에 석가모니 불이 되실 것을
보광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핵심정리
▶의미 : 달이 천 개의 강을 비춘다는 말로 석가모니가 중생을 교화함을 말함
▶창작 : 세종 29년 (1447) 추정 ('석보상절'과 거의 같은 시기임)
▶간행 : 세종 31년 (1449)
▶작자 : 세종대왕
▶형식 : 악장, 서사시
▶내용 : 석가모니의 공덕을 기리는 노래, 찬불가로 용비어천가와는 달리 찬불가(讚佛歌)이므로 궁중 음악에서는 사용 안됨. 상, 중, 하 3권으로 간행되었는데 이 중 상권만이 발견되었다. 수록 작품은 모두 194장이나 이로 미루어 볼 때 전편은 580여 장이 될 것으로 추측됨.
▶제작동기 : 수양대군이 어머니 소헌왕후 심씨의 명복을 빌기 위해 지어 바친 [석보상절(釋譜詳節)]을 세종께서 보시고 이 글을 지었음(두 500여 곡으로 된 3권의 활자본. 현재 상권 1책이 보물 398호로 지정)
▶의의 : 용비어천가와 함께 대표적인 신체 악장, 최대의 서사시(敍事詩이고, 15세기 국어의 귀중한 자료이며, 불교문학의 정화(精華)이고, 표기에 한글을 위주로 하여 한자를 협주로 한 점으로써 한글전용이 행해진 최초의 문헌으로 일컬어진다
▶참고 : <월인천강지곡>을 세조 5년에 '석보상절(釋譜詳節)'과 합본하여 '월인석보(月印釋譜)'라는 이름으로 간행함

▲'월인천강지곡'의 배경 설화  
헤아릴 수 없는 먼먼 전 세상 시절에 한 보살이 임금으로 있다가 왕위[王位]를 아우에게 맡기고, 부처의 도리를 배우러 출가하여 구담 바라문(瞿曇拍羅門)을 만나 자기의 옷[王位]을 벗고 구담의 떨어진 옷을 입고 깊은 산에 들어가 과실과 물을 잡수시고 좌선(坐禪)하시다가 자기가 다스리던 나라에 걸식(乞食) 하러 내려오니 모든 사람들이 그를 왕인 줄 몰라보고, 다만 구담의 제자라 소구담이라고 했다. 이 보살이 성 밖의 사탕수수밭에 불도를 닦는 정사를 만들어 혼자 좌선하고 있었는데, 그 때에 마침 500명이나 되는 도둑 떼가 나라의 제물을 훔쳐 가지고 보살이 좌선하고 있는 정사 앞을 지나갔는데, 이들은 보살의 500세(世)전의 원수였다.

●이해와 감상
석가모니의 공덕을 기린 작품으로 불교 문학의 정수로 조선시대 세종이 지은 악장체의 찬불가(讚佛歌). 상권 1책과 중권낙장이 보물 제398호로 지정되어 있다. 내용은 석가의 전생으로부터 도솔천에서 하강하여 왕자로 생장하고, 화려한 결혼생활 가운데에서 인생에 대한 번민으로 출가, 수도하여 불도를 깨치고, 장엄한 권능으로 중생을 교화, 제도하다가 열반하여 그 전신 사리를 신중들이 봉안, 신앙하기까지의 전생애를 소설적인 구조로 서사화하였다.
불교의 심오한 진리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키고 석가의 인격과 권능을 신화적으로 미화함으로써, 이 작품은 영웅의 일생을 찬탄하는 전형적인 서사시의 구조를 지니고 있다.
또한, 표현면에서도 완벽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음곡(音曲)에 의하여 가창(歌唱)됨으로써 거기에 알맞은 운율로 조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전체의 묘사에서 서경이나 서정이 뛰어나고 수사법이 고루 갖추어짐으로써 수려한 서사시로 완결되었다.
〈용비어천가〉와 함께 최고의 국문시가로서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종교성과 문학성을 조화, 통일시킨 장편서사시로서, 인도문학의 걸작이라는 ≪불소행찬 佛所行讚≫과 대비되는 명작으로 평가된다.
별곡계통의 악장체를 집대성한 거작으로 자리를 굳혔고, 〈용비어천가〉와는 달리 일관된 서사성을 지님으로써 시가문학사상 중요한 구실을 하여 왔다.
곧 이 작품은 ‘이야기체 노래’로서 가사(歌辭)의 기본형태를 나타내고 있으며, 가사문학의 형성과정에서 한시계통의 가사구조로부터 본격적인 가사에 이르는 중간에 자리하여 그 맥락을 이어주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 작품은 ≪월인석보≫에 이르러 불교계 강창문학(講唱文學)의 대본이 되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아 상절부(詳節部)는 강설하는 부분이고 월인부는 가창하는 대목으로 되어 있어서, 이것이 강창문학의 표본이라면 국문학의 소설사 내지 희곡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보물 제398호. 활자본. 상중하 3권으로 되었으나 현재 상권 1책과 중권의 낙장(落張)이 전할 뿐이다. 이 책은 ≪석보상절 釋譜詳節≫과 함께 합편되어 ≪월인석보 月印釋譜≫로 간행되었다.
원간본과의 대조에 의하면, 이 때 ≪석보상절≫보다는 심하지 않으나 한자(漢字)와 독음의 위치 변경, 한자음 종성(終聲)에서의 ‘窮’ 사용, 협주(夾註)의 추가, 가사(歌詞)의 수정 등 부분적인 변개와 곡차(曲次)의 변동이 있었다. 이 책이 단독으로 중간된 일은 없다.
≪월인석보≫에 전하는 〈석보상절서〉에 의하면 수양대군(首陽大君)이 ≪석보상절≫을 지어 올리자 이를 본 세종이 ≪석보상절≫의 내용에 맞추어 부처의 공덕을 칭송하여 읊은 것이라 한다.
‘월인천강’이라는 명칭 자체도 부처의 공덕을 칭송한 것으로서, ≪월인석보≫ 권1의 첫머리에 “부텨 百億世界(백억세계)에 化身(화신)悧야 敎化(교화)悧샤미 愷리 즈믄 佳犬매 비치요미 加悧니라.”라고 한 주석에서 보듯이, 곧 부처의 본체는 하나이지만 백억세계에 화신으로 나타나서 중생을 교화하시는 것이 마치 달이 하나이지만 시공(時空)을 초월해서 수많은 강에 비치는 것과 같다는 의미에 말미암은 것이다.
이 책의 간행시기는 ≪석보상절≫이 이루어진 1447년(세종 29)에서 그 다음해인 1448년 사이에 완성하여 간행된 것으로 보인다. 권상에 실린 노래가 모두 194곡이므로 전체로는 모두 580여 곡의 노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권상 1책과 권중의 낙장만이 전해지고 있으나, ≪월인석보≫에 실린 노래까지 합하면 모두 약 440곡이 알려져 있다.
한글로 표기된 운문(韻文)으로서는 〈용비어천가〉 다음가는 최고(最古)의 자료로서, 장편서사시의 선구적인 작품이다. 특히, 표기에 있어서 한글을 위주로 하고 한자를 협주로 표기한 최초의 문헌이다.
이 한글 위주의 체재는 한자를 먼저 놓고 한글을 그 아래에 달아놓은 ≪월인석보≫의 〈월인천강지곡〉 부분과 대조적이어서 한글을 존중한 세종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또 한자음 표기에 있어서도 이 책에서는 음가(音價) 없는 종성에 ‘窮’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도 특징적인데, ≪석보상절≫ 이후의 문헌에서는 동국정운식(東國正韻式) 한자음 표기의 한 특징으로서 위와 같은 환경의 종성에 ‘窮’을 사용하였다(예 : 希 ○).
이 밖에 중성(中聲)의 자형(字形)에 있어서도 ‘’, ‘○’의 경우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한글 자형의 변천을 아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한편, 활자는 ≪석보상절≫과 똑같이 갑인자(甲寅字)인 한자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와 함께 쓰인 한글 활자를 포함하여 서지학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대한교과서주식회사에 소장되어 있으며, 상권과 중권의 낙장이 국립중앙도서관 소장의 ≪석보상절≫에 끼어 전한다. 1961년 통문관(通文館)에서 실물크기대로 영인, 간행하였으며, 그 밖에 1962년 ≪국어학 國語學≫ 1호 등에도 영인, 수록되었다.

≪참고문헌≫ 註解 月印千江之曲 上(許雄․李江魯, 新丘文化社, 1962),

論註 月印千江之曲 上(朴炳采, 正音社, 1974),

月印千江之曲攷(金思燁, 李朝時代의 歌謠硏究, 大洋出版社, 1956),

月印千江之曲解題(南廣祐, 國語學 1, 國語學會, 1962),

月印千江之曲 解題(許雄, 韓國의 名著, 玄岩社, 1969),

月印千江之曲(李東林, 韓國의 思想 大全集 7-세종-, 同和出版公社, 1972),

中世語의 한글資料에 대한 綜合的考察(安秉禧, 奎章閣 3, 서울大學校圖書館, 1979),

月印千江之曲의 몇 가지 問題(史在東, 語文硏究 11, 語文硏究會, 1982).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심화 자료

▲월인천강지곡
조선 세종이 1449년(세종 31)에 지은 불교 찬가(讚歌)로, 보물 제398호. 1447년에 왕명에 따라 수양대군(首陽大君)이 소헌왕후(昭憲王后)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석보상절(釋譜詳節)》을 지어올리자 세종이 석가의 공덕을 찬송하여 지은 노래이다. 그러나 왕의 측근이었던 김수온(金守溫)이 왕명을 받들어 지은 것이라는 이설(異說)도 있다. 《월인천강지곡》이란, 부처가 나서 교화한 자취를 칭송한 노래라는 뜻으로, 상 ․중 ․하 3권에 500여 수의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 이는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와 아울러 훈민정음으로 표기된 한국 최고(最古)의 가사(歌詞)이다.

이 책의 표기법에 관하여 몇 가지 두드러진 점을 들어보면, ① 당시의 맞춤법은 모두 표음(表音)의 원칙, 즉 소리나는 대로 적는 원칙에 따랐다. 곧, ‘사ᅗ미怠,바翠(食), 머그니(食), 마가(防)…’ 식으로 풀이씨(用言)와 줄기(語幹)와 씨끝(語尾)과의 구분이 지켜지지 않고 표기되었는데, 이 책에서는 ‘일이시나, 눈에, 말이시나, 일흠은, 담아, 안아, 안굼시니이다, 낮과, 곶우흰, 곶비, 맞나겝側며, 깊거다… ’ 등으로 비교적 현대 문법과 가깝다. ② 다른 문헌이 한자(漢字)를 앞세우고 그 밑에 한글로 음을 다는 표기법을 채택하고 있음에 비하여, 이 책은 그 위치가 반대로서 한자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한글을 사용하려는 주체성(主體性)의 발로였음을 짐작하게 한다. ③ 종성(終聲)이 없는 자리에 ‘ᄋ’을 붙이던 당시의 한자음 표기법을 볼 수 없다는 점 등이다.

이는 《용비어천가》 《석보상절》 및 《훈민정음언해(訓民正音諺解)》 등과 함께 정음 창제 당시의 언어연구로서 빼지 못할 자료가 되지만, 《월인천강지곡》의 문학작품으로서의 가치는 예술적인 독창성의 결여 때문에 그다지 높게 평가되지는 못하고 있다. 《월인천강지곡》은 산일되어 상권만이 전하다가 1961년 진기홍(陳錤洪)에 의하여 발견되어 3권으로 되어 있었음이 확인되었고, 1962년에 통문관(通文館)과 신구문화사(新丘文化社)에서 각각 영인본을 간행하였다. 또한 1995년 12월 발견된 《월인석보(月印釋譜)》 권25에 새로운 《월인천강지곡》의 시 7수가 수록되었음이 확인되었다. (출처 : 동아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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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명(馬鳴), 불소행찬(佛所行讚)/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https://kydong77.tistory.com/21691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이 책은 『석보상절(釋譜詳節)』과 함께 합편되어 『월인석보(月印釋譜)』로 간행되었다. 『월인석보』에 전하는 「석보상절서」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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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불소행찬(佛所行鑽, Buddhacarita) 5권은 마명(馬鳴, Asvaghosa)이 지은 것을 북량(北涼)시대에 담무참(曇無讖, Dharmaksema)이 414년에서 426년 사이에 고장(姑藏)에서 번역하였다. 별칭으로 『불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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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불소행찬(佛所行鑽, Buddhacarita) 5권은 마명(馬鳴, Asvaghosa)이 지은 것을 북량(北涼)시대에 담무참(曇無讖, Dharmaksema)이 414년에서 426년 사이에 고장(姑藏)에서 번역하였다. 별칭으로 『불소행찬경』ㆍ『불소행찬전』이라고도 한다. 서기 1세기 경에 마명(馬鳴)이 지은 부처님의 생애에 대한 서사시이다. 현존하는 범본 『불소행찬』은 17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부처님의 탄생에서 시작하여 환국(還國)으로 결말짓고 있다.
 

4. 구성과 내용

한역 『불소행찬』은 5권 28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문(譯文)은 아름다운 운문으로서 격조있고 장엄하며 그 말이 매우 아름답다. 현존하는 범본 『불소행찬』은 17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원래 14장 32송까지만 남아 있던 것에 14장 33송부터 17장까지는 후대에 부가하였다. 부처님의 탄생에서 시작하여 환국(還國)으로 결말짓고 있다.
그러나 한역(漢譯)과 서장역(西藏譯)은 모두 28장으로서 「생품(生品)」에서 시작하여 「분사리품(分舍利品)」으로 결말짓고 있다. 운문으로 이루어진 서사시이므로 번역본 또한 시로서 옮기고 있다.
 
제1 생품(生品)은 싯달타 태자의 출생을 기록하면서 그의 타고난 덕을 찬탄한다. 싯달타 태자는 석가족의 가장 우수한 왕인 정반왕(淨飯王)을 아버지로, 의지가 굳고 마음이 깨끗한 마야 부인을 어머니로 태어났다. 그의 탄생으로 말미암아 중생들이 마음을 의지할 곳을 찾고 온갖 욕심에서 벗어나 어두운 이 세상을 멀리하고 안온한 경지에 이를 수 있게 된 것이다.
 
제2 처품(處品)은 화려했던 궁중 생활을 묘사한다. 싯달타 태자가 탄생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서 어머니 마야 부인이 죽자, 이모가 태자를 양육하였다. 자라서는 야쇼다라를 아내로 맞이하여, 아들 라훌라를 낳았다. 또 아버지 정반왕은 즐거운 생활을 하도록 궁전을 새로 지어 주기도 하였다.
 
제3 염환품(厭患品)은 거리에 나갔다가 늙은 사람, 병자, 시체 등을 만남으로써 인간 세상을 싫어하고 집을 떠나 수행하려는 마음을 지니게 되었음을 보여 준다.
 
제4 이욕품(離欲品)은 여자에 대한 욕망을 떠났음을 말한다. 정반왕이 새로운 궁전을 마련하여 준 것은 애욕에 빠져서 쾌락을 즐기고 집을 떠나려는 생각을 하지 말라는 뜻에서였다. 그러나 태자는 늙음, 병, 죽음 등의 한계 상황을 목격하였으므로 그 같은 무상한 욕락에서 벗어나는 출가의 길을 생각하게 되었다.
 
제5 출성품(出城品)은 출가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부왕은 "집을 떠나 도를 닦기에는 아직 이르다."라고 하면서 출가의 뜻을 포기하도록 만류하였다. 그러나 태자는 세상에서의 삶이 곧 불이 난 집에 있는 것과 같다고 하면서 궁녀들이 모두 잠든 사이에 시중을 드는 차닉(車匿)과 함께 몰래 궁을 빠져 나와 출가하였다.
 
제6 차닉환품(車匿還品)은 태자를 모시던 차닉이 홀로 왕궁으로 돌아간다. 태자는 차닉에게 스스로 가지고 있던 보배 구슬을 풀어 주면서 "왕에게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인정을 버리라고 말씀드려라. 나는 태어나고, 늙고, 죽는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이 숲속에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닉은 태자의 옷을 바꾸어 입고 왕궁으로 돌아갔다.
 
제7 입고행림품(入苦行林品)은 태자가 숲속으로 들어가 고행자들과 함께 생활한다. 숲속의 고행자들이 닦는 고행은 속세에서 나지 않는 맑은 찬물을 마시기도 하며, 나무‧뿌리‧줄기‧잎‧꽃‧열매를 먹기도 하고, 사슴이 먹는 풀을 먹기도 해야 한다. 물 속에 있으면서 고기의 흉내도 내야 한다. 이러한 고행들을 통하여 인간 세상의 안락이나 죽은 다음에 하늘에 태어나기를 목적으로 하고 있었다. 이에 대하여 태자는 “고행으로 얻는 것이 인간의 안락이나 천상에 태어나는 것이라 한다면 작은 괴로움은 면할 수 있으나 마침내는 더욱 큰 괴로움에 떨어질 것이다.”라고 비판하고 고행자들을 떠났다.
 
제8 합궁비우품(合宮悲愚品)은 태자가 출가한 뒤 온 왕궁이 슬픔에 잠겼음을 이렇게 말한다. “차닉과 백마가 절망 속에서, 통곡하며 돌아오는 모습 보고서, 흐느끼고 울부짖는 소리, 마치 부모 잃은 초상집 같다.”
 
제9 추구태자품(推求太子品)은 왕의 지시로 태자를 찾아나선 두 대신의 이야기다. 태자를 찾은 두 대신은 왕이 매우 슬퍼하고 괴로워한다고 말하면서 왕궁으로 돌아가자고 청하였다. 이에 대하여 태자는 “나를 왕으로 만들기 위하여 애쓰는 아버지의 사랑을 어기기는 어렵다. 그렇지만 그것은 환자에게 맞지도 않는 약을 먹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나는 차마 높은 곳의 어리석은 자리에 앉아 사랑하고 미워하는 속세의 일을 따라 갈 수 없다.”라고 거절하였다.
 
제10 병사왕예태자품(甁沙王詣太子品)은 석가족의 태자가 집을 떠났다는 소문을 듣고 병사왕 즉 빔비사라 왕이 태자를 찾아간다. 그 역시 자기 나라의 절반을 줄 용의가 있음을 말하면서 출가를 만류하고 있다. 태자의 출가에 대한 이 같은 만류는 “늙으면 그 기운 허하고 약하리니, 그때 가서 도를 닦으라.”라는 것이다. 이 같은 만류는 태자의 출가가 노년에 출가하는 브라만교의 출가와는 달랐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제11 답병사왕품(答甁沙王品)은 병사왕의 권유에 대답하는 내용이다. “젊어서는 경솔하고 조급하므로 늙어서 도를 닦으라 하지만, 늙은 사람은 힘이 모자라 견디지 못하고, 뜻도 굳세지 못하여 소원을 이루지 못한다.”라고 대답한다. 태자를 설득하려던 병사왕은 오히려 태자의 논리에 설득을 당하고 말았다.
 
제12 아라람울두람품(阿羅藍鬱頭藍品)에서는 아라람 즉 아라다와 울두람 즉 웃다카라는 두 선인(仙人)을 찾아가서 문답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먼저 찾아간 아라람과의 문답이 주된 것이며, 뒤에 찾아간 웃다카와의 문답은 간략하게 제시되어 있다. 아라람의 견해는 수론(數論) 학파가 정립한 전변설(轉變說)의 초기 형태를 보여 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싯달타 태자는 궁극적 자성이 있다면 그 역시 연기(緣起)의 이치에 따라야 한다는 입장에서 아라다의 견해를 비판한다.
 
제13 파마품(破魔品)은 보리수 아래에서 수행하는 태자에게 악마 파순(波旬)이 독 화살, 갖가지 흉기로 무장한 악마의 무리, 여자들을 동원하여 방해하였으나 모두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제14 아유삼보리품(阿惟三菩提品)에서 아유삼보리는 위없이 높고 바른 깨달음이라는 의미이다. 태자는 악마를 항복받은 뒤 마음을 더욱 굳건히 하고 깊은 명상에 들어가 깨달음을 얻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그 결과 마침내 12인연의 이치를 깨달은 것이다.
 
제15 전법륜품(轉法輪品)은 최초의 설법을 담고 있다. 부처님은 바라나시로 가서 과거 함께 고행했던 교진여(憍陳如) 등 5비구에게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양 극단을 떠나 어디에도 집착하지 않는 중도를 얻어야 한다고 설하였다.
 
제16 병사왕제제자품(甁沙王諸弟子品)은 병사왕과 여러 제자들을 교화한 일을 서술한다. 부처님은 장자의 아들 야사(耶舍)를 비롯한 54명을 교화하였다. 부처님은 이들을 각처로 보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게 하였다. 그런 뒤 스스로 병사왕을 찾아가서 모든 고통의 근원은 나와 내 것에 집착하는 데 있으므로, 열반을 얻으려면 나와 내 것이 없음을 알아야 한다고 설하셨다.
 
제17 대제자출가품(大弟子出家品)은 병사왕이 마련해 준 죽림 정사에서 지혜가 가장 뛰어난 제자 사리불(舍利弗), 신통력이 가장 뛰어난 제자 목련(目連), 검소한 생활에 철저하였던 가섭(迦葉) 등을 교화한 인연을 서술하였다.
 
제18 화급고독품(化給孤獨品)은 급고독 장자를 교화한 일을 서술한다. 죽림 정사에서 부처님의 설법을 들은 급고독 장자가 부처님에게 귀의하고 사위성(舍衛城)에 기원 정사를 세우겠다고 발원한다.
 
제19 부자상견품(父子相見品)은 부처님이 정반왕을 만난 일을 서술한다. 부처님이 애욕으로 인하여 생사의 길을 윤회함을 설하자 왕족 대신 귀족 출신의 여러 사람들이 다투어 집을 떠나 비구가 되었다. 부처님의 아들 라훌라도 그 후 집을 떠나 불도를 닦게 되었다.
 
제20 수기원정사품(受祇洹精舍品)은 급고독 장자가 세운 기원 정사를 헌납받고, 파사닉왕(波斯匿王)과 그 나라 사람들을 교화한 일을 서술한다.
 
제21 수재취상조복품(守財醉象調伏品)은 제바달다(提婆達多)가 부처님을 해치기 위해서 술에 취한 코끼리를 내몰았으나 부처님의 설법으로 술에 취한 코끼리가 감복한 이야기이다.
 
제22 암마라녀견불품(菴摩羅女見佛品)은 재물과 덕망과 미모를 겸비한 여인, 암마라(菴摩羅)를 교화한 일을 서술한다.
 
제23 신력주수품(神力住壽品)은 세상에서 할 일을 다한 부처님이 악마 파순과 3개월 뒤에 열반에 들겠다는 약속을 하고 신통력으로 목숨을 부지하였음을 말한다.
 
제24 이차사별품(離車辭別品)은 부처님은 열반에 들겠다는 말을 듣고 슬퍼하는 아난을 위로하고 이차(離車) 즉 릿차비족과 작별한 일을 서술한다. 이차족의 장자(長者)들은 부처님과의 작별을 몹시 슬퍼하며 세상의 일을 한탄하고 있다.
 
제25 열반품(涅槃品)은 부처님의 열반 이전의 여러 가지 일을 말하고 있다. 부처님이 열반에 들기 위하여 비사리 즉 바이샬리를 떠난 일, 순다(純陀)의 마지막 공양, 아난이 부처님의 열반을 위하여 행한 여러 가지 일을 서술하였다.
 
제26 대반열반품(大般涅槃品)에서는 부처님의 열반을 기록한다. 부처님은 열반에 들기 이전에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계율을 스승으로 삼아라. 모든 것은 무상(無常)하므로 방일(放逸)하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라."고 설법하셨다.
 
제27 탄열반품(歎涅槃品)은 부처님의 열반을 맞은 제자들이 슬퍼하였음을 전하고 있다. 가섭과 아나율(阿那律)을 비롯하여 하늘과 땅의 모든 중생들이 부처님의 열반을 슬퍼하였다.
 

제28 분사리품(分舍利品)은 부처님을 화장한 뒤 사리를 서로 가지려는 왕들이 많아서 사리를 공평하게 8등분하였음을 서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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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행찬(佛所行讚)

불소행찬(佛所行讚)   이 책의 원전명(原典名)은 「붇다차리타(Buddhacarita)」로 그 뜻은 ‘붓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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