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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이 책은 『석보상절(釋譜詳節)』과 함께 합편되어 『월인석보(月印釋譜)』로 간행되었다. 『월인석보』에 전하는 「석보상절서」에 의하면, 수양대군(首陽大君)이 『석보상절』을 지어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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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옮겨 쓴 부처님의 삶 - 불교신문
시로 쓴 부처님의 생애, 불소행찬“독사와 함께하는 것 같았는데 이제야 큰 고요함에 들어 모든 괴로운 인연들이 이미 끝났느니라. 다시는 다음 몸을 받지 않기에 미래의 괴로움을 영원히 쉬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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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생애를 다룬 서적은 무수히 발간됐다. 대부분 <불본행집경(佛本行集經)>을 참고해서 쓰인 것들이다. 불본행집경은 6세기 말 인도 출신의 학승 사나굴다가 번역한 책으로 부처님의 일대기를 체계적으로 서술했다.
<불소행찬(佛所行讚)>도 불본행집경과 쌍벽을 이룬다. ‘부처님이 살아온 바를 찬탄한다’는 뜻의 제목으로, 1세기 인도의 논사 마명(馬鳴)이 짓고 5세기 중국의 담무참(曇無讖)이 한문으로 옮겼다. 시가(詩歌) 형식으로 쓰였다는 것이 산문으로 된 불본행집경과의 차이점이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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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해제 - 불교학술원 아카이브 모바일
1. 개요 불소행찬(佛所行鑽, Buddhacarita) 5권은 마명(馬鳴, Asvaghosa)이 지은 것을 북량(北涼)시대에 담무참(曇無讖, Dharmaksema)이 414년에서 426년 사이에 고장(姑藏)에서 번역하였다. 별칭으로 『불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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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4. 구성과 내용
그러나 한역(漢譯)과 서장역(西藏譯)은 모두 28장으로서 「생품(生品)」에서 시작하여 「분사리품(分舍利品)」으로 결말짓고 있다. 운문으로 이루어진 서사시이므로 번역본 또한 시로서 옮기고 있다.
제28 분사리품(分舍利品)은 부처님을 화장한 뒤 사리를 서로 가지려는 왕들이 많아서 사리를 공평하게 8등분하였음을 서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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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행찬(佛所行讚)
불소행찬(佛所行讚) 이 책의 원전명(原典名)은 「붇다차리타(Buddhacarita)」로 그 뜻은 ‘붓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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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행찬(佛所行讚) |
불소행찬 제1권 |
마명보살(馬鳴菩薩) 지음 |
북량(北凉) 천축삼장(天竺三藏) 담무참(曇無讖)한역 |
1. 생품(生品) |
감자왕(甘蔗王)의 후손이며 |
석가(釋迦) 종족의 가장 훌륭한 왕으로서 |
깨끗한 재물과 순수한 덕 갖추었으니 |
그러므로 정반(飯)이라 이름하였네. |
모든 중생들 즐겁게 우러러 바라봄이 |
마치 초생달을 대하듯 했네. |
왕은 천제석(天帝釋)같고 |
부인은 제석의 부인 사지(舍脂) 같았네. |
뜻을 잡아 지님은 땅처럼 안온하고 |
마음 깨끗함 연꽃 같았네 |
임시로 이름하여 마야(摩耶)라 했나니 |
그는 실로 세상에 견줄 이 없네. |
저 코끼리[象]에게 |
신(神)으로 하강하여 태(胎) 속에 들자 |
어머니는 온갖 걱정 시름 모두 여의고 |
2 |
허깨비 같은 거짓 마음 내지 않았네. |
시끄러운 세속 일 싫어하고 미워하였고 |
텅 비고 한적한 숲에 살기 좋아했네. |
저 람비니(藍毘尼)의 아름다운 동산 |
샘물 흐르고 꽃과 열매 무성하네. |
고요하고 고요하여 선정[禪思] 들기 알맞기에 |
거기서 노닐기를 왕에게 청하시니 |
왕은 그 마음 알아차리고 |
기특한 생각이라 여기셨네. |
안팎의 권속들에 분부하시어 |
동산 숲으로 함께 나가게 하니 |
그 때 왕후이신 마야(摩耶) 부인은 |
아기 낳을 시기 되었음을 스스로 아셨네. |
편안하고 좋은 침상에 눕자 |
백천 채녀(女)들 왕후를 모셨다. |
마침 때는 4월 8일이라서 |
맑고 온화한 기운 고르고 알맞았네. |
재계(齋戒)하고 깨끗한 덕 닦았기에 |
보살은 오른쪽 옆구리로 탄생하셨네. |
큰 자비로 온 세상 건지시려고 |
어머니를 고생스럽게 하지 않으셨네. |
우류왕(優留王)은 다리로 태어났고 |
비투왕(卑偸王)은 손으로 태어났으며 |
3 |
만타왕(曼陀王)은 정수리로 태어났고 |
가차왕(伽叉王)은 겨드랑이로 태어난 것처럼 |
보살도 또한 그와 같아서 |
오른쪽 옆구리로 탄생하셨네. |
차츰차츰 태에서 나오시자 |
그 광명 두루 환하게 비추었고 |
마치 허공에서 떨어진 듯 |
자궁문을 통해 탄생하지 않으셨네. |
한량없는 겁(劫) 동안 덕을 닦으시어 |
나면서부터 죽지 않는 법 저절로 아셨네. |
조용하고 편안하여 허둥거리지 않고 |
밝게 드러난 모습 미묘하고 단정했네. |
환하게 태(胎)에서 나타나는 모습 |
마치 처음 떠오르는 태양 같아서 |
살펴보면 지극히 밝고 빛나지만 |
바라보는 눈동자에 해롭지 않고 |
아무리 보아도 눈부시지 않아 |
마치 공중의 달을 보는 것 같았네. |
자기 몸의 광명 밝게 비춤이 |
햇빛이 등불 빛을 무색케 하듯 |
보살의 황금빛 몸의 광명이 |
두루 비춤도 그러하였네. |
바르고 참된 마음 흐트러지지 않고 |
편안하고 조용히 일곱 걸음 걸을 때 |
4 |
발바닥이 편편한 발꿈치는 |
영롱하게 빛남이 칠성(七星) 같았네. |
짐승의 왕 사자 같은 걸음으로 |
사방을 두루 관찰하면서 |
진실한 이치 환히 깨달았기에 |
이와 같은 말씀 할 수 있었네. |
이 생(生)은 부처 되기 위한 생으로서 |
최후의 마지막 생(生)이 되리라. |
나는 오직 이 한 생에 |
기어코 모든 중생 제도하리라. |
그 때 마침 허공에서 |
한 줄기는 따뜻하고 한 줄기는 시원한 |
두 줄기 깨끗한 물 흘러 내려 |
정수리에 쏟아져 몸을 즐겁게 하였네. |
보배 궁전에 편안히 들어 |
유리 평상에 누워 계시자 |
천왕(天王)이 금꽃[金華] 같은 손으로 |
평상의 네 발을 떠받들었네. |
모든 하늘들 허공에서 |
보배 일산을 들어 모시고 |
그 위신(威神)을 찬탄하면서 |
불도(佛道) 성취하길 권청하였네. |
모든 용왕(龍王)들 기뻐하면서 |
5 |
뛰어난 그 법을 간절히 우러렀네. |
그들은 과거에도 부처를 받들었는데 |
지금 또 이 보살을 만나게 되었네. |
만다라(曼陀羅)꽃을 뿌려대면서 |
오롯한 마음으로 즐겁게 공양했네. |
여래가 이 세상에 나타나시자 |
정거천(淨居天)도 또한 기뻐하였다. |
애욕(愛欲)의 기쁨 이미 없건만 |
법을 위해 기뻐하고 좋아했으니 |
괴로움 바다에 빠진 중생들 |
해탈케 하기 위함이었네. |
저 수미보산왕(須彌寶山王)이 |
이 대지를 굳게 지키고 있다가 |
보살이 이 세상에 나타나시자 |
그 공덕(功德)의 바람에 날리게 되어 |
온 대지가 울리고 흔들림이 |
마치 풍랑이 뱃전을 두드리듯 하였네. |
보드라운 가루 전단(?檀)향 |
온갖 보배 연꽃들 |
바람 부는 대로 허공 따라 흐르고 |
어지럽게 휘날려 흘러내렸네. |
허공에선 하늘옷 내려 |
몸에 닿자 오묘한 음악 생기고 |
해와 달은 평상시와 다름없건만 |
6 |
그 광명 밝기는 몇 배나 더하였네. |
이 세계의 모든 불빛은 |
섶이 없어도 저절로 불타오르고 |
맑고 시원한 우물에선 깨끗한 물이 |
앞서거니 뒤서거니 솟아올랐다. |
중궁(中宮)의 채녀(女)들은 이상히 여겨 |
일찍이 없던 일이라 찬탄하면서 |
다투어 달려가 마시고 목욕하자 |
모두 다 안락한 생각이 일어났네. |
한량없는 하늘의 정령[部多天]들 |
법을 좋아해 다들 구름처럼 모여들어 |
람비니(藍毗尼) 동산의 |
나무숲 사이를 빼곡이 메워 섰네. |
신기하고 특별한 온갖 묘한 꽃들은 |
제 철도 아니건만 활짝 피었고 |
흉악하고 사나운 중생 무리도 |
한꺼번에 사랑하는 마음을 내었네. |
이 세상의 모든 질병(疾病)들 |
고치지 않아도 저절로 없어지고 |
어지럽게 울부짖던 날짐승과 길짐승들 |
잠자코 조용해져 아무 소리 없었네. |
개울물은 모두 흐름을 멎고 |
흐린 물은 다 맑아졌으며 |
7 |
하늘에는 구름의 가리움 없고 |
하늘북[天鼓]은 저절로 울렸네. |
일체의 모든 세간들 |
모두 다 안온해지고 즐거움 얻었는데 |
마치 황폐하고 어려운 처지의 나라가 |
홀연히 현명한 임금을 만난 듯하였네. |
보살이 이 세상에 나오신 까닭은 |
온갖 고통에서 중생을 건지기 위해서다. |
오직 저 악마의 하늘왕[魔天王]만 |
부들부들 떨면서 매우 근심하였다. |
부왕(父王)은 태어난 아드님을 보고 |
일찍이 없었던 기이하고 특별한 일이라 |
본래 성품은 평안하고 신중했으나 |
너무 놀라 보통 때의 얼굴 바뀌었네. |
두 숨결 가슴에 번갈아 일어나고 |
한편으론 기쁘고 한편으론 두려웠네. |
부인은 그 아드님이 |
평범한 방법으로 태어나지 않음을 보고 |
여인의 성품에 겁 많고 나약하여 |
얼음이나 숯불을 품은 듯 두려워져 |
좋고 나쁜 얼굴상을 분별하지 못하고 |
도리어 근심하고 무서워하였다. |
오래 보살피던 여러 유모들 |
서로들 어지러이 신명(神明)께 기도하고 |
8 |
원컨대 우리 태자를 편안하게 해주소서. |
제각기 늘 섬기던 신을 청하였네. |
그 때 그 수풀 속에는 |
관상을 잘 보는 바라문(婆羅門)이 있었는데 |
위의(威儀)와 많은 지식 갖추었고 |
훌륭한 말솜씨에 높은 명성 자자했다. |
그는 이 태자의 상을 보고는 |
일찍 없었던 일이라 기뻐 뛰다가 |
놀라고 두려워하는 왕의 마음을 알고 |
진실한 내용을 왕에게 아뢰었다. |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면 누구나 |
특별하고 훌륭한 아들을 구하는데 |
왕이시여 태자는 뚜렷한 보름달과 같으니 |
마땅히 큰 기쁨 내셔야 합니다. |
지금 나으신 특별하고 훌륭한 이 아드님은 |
반드시 종족(宗族)을 드러내 빛내리니 |
마음을 편히 하여 스스로 기뻐해 경하하고 |
아무런 의심이나 염려치 마십시오. |
신령스런 상서가 이 나라에 모여 |
지금부터 갈수록 흥하고 성하리니 |
지금 나으신 이 특별하고 훌륭한 아들 |
반드시 이 세상을 구원할 것입니다. |
생각건대 이 상사(上士)의 몸은 |
9 |
황금빛 미묘한 광명이 있으니 |
이와 같이 특별하고 훌륭한 상(相)은 |
틀림없이 등정각(等正覺) 이루오리다. |
만일 세상의 즐거움 익히면 |
반드시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되어 |
드넓은 이 대지의 주인으로서 |
바른 법으로 강건히 다스릴 것입니다. |
4천하를 다스리는 왕이 되어 |
모든 왕들을 통솔하고 제어함이 |
마치 이 세상의 모든 광명 중에서 |
햇빛이 가장 으뜸인 것 같을 것이오. |
또한 이 분이 만일 산림(山林)에 머문다면 |
오롯한 마음으로 해탈(解脫) 구하고 |
진실한 지혜를 성취하여 |
이 세상을 널리 비출 것이오. |
비유하면 수미산(須彌山)은 |
모든 산 가운데 왕이듯이 |
온갖 보배 중엔 황금이 제일이듯이 |
숱한 개울 중엔 바다가 제일이듯이 |
모든 별 중엔 달이 제일이듯이 |
모든 광명 중엔 해가 제일이듯이 |
여래(如來)가 세상에 존재하시면 |
모든 사람 중에 제일이 될 것입니다. |
길고도 넓은 청정한 눈 |
10 |
아래위로 깜빡일 땐 긴 눈썹 드러나며 |
바라보는 눈동자는 검푸른 빛으로서 |
밝고도 빛남이 반달 모양 같으니 |
이 상(相)을 어떻게 |
평등하고 특별하게 뛰어난 눈이 아니라 하리. |
그 때 왕이 이생(二生)에게 말하였다. |
만약 그대 말한 것과 같다면 |
이와 같이 기이하고 특별한 상은 |
어떠한 인연 담겨 있기에 |
선왕 때에는 감응하지 않다가 |
내 대에 이르러 나타났는가? |
바라문은 왕에게 아뢰었다. |
부디 그런 말씀하지 마소서. |
많은 지식과 밝은 지혜 |
명칭(名稱)과 그리고 갖가지 사업 등 |
이와 같은 네 가지 일들은 |
선후(先後)를 따져서 감응하는 것 아닙니다. |
사물이 생겨나는 이치는 |
제각기 인연 따라 일어납니다. |
이제 모든 비유를 들어 설명하리니 |
왕께서는 우선 자세히 들어 보소서. |
비구(毘求)와 앙기라(央耆羅) |
이 두 선인(仙人) 종족은 |
오랜 세월이 지나고서야 |
제각기 뛰어난 아들을 낳았소. |
양이 너무 많아 위 이후 내용은 점차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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