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邹兴兰, 《世外桃源》

www.youtube.com/watch?v=5zWDo415hOk

화려한 꽃단장한 옷차림에 은관을 쓴 묘족 아가씨들의 매력에 미혹되어 선녀 같은 순수함을 간직한 그녀들의 노래를 다시 한 번 들어 본다.

한국의 무당들도 잡귀를 추방한다며 방을을 흔들어대는데 묘족들은 아예 은방울을 가슴에다 주렁주렁 매달고 무용을 하는군요.

하지만 압권은 역시 유채밭에서의 머리에 유채꽃 머리띠나 은관을 쓰고 그리운 사내를 만나는 화면이다. 노래 제목도 <유채꽃 필 적에 날 보러 와요>이다.

추석 무렵, 우리 일행이 관광 갔을 때는 나락이 누렇게 익은 황금들판이었는데

봄이면 들판이 유채꽃으로 채워져 관광객들을 유혹한답니다. 게다가 유채밭은 관광용이 아니라 그 씨앗을 받아 기름을 짜는 일상의 생산활동의 일환이니 그 꽃이 더욱 풍성하고 화려해 보이는군요.

산봉우리가 숲의 나무들처럼 솟아 있는 만봉림 아래 부이족과 동이족인 묘족이 사는 장수마을이니 그 매력은 배가됩니다. 만복림 서쪽 호수쪽은 산골짜기 절벽에 집을 짓고 대대로 살아오는 부이족의 마실입니다.

묘족 아가씨들이여,

왜 해바라기를 찾으며 노래하는가?

당신들에 비하면 해바라기꽃은 꽃도 아니다. 당신들은 천상세계에서나 볼 수 있는 꽃들이니까.

아래의 가요 제목인 《世外桃源》 처럼 자연 그대로의 풍경 속에서 꽃단장한 묘족 아가씨들의 춤을 보고 노래를 들을 수 있다면 그곳이 인간이 꿈꾸어 오던 도원경이 아니겠는가?

순수와 순박이라는 말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이여,

동영상으로나마 묘족 아가씨들에게서 그 실상을 찾을지어다.

실상의 순수함이 아름다움의 극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일본의 엥까(演歌)에 길들여진 한국인들이 묘족의 저런 가요를 소비하지 못하는 게 마냥 아쉬워 안타깝기 그지없다.

아래 동영상 앞의 세 꼭지는 아래 포스트에서 재록함

묘족의 은관 장식 - 예술혼의 독장성  (0) 2018.10.04

해바라기꽃 - 王蓝花

www.youtube.com/watch?v=XsnxH-Gsanw

https://www.youtube.com/watch?v=2yOT6nB7QGs

雷艳 Lei Yan 最美的等候

www.youtube.com/watch?v=arCrX1bl5VY

묘족의 신민요, 해가 질 때 까지 함께 노래를 해요

www.youtube.com/watch?v=smVuTxl_D_8

주흥란 - 《世外桃源》

https://www.youtube.com/watch?v=5zWDo415hOk

주흥란 - 한 송이 꽃을 꺾어신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2ggW5N_D05k

乌兰图雅 - 초원에서 북경을 바라보며

https://www.youtube.com/watch?v=rIJg_3zGihI

Laj Tsawb (주흥란) - 자매³ (姊妹)

https://www.youtube.com/watch?v=XTfsxF3EuOE

묘족의 자매절

https://www.youtube.com/watch?v=CXGCCaC4ix4

천만 명의 묘족

https://www.youtube.com/watch?v=P3y89VX4GUQ

Maiv thoj & Sua yaj -Xav nyob ze koj

https://www.youtube.com/watch?v=7IVII3MYoP0 

묘족의 전통무용 "은방울 소리(银铃声声)"

https://www.youtube.com/watch?v=OROr_Xahivw

https://www.youtube.com/watch?v=J7Y3KEwXP9o&t=309s

은세공 장인

https://www.youtube.com/watch?v=9BMPVRsKo6Y&t=151s

Nraug hmoob

https://www.youtube.com/watch?v=nqVEKQqucuU

북 밟기 춤

https://www.youtube.com/watch?v=q7rsUkfDxzg

雷艳 Lei Yan - 《天下苗家》

https://www.youtube.com/watch?v=MfFDy128rEA

金池 山歌好比春江水

https://www.youtube.com/watch?v=Zf8rxOaVed8

山歌好比春江水 - 貴州苗族姐妹節

https://www.youtube.com/watch?v=MwZ4RZG7kg4

《飞向苗侗寨》 杨香

https://www.youtube.com/watch?v=y_g1_dtPGTA

中国苗族人万人相聚场面震撼 服饰真漂亮

https://www.youtube.com/watch?v=lXHmtC6Xilc

雷艳 Lei Yan - 姊妹梳妆

https://www.youtube.com/watch?v=QfftVYkv3fo

귀양관광의 첫꼭지에서 아래 포스트를 탑재한 바 있다.

오늘은 귀양관광의 기념으로 같은 제목의 미탑재분 포스트를 올리고자 한다.

운영자는 불행히도 천사를  만나 본 적은 없었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환희에 찬 사랑의 노래를 부른다면 그들이 곧 천사가 아니겠는가? 그것도 화려무비한 꽃단장을 한 의상을 입고  세상의 어떤 왕비도 쓴 적이 없는 화려한 은관까지 머리를 장식했으니 노래하는 무희들이야말로 동이족 문화의 극치를 구현한 천사들인 듯하여 지금 보아도 가슴이 설렌다.

동이족의 징표는 첫째로 머리 장식에 있는 걸로 보인다. 단오절은 단군왕검을 기리는 날로 동류수에 여인들이 머리감는 의식부터 시작된다. 처녀들은 머리를 땋아내리지만 시집간 여자들은  땋은 머리를 올려 비녀를 꽂았다.  그것도 생활에 여유 있는 여인들은 은비녀, 옥비녀를 꽂았다. 물론 팔자가 좋아 서방을 잘 만난 아낙네는 금비녀다. 장가든 사내들도 상투를 틀고 갓까지 썼으니 동이족의 단장은, 머리에 달랑 모자를 쓰는 서양인들과는 본시 달랐다. 옷매무새는 물론이거니와 머리 장식에 온갖 정성을 바쳤다. 외출시 빗질 한 번에 끝장나는 현재의 우리는 사실 동이족의 문화에서 많이 벗어나 있는 셈이다.

무예의 징표로 칼쓰기와 활쏘기의 명수들인 동이족들은 재능의 극치인 칼싸움과 작두타기를 한다. 심지어 궁중이나 귀족들의 연회장에서 검무로까지 발전하여 예술의 경지에 도달했으니 이것이 인기 연속극 드라마 <황진이>에도 등장하는 교방검무다. [아래 포스트 참조]

교방검무

https://www.youtube.com/watch?v=tSCL6Db3D38

아래는 황진이 포스트입니다.

http://kydong77.tistory.com/17879?category=827621

https://www.youtube.com/watch?v=pdGPmEzqPRo

 https://www.youtube.com/watch?v=XVzjQ91UsGM

황진이 - 청산리 벽계수야/ 김월하 창

https://www.youtube.com/watch?v=__Ua6p9S0o8 

*시조창에서 종장 끝구는 본디 생략함.

그것도 남자 무사 장정들이 아니라 황진이마저 춤꾼에 동원된 또래의 아리따운 아가씨들과 한패거리가 되어 단검을 휘둘러대니 중국 사신마저 눈이 휘둥그레질 수밖에. 게다가 단검은 약과다. 위의 포스트에는 여자 무희들이 장검을 들고 휘둘러대니 섬찟함은 극에 달한다.  관객들은 언제 날아올지도 모르는 칼날을 주시할 수박에 없으니 드릴만점이라고나 할까?                              

한국의 무당들은 영험함을 과시하는 징표로 작두타기를 하지만 무대 위의 동이족은 열 개 가까운 칼날 위를 걸어가 상단에 이르면 정수리를 칼날 위에 곤두세우는 묘기를 연출했다.

아, 위대한 동이족인 묘족들이여!

헌데, 미국과 불화를 빚는 한국의 권력자들이여,

자주독립은 백 번 옳다. 헌데, 서울이 휴전선 코앞인데 지뢰 제거가 그렇게 화급한가?

철부지 어린 가수들도 방탄하겠다는데, 핵무기도 없으면서 체제 유지를 보장하라는 권력자들을 뭘로 방탄하겠다는가? 그것이 알고 싶다.

말로만 하는 외교가 아니라 물증을 전제하는 외교가 되어야 한다, 남북은 민족은 같지만 체제로 보면 분명 다른 나라다. 남북대화는 통일된 조국의 체제의 방향을 논의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걸 우선순위 첫번째로 정하는 게 옳다고 본다. 명석한 두뇌의 동이족이니 통일 논의의 결과도 명쾌하기를 비는 마음 간절하다

결론은 명료하다. 주권이 권력자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있는 나라, 국민 모두가 부유하게 잘 사는 나라다. 국민들은 더 이상의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점을 관계자들은 명심하기 바란다.

유랑민족의 후예답게 전 세계를 떠돌아다니며 한국어 가사로 한국의 국격을 선양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병역 면제는 물론 국가 최고의 훈장까지 하사해야 될 일 아닌가요? 우선 타임지 표지를 장식한 방탄소년단 뉴스부터 올린다.

방탄소년단, 타임지 표지 장식…유럽팬들도 열광

https://www.youtube.com/watch?v=cX23a2de6Aw

BTS (방탄소년단) - Fake Love Dance Cover 뉴욕 타임스퀘어

https://www.youtube.com/watch?v=FNeyJZC5LZI

묘족(苗族)의 역사적 해석

https://www.youtube.com/watch?v=sJRGsr_VkFE&t=130s

중국 고대 왕조와 단군조선

https://www.youtube.com/watch?v=Zxo4rStuTRI&t=114s

환단고기, 고구려사의 진실

https://www.youtube.com/watch?v=wTRsWwAmneg

스리스리 마스리의 어원적 해석

https://www.youtube.com/watch?v=7TIVoxyZDHw

묘족 공연의 주연 가수

https://www.youtube.com/watch?v=fx8uVGwB-kc

묘족의 춤과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2Bmm5_BlJZw

묘족의 칼타기

https://www.youtube.com/watch?v=5WbBuBJEtro

"작두, 누구나 탈 수 있다"…무속인 신통력의 비밀

https://www.youtube.com/watch?v=7t-8gejqU0Y

www.youtube.com/watch?v=J2-JG4lpOcs

방탄소년단 노래 모음 베스트 25곡 (2013-2018)

https://www.youtube.com/watch?v=AiquIYDMJiY

 마렬하계곡 폭포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knPeybg7q7Q

https://www.youtube.com/watch?v=jX2_MFZpvgw

https://www.youtube.com/watch?v=Fn3lkeZv8-A

https://www.youtube.com/watch?v=ZRhDm4tAcmo

https://www.youtube.com/watch?v=rcTcACcYAzA

이번 팀 관광 때에는 두 개의 폭포가 수량을 폭포수답게 보유하고 있었다. 엘리베이터로 계곡 진입로를 내려서면 첫 번째 만나는 폭포와 상류에 보이이는 계곡을 횡단하는도로의 다리 너머 있는 폭포였다. 우선 두 번째 폭포의 동영상부터 탑재한다. 한국도 이제 가을 날세에 접어들었지만 금년 여름의 찜통더위를 기억에서 지워버리려고 애써 폭포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보았다.

[역사 공부]

총정리ㅣ환국배달조선과 유라시아 흉노의 관계ㅣ신라 김씨의 시조 김일제ㅣ환단고기

https://www.youtube.com/watch?v=5iWkoN_05Xg 

안위성의 김가장 촌, 흉노 출신 김일제의 후손들이 사는 마을

https://www.youtube.com/watch?v=jMDyGPaPeNc

신라 천년 왕가와 흉노 북방 유목문화 총정리

https://www.youtube.com/watch?v=wIvouT1S7mM

단군조선의 진한유민들이 신라땅으로 이주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NnuWPp1vieU&t=138s

황과수폭포수가 떨어지는 계곡물을 거슬러 올라가면 두파당폭포가 위치한다.

그곳을 찾는 중국의 내국인 관광객들로 관광로가 막히다 싶이하여 거의 떠밀려 갔다. 관광객 구경을 온 건지 폭포 구경을 온 건지 모를 지경이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꽃을 꽂은 머리띠를 두른 묘족 여자들을 다수 만났으니 관광은 제대로 갔던 셈이었다.

해바라기는 머리에 꽂기에는 부적합한 것으로 생각했지만 귀양(貴陽)이라는 지명 자체가 햇빛을 보기가 힘들어 귀하게 여긴다는 뜻이니 꽃이름을 다시 상기하게 된다. 평소 그 의미를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꽃이름의 하나로 불러오던 그것은 해, 곧 꽃이름 자체가 태양에서 따온 이름이었다. 위대한 동이족의 상상력에 그저 감탄할 따름이다. 그것도 비오는 날씨였으니 한국에서는 그 여인들을 이상한 말로 표현했겠지만 해를 보면 별일도 다 있다는 듯 개가 짖어댄다고 말하는 귀양의 묘족 사람들에게는 해바라기보다 더 이상 아름다운 꽃은 없었을 것이다.

실상 관광코스는 여기를 보고 반대편 길로 내려가다 황과수폭포의 여러 전망대를 만났었지만 나는 올라갔던 길로 되내려오는 줄 알고 안심하고 미련을 부렸다.동영상에서 울리는 말소리를 들어보니 나와 함께 있던 사람들은 전부 중국에서 관광온 내국인들이었다. 

우리팀 일행은 다리를 건너 계곡물 반대편에 있었지만 이 편이 사진 찍기 좋을 것 같아 방향을 바꾸지 않았던 것이다. 덕분에 동영상은 여러 편 찍었지만 일행을 찾느라 속꽤나 태웠다. 함께 갔던 지인이 다리를 되돌아와 난리를 피웠다. 집을 나와 관광지에서도 잔소리를 들었지만 일행을 만났으니 그나마 다행한 일이었다. 여자들은 잔소리해대던 아이들이 성장하니까 서방인가 남방에게 하는 걸까?

알 수 없어요.

어쨌든 관광지에서는 항상 일행과 함께 하세요. 가이드 똥 타게 하지 말고.

황과수폭포는 찌금동종유석동굴, 만봉림 풍경과 함께 앞에서 탑재했습니다.

*이 블로그의 동영상은 컴퓨터로 보세요. 핸드폰 전원 떨어져요.

찌금동 동굴 속 종유석 숲길을 걷다  (0) 2018.10.02

만봉호 선상 유람  (0) 2018.09.27

만봉림(萬峯林)  (0) 2018.09.26

묘족의 춤과 노래  (0) 2018.09.25

두파당폭포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UeJyx2FABTk

https://www.youtube.com/watch?v=NiMdOXzzAPc

https://www.youtube.com/watch?v=IhKGihxHl5w

https://www.youtube.com/watch?v=9exIeJM-eW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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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토) 조회수 624회

10/7(일) 조회수 1275회

* 10/6(토) 탑재한 꼭지글인데 별일도 다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