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001則 달마대사와 양무제  ~ 제100 파릉화상의 취모검

 

 

https://www.youtube.com/watch?v=LbUYom54Zvk 

 

 

 

https://www.youtube.com/watch?v=4A5ko47PQv4 

 

 

http://kr.buddhism.org/?s=%EB%B2%BD%EC%95%94%EB%A1%9D 

 

“벽암록”에 대한 검색 결과 – 디지털 불교

벽암록 51칙 설봉화상과 두 스님 “깨달음은 같아도 교화하는 방법은 다르다” {벽암록}제51칙은 설봉의존화상을 참문한 두 스님의 선문답을 다음과 같이 싣고 있다. 擧. 雪峰住庵時, 有兩僧來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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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암록 원문

碧巖錄 [第001則]不識 〈垂示〉垂示云。隔山見煙。早知是火。隔牆見角。便知是牛。擧一明三。目機銖兩。是衲僧家尋常茶飯。至於截斷衆流。東湧西沒。逆順縱橫。與奪自在。正當恁麽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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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암록(碧巖錄) 해제

해제 선문에서는 옛 조사들이 남긴 언행 중에서 후세에 귀감이 될 만한 것을 고칙(古則)이라 한다. 설두중현(雪竇重顯:980-1052)스님이 명주(明州:지금의 浙江省 奉化縣)에 있는 설두산의 자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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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성 출신인 설두스님은
설봉 - 운문 - 향림 - 지문 - 설두로 이어지는 운문계의 선사이다.

그러나 여하경(呂夏卿)이 지은 탑명에 의하면
설두스님은 마조의 9세손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특출한 선사는 모두 마조의 법손이라고 믿는
당시의 사상을 잘 반영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당시에는 이미 마조 - 백장 - 황벽 - 임제로 이어지는
임제종이 선풍의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송대 임제종에 속하는 원오스님이 이 송고집을 거량하여
「벽암록」으로 후세에 전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설두송고」를 대본으로 원오 극근(?悟克勤:1063-1135)스님이
당시의 수행자들에게 제창한 것이 바로 이 「벽암록」이며,
이 책은 「벽암집(碧巖集)」, 「불과원오선사벽암록(佛果?悟禪師碧嚴錄)」등으로 불려왔고,
'종문제일서(宗門第一書)'라는 칭호와 함께 선서(禪書)의 왕좌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 책은 설두스님이 하신 [본칙]·[송]과
원오스님이 하신 [수시]·[평창]·[착어]로 구성되어 있다.

[수시]는 법문에 들어가기 전에 한 일종의 문제제기이고,
[평창]은 [본칙]과 [송]에 대한 설명이고,
[착어]는 한두 마디로 상대를 격발시키는 간단한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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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암록(1) 1칙 ~ 10칙

벽암록 제1칙 달마대사와 양무제 “불법의 지혜는 현실의 삶에서 구현돼야” {벽암록}제1칙은 중국선종의 초조로 추앙받는 달마대사가 인도에서 중국에 건너와 처음 불법천자라고 하는 양(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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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암록(2) 11칙 ~ 20칙

벽암록 제11칙 황벽화상과 술 찌꺼기나 먹은 놈(酒糟漢) “수행자 흉내낸다고 깨달음 얻어지지 않는다” {벽암록} 제11칙에는 황벽 화상이 당나라에는 많은 선승이 있지만, 모두 선사인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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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암록(3) 21칙 ~ 30칙

벽암록 21칙 지문화상과 연꽃 “연꽃과 연잎은 不二…불심과 중생심도 하나” {벽암록} 제21칙에는 지문(智門) 화상에게 연꽃에 대한 선문답을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어떤 스님이 지문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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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암록(4) 31칙 ~ 40칙

벽암록 31칙 마곡화상이 주장자를 흔들다 “옳고 그름의 차별에 들면 본래심 상실” {벽암록} 제31칙에는 마곡스님이 사형인 장경 화상과 남전 화상을 찾아가서 주장자를 흔들어 보인 기연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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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암록(5) 41칙 ~ 50칙

벽암록 41칙 조주화상의 크게 죽은 사람 “잘못된 약으로 대선사 시험하는 건 무모” {벽암록}제41칙은 조주화상과 투자(投子)화상과의 선문답을 다음과 같이 전하고 있다. 조주화상이 투자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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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암록(6) 51칙 ~ 60칙

벽암록 51칙 설봉화상과 두 스님 “깨달음은 같아도 교화하는 방법은 다르다” {벽암록}제51칙은 설봉의존화상을 참문한 두 스님의 선문답을 다음과 같이 싣고 있다. 擧. 雪峰住庵時, 有兩僧來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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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암록(7) 61칙 ~ 70칙

벽암록 61칙 풍혈(風穴)화상의 한 티끌(一塵) 마음 한티끌로 지옥도 만들고 천당도 만들어 {벽암록} 61칙은 풍혈화상이 한 티끌을 세운 법문을 다음과 같이 수록하고 있다. “풍혈화상이 대중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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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암록(8) 71칙 ~ 80칙

벽암록 71칙 백장화상이 오봉의 안목을 점검하다 “깨달음의 세계엔 언어문자 초월해야” {벽암록} 제71칙은 백장화상이 오봉(五峰)에게 목구멍과 입술을 닫고 말해보라고 한다. 백장화상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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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암록(9) 81칙 ~ 90칙

벽암록 81칙 약산화상과 큰 사슴 사냥 납자의 사량분별 지혜의 화살로 명중시켜 {벽암록} 제81칙은 약산유엄선사와 큰 사슴을 화살로 잡는 선문답을 다음과 같이 싣고 있다. 어떤 스님이 약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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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암록(10) 91칙 ~ 100칙

벽암록(10) 91칙 ~ 100칙 벽암록 제91칙 염관(官)화상과 무소뿔 부채 마음부채 놓고 왈가왈부…바람은 어디에? {벽암록} 91칙은 염관화상과 무소뿔 부채를 주제로 한 다음과 같은 선문답이다. 염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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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cv6LkyhYR4M 

 

 

https://www.youtube.com/watch?v=1CJHVVPbeXo 

 

여주 신륵사의 나옹, 지공, 무학의 초상

인도승 지공은 중국에서 전법하다가 나옹과 함께 입국, 무학은 나옹의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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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화상(誌公和尙),不二頌 14頌/나옹三歌,완주歌·고루歌·백납歌

↑여주 신륵사 조사당, 나옹,지공, 무학 초상화 https://kydong77.tistory.com/21075 나옹혜근(懶翁惠勤)3歌,완주가翫珠歌·고루가枯髏歌·백납가百衲歌 여주 남한 강변의 신륵사에 있는 나옹선사 석종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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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cafe.daum.net/seojinam/f0dh/222?listURI=%2Fseojinam%2Ff0dh 

 

지공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 11 - 解縛不二(해박불이)

지공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 11 - 解縛不二(해박불이) 11. 解縛不二 (해박불이) 풀리고 묶임이 둘이 아니다. 律師持律自縛 (율사지율자박) 율사는 계율을 지켜 스스로를 묶는데,自縛亦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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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解縛不二

(해박불이) 풀리고 묶임이 둘이 아니다.

 

律師持律自縛 (율사지율자박) 율사는 계율을 지켜 스스로를 묶는데,

自縛亦能縛他 (자박역능박타) 스스로를 묶는 자는 또한 남도 잘 묶는다.

 

外作威儀恬靜 (외작위의염정) 밖으로는 행동거지가 조용하고 고요하나

心內恰似洪波 (심내흡사홍파) 마음속은 마치 큰 파도가 치는 것 같다.

 

不駕生死船筏 (불가생사선벌) 생사의 뗏목을 타지 않고,

如何度得愛河 (여하도득애하) 어떻게 애욕의 강을 건널 수 있으랴?

 

不解眞宗正理 (불해진종정리) 참된 근본의 바른 이치를 알지 못하면,

邪見言辭繁多 (사견언사번다) 삿된 견해와 말만 어지럽게 많을 뿐이다

 

有二比丘犯律 (유이비구범율) 두 비구가 계율을 어기는 일이 있어,

便却往問優波 (변각왕문우파) 우파리(율사)에게 가서 묻는다.

 

優波依律說罪 (우파의율설죄) 우파리는 계율에 따라 죄를 설하지만,

轉增比丘網羅 (전증비구망라) 비구들은 더욱 얽매이게 되었네.

 

方丈室中居士 (방장실중거사) 방장실에 있던 거사(居士),

維摩便卽來訶 (유마변즉래가) 유마(維摩)가 곧 와서 꾸짖으니,

 

優波默然無對 (우파묵연무대) 우파리는 입을 다물고 대답 못하고,

淨名說法無過 (정명설법무과) 유마는 허물이 없다고 설하네.

 

而彼戒性如空 (이피계성여공) 계율의 자성(自性)은 허공 같아서,

不在內外娑婆 (불재내와사바) 안팎의 사바세계 어디에도 있지 않네.

 

勸除生滅不肯 (권제생멸불긍) 생멸 없애라는 권고를 수긍치 않으니,

忽悟還同釋迦 (홀오환동석가) 문득 깨달으면 진실로 석가모니와 같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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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 12 - 境照不二 (경조불이)

지공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 12 - 境照不二(경조불이) 12. 境照不二 (경조불이) 경계와 비춤이 둘이 아니다. 禪師體離無明 (선사체리무명) 선사의 몸은 무명(無明)을 떠났으니,煩惱從何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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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境照不二

(경조불이) 경계와 비춤이 둘이 아니다.

 

禪師體離無明

(선사체리무명) 선사의 몸은 무명(無明)을 떠났으니,

煩惱從何處生

(번뇌종하처생) 번뇌가 어디에서 생길 것인가?

 

地獄天堂一相

(지옥천당일상) 지옥과 천당이 하나의 모습이고,

涅槃生死空名

(열반생사공명) 열반과 생사가 헛된 이름이다.

 

亦無貪瞋可斷

(역무탐진가단) 끊어야 할 탐진치도 없고,

亦無佛道可成

(역무불도가성) 이루어야 할 불도(佛道)도 없다.

 

衆生與佛平等

(중생여불평등) 중생과 부처가 평등하니,

自然聖智惺惺

(자연성지성성) 자연히 성스런 지혜가 뚜렷하구나.

 

不爲六塵所梁

(불위육진소염) 육진 경계에 오염되지 않으니,

句句獨契無生

(구구독계무생) 마디마디 홀로 무생법에 계합한다.

 

正覺一念玄解

(정각일념현해) 바르게 깨달으면 한 생각에 현묘한 뜻을 이해하니,

三世坦然皆平

(삼세탄연개평) 과거 현재 미래가 고르게 모두 평등하다

 

非法非律自制

(비법비율자제) 법에도 매이지 않고 율에도 매이지 않고 스스로 주관하니

翛然眞入圓成

(소연진입원성) 자재하고 진실하게 원만한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간다.

 

絶此四句百非

(절차사구백비) 사구(四句)와 백비(百非)를 단절하면,

如空無作無依

(여공무작무의) 허공과 같이 만들지도 않고 의지하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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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 13 - 運用無礙(운용무애)

13. 運用無礙(운용무애) 부리고 씀에 막힘이 없다. 我今滔滔自在 (아금도도자재) 나는 지금 두루 두루 자재하여,不羡公王卿宰 (불선공왕경재) 왕후(王侯)와 장상(將相)도 부럽지 않네. 四時猶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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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運用無礙

(운용무애) 부리고 씀에 막힘이 없다.

 

我今滔滔自在

(아금도도자재) 나는 지금 두루 두루 자재하여,

不羡公王卿宰

(불선공왕경재) 왕후(王侯)와 장상(將相)도 부럽지 않네.

 

四時猶若金剛

(사시유약금강) 사시사철 금강석 같이 변함 없고,

苦樂心常不改

(고락심상불개) 고통과 즐거움에도 마음은 한결같아 변함이 없다.

 

法寶喩於須彌

(법보유어수미) 진리의 보물은 수미산 같이 크고,

智慧廣於江海

(지혜광어강해) 지혜는 강이나 바다 같이 드넓다.

 

不爲八風所牽

(불위팔풍소견) 여덟 가지 바람에 흔들이지 않으니,

亦無精進懈怠

(역무정진해태) 정진(精進)도 없고 게으름도 없네.

 

任性浮沈若顚

(임성부침약전) 본성따라 자재하게 뜨고 가라앉으니 마치 뒤집힌 것 같지만,

散誕縱橫自在

(산탄종횡자재) 이리 저리 종횡으로 막힘없이 자재하다.

 

遮莫刀劍臨頭

(차막도검임두) 설령 칼날을 목에 갖다 대어도,

我自安然不釆

(아자안연불변) 나는 그대로 편안하여 분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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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 14 - 迷悟不二(미오불이)

지공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 14 - 迷悟不二(미오불이) 14. 迷悟不二(미오불이) 헤맴과 깨달음이 둘이 아니다. 迷時以空爲色(미시이공위색) 어리석을 때에는 공(空)을 색(色)이라 여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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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迷悟不二

(미오불이) 헤맴과 깨달음이 둘이 아니다.

 

迷時以空爲色

(미시이공위색) 어리석을 때에는 공(空)을 색(色)이라 여기지만,

悟卽以色爲空

(오즉이색위공) 깨달으면 색을 공이라 한다.

 

迷悟本無差別

(미오본무차별) 어리석음과 깨달음이 본래 다름이 없으며,

色空究竟還同

(색공구경환동) 색과 공이 결국 같은 것이다.

 

愚人喚南作北

(우인환남작북) 어리석은 사람은 남쪽을 가리켜 북쪽이라 하지만,

智者達無西東

(지자달무서동) 지혜로운 사람은 동쪽과 서쪽이 달리 없음을 잘 안다.

 

欲覓如來妙理

(욕멱여래묘리) 여래의 묘한 이치를 찾고자 하는가?

常在一念之中

(상재일념지중) 늘 한 생각 가운데 있도다.

 

陽焰本非其水

(양염본비기수) 아지랑이는 본래 물이 아닌데,

渴鹿狂趁怱怱

(갈록광진총총) 목마른 사슴은 미친 듯이 쫓아가느라 바쁘다.

 

自身虛假不實

(자신허가불실) 제 몸은 거짓이고 진실하지 않은데,

將空更欲覓空

(장공갱욕멱공) 공(空)을 가지고 다시 공을 찾으려 하네.

 

世人迷倒至甚

(세인미도지심) 세상 사람들의 미혹이 이토록 심하니,

如犬吠雷哄哄

(여견폐뢰홍홍) 개가 컹컹 짖는 듯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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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혜근(懶翁惠勤)3歌,완주가翫珠歌·고루가枯髏歌·백납가百衲歌

여주 남한 강변의 신륵사에 있는 나옹선사 석종형 승탑 전경 신륵사 조사전에 있는 左(좌) 무학대사,中(중) 인도인 승려 지공화상, 右(우) 나옹선사 초상화 https://ko.wikipedia.org/wiki/%ED%98%9C%EA%B7%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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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신륵사의 나옹, 지공, 무학의 초상

인도승 지공은 중국에서 전법하다가 나옹과 함께 입국, 무학은 나옹의 제자

 

https://kydong77.tistory.com/22104

 

지공화상(誌公和尙),不二頌 14頌/나옹三歌,완주歌·고루歌·백납歌

↑여주 신륵사 조사당, 나옹,지공, 무학 초상화 https://kydong77.tistory.com/21075 나옹혜근(懶翁惠勤)3歌,완주가翫珠歌·고루가枯髏歌·백납가百衲歌 여주 남한 강변의 신륵사에 있는 나옹선사 석종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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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cafe.daum.net/seojinam/f0dh/217?listURI=%2Fseojinam%2Ff0dh 

 

지공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 6 - 善惡不二(선악불이)

지공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6 - 善惡不二(선악불이) 6. 善惡不二(선악불이) 선과 악이 둘이 아니다. 我自身心快樂 (아자신심쾌락) 나의 몸과 마음은 상쾌하고 즐거워,翛然無善無惡 (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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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善惡不二

(선악불이) 선과 악이 둘이 아니다.

 

我自身心快樂

(아자신심쾌락) 나의 몸과 마음은 상쾌하고 즐거워,

翛然無善無惡

(소연무선무악) 자재하게 선도 없고 악도 없다.

 

法身自在無方

(법신자재무방) 진리의 몸은 자재하여 정해진 곳이 없으니,

觸目無非正覺

(촉목무비정각) 눈에 보이는 것마다 바른 깨달음 아닌 것이 없다.

 

六塵本來空寂

(육진본래공적) 여섯 가지 대상이 본래 텅 비고 고요한데,

凡夫妄生執著

(범부망생집착) 범부는 망녕되이 집착을 한다.

 

涅槃生死平等

(열반생사평등) 열반과 생사는 평등하니,

四海阿誰厚薄

(사해아수후박) 세상에서 누가 대근기이고 누가 소근기이겠는가?

 

無爲大道自然

(무위대도자연) 할 일 없는 대도(大道)는 스스로 그러하니,

不用將心畫度

(불용장심획도) 마음을 가지고 나누고 헤아릴 필요가 없다.

 

菩薩散誕靈通

(보살산탄영통) 보살은 이리저리 제멋대로 굴어도 신령스러이 통하니,

所作常含妙覺

(소작상함묘각) 하는 것이 늘 묘한 깨달음을 머금고 있네.

 

聲聞執法坐禪

(성문집법좌선) 성문(聲聞)은 법(法)에 집착하여 좌선(坐禪)을 하니,

如蠶吐絲自縛

(여잠토사자박) 마치 누에가 실을 토해내어 스스로를 묶는 것과 같다.

 

法性本來圓明

(법성본래원명) 법의 본성은 본래 두루 밝으니,

病愈何須執藥

(병유하수집약) 병이 나았는데 약에 집착할 필요가 어디 있나?

 

了知諸法平等

(요지제법평등) 모든 것들이 평등함을 밝게 알면,

翛然淸虛快樂

(소연청허쾌락) 자재하고 맑고 텅 비어서 유쾌하고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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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 7 - 色空不二(색공불이)

지공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7 - 色空不二(색공불이) 7. 色空不二(색공불이) 색과 공이 둘이 아니다. 法性本無靑黃 (법성본무청황) 법의 본성에는 본래 푸르고 누런 것이 없는데,衆生謾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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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色空不二

(색공불이) 색과 공이 둘이 아니다.

 

法性本無靑黃

(법성본무청황) 법의 본성에는 본래 푸르고 누런 것이 없는데,

衆生謾造文章

(중생만조문장) 중생이 거짓으로 문장(文章)을 만드는구나.

 

吾我說他止觀

(오아설타지관) 아집(我執)으로 남에게 지(止)와 관(觀)을 말하지만,

自意擾擾顚狂

(자의요요전광) 스스로의 생각은 어지럽게 미쳐 날뛴다.

 

不識圓通妙理

(불식원통묘리) 두루 통하는 묘한 이치를 알지 못하니,

何時得會眞常

(하시득회진상) 어느 때에 참되고 영원한 것을 알 수 있으리오?

 

自疾不能治療

(자질불능치료) 스스로의 병은 치료하지도 못하면서,

卻敎他人藥方

(각교타인약방) 도리어 남의 병에 약을 처방하네.

 

外看將爲是善

(외간장위시선) 겉을 보면 이 사람을 좋다고 오해하지만,

心內猶若豺狼

(심내유약시랑) 마음 속은 승냥이나 이리와 같다.

 

愚人畏其地獄

(우인외기지옥) 어리석은 사람은 저 지옥을 두려워 하지만,

智者不異天堂

(지자불이천당) 지혜로운 사람은 천당과 다르다고 여기지 않네.

 

對境心常不起 (대경심상불기) 경계를 대하여 마음이 한결같아 움직이지 않으면,

擧足皆是道場 (거족개시도량) 걸음 걸음이 모두 도량(道場)이네.

 

佛與衆生不二

(불여중생불이)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닌데,

衆生自作分張

(중생자작분장) 중생이 스스로 나누어 어그러뜨린다.

 

若欲除卻三毒

(약욕제각삼독) 탐진치 삼독을 없애고자 한다면,

迢迢不離災殃

(초초불리재앙) 더욱더 재앙에서 떠나지 못하리라.

 

智者知心是佛

(지자지심시불)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이 바로 부처임을 알지만,

愚人樂往西方

(우인요왕서방) 어리석은 사람은 서방정토에만 가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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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 8 - 色空不二(색공불이)

지공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 8 - 色空不二(색공불이) 8. 生死不二(생사불이) 삶과 죽음이 둘이 아니다. 世間諸法如幻 (세간제법여환) 세간의 모든 것들은 허깨비와 같고,生死猶若雷電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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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生死不二

(생사불이) 삶과 죽음이 둘이 아니다.

 

世間諸法如幻

(세간제법여환) 세간의 모든 것들은 허깨비와 같고,

生死猶若雷電

(생사유약뢰전) 삶과 죽음도 천둥이나 번개와 같다.

 

法身自在圓通

(법신자재원통) 진리의 몸은 자재하게 두루 통하니,

出入山河無間

(출입산하무간) 산과 들을 출입함에 틈이 없구나.

 

顚倒妄想本空

(전도망상본공) 뒤집어진 망녕된 생각이 본래 비었으니,

般若無迷無亂

(반야무미무란) 반야의 지혜에는 미혹과 어지러움이 없다.

 

三毒本自解脫

(삼독본자해탈) 탐진치 삼독이 본래 그대로 해탈인데,

何須攝念禪觀

(하수섭념선관) 무엇 때문에 생각을 거두어 선관(禪觀)을 행할 필요가 있나?

 

只爲愚人不了

(지위우인불료) 어리석은 사람은 알지 못하기 때문에,

從他戒律決斷

(종타계율결단) 저 계율을 따라 결단한다.

 

不識寂滅眞如

(불식적멸진여) 적멸의 진여를 알지 못한다면,

何時得登彼岸

(하시득등피안) 어느 때에 피안에 오를 수 있을까?

 

智者無惡可斷

(지자무악가단) 지혜로운 사람에게는 끊어야 할 악이 없고,

運用隨心合散

(운용수심합산) 움직여 씀에 마음을 따라 합치고 흩어진다.

 

法性本來空寂

(법성본래공적) 법의 본성은 본래 텅 비고 고요하여,

不爲生死所絆

(불위생사소반) 삶과 죽음에 매이지 않는다.

 

若欲斷除煩惱

(약욕단제번뇌) 만약 번뇌를 끊어 없애고자 한다면,

此是無明癡漢

(차시무명치한) 이 사람이 바로 밝음 없는 어리석은 자이다.

 

煩惱卽是菩提

(번뇌즉시보리) 번뇌가 바로 보리(菩堤)이니,

何用別心禪觀

(하용별심선관) 무엇 때문에 마음을 달리하여 선관(禪觀)을 할 것인가?

 

實際無佛無魔

(실제무불무마) 실제에는 부처도 없고 마구니도 없으며,

心體無形無段

(심체무형무단) 마음의 본체에는 모양도 없고 끊음도 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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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 9 - 斷除不二 (단제불이)

지공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9 9. 斷除不二 (단제불이) 끊어 없앰이 둘이 아니다. 丈夫運用堂堂 (장부운용당당) 대장부의 움직여 씀은 당당하여,逍遙自在無妨 (소요자재무방) 오고 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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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斷除不二

(단제불이) 끊어 없앰이 둘이 아니다.

 

丈夫運用堂堂

(장부운용당당) 대장부의 움직여 씀은 당당하여,

逍遙自在無妨

(소요자재무방) 오고 감에 자재하여 막힘이 없다.

 

一切不能爲害

(일체불능위해) 어떤 것도 방해가 될 수 없으니,

堅固猶若金剛

(견고유약금강) 굳기가 마치 다이아몬드와 같다.

 

不著二邊中道

(불착이변중도) 두 가장자리에 집착하지 않고 가운데 길(중도)을 가며,

翛然非斷非常

(소연비단비상) 자재하여 끊어짐도 아니고 이어짐도 아니다.

 

五欲貪瞋是佛

(오욕탐진시불) 다섯 가지 욕망과 탐내고 성냄이 바로 부처이며,

地獄不異天堂

(지옥불이천당) 지옥과 천당이 다르지 않네.

 

愚人妄生分別

(우인망생분별) 어리석은 사람은 망령되이 분별을 내어,

流浪生死猖狂

(유랑생사창광) 삶과 죽음을 흘러 다니며 어지럽게 미쳐 날뛴다.

 

智者達色無碍

(지자달색무애) 지혜로운 자는 색(色)에 통달하여 장애가 없으나,

聲聞無不恛惶

(성문무불회황) 성문(聲聞)은 혼란스럽게 헤매고 있다.

 

法性本無瑕翳

(법성본무하예) 법(法)의 자성(自性)에는 본래허물과 장애가 없는데도,

衆生妄執靑黃

(중생망집청황) 중생이 망령되게 집착하여 푸르니 누르니 하네.

 

如來引接迷愚

(여래인접미우) 여래는 어리석은 중생을 이끌기 위해,

或說地獄天堂

(혹설지옥천당) 지옥이나 천당을 말하기도 하지만,

 

彌勒身中自有

(미륵신중자유) 미륵불이 자신 속에 본래 있는데,

何須別處思量

(하수별처사량) 어찌 딴 곳에서 헤아릴 필요가 있는가?

 

棄却眞如佛像

(기각진여불상) 본래 있는 그대로의 부처의 모습을 버렸으니,

此人卽是顚狂

(차인즉시전광) 이사람이 곧 미치광이가 아니겠는가?

 

聲聞心中不了

(성문심중불료) 성문은 마음속에서 깨닫지 못했으므로,

唯只趁逐言章

(유지진축언장) 오직 언어와 문자를 뒤쫓을 뿐이다.

 

言章本非眞道

(언장본비진도) 언어 문자는 본래 참 도가 아니니,

轉加鬪爭剛彊

(전가투쟁강강) 싸움만 더욱 거세게 만든다.

 

心裏蚖蛇蝮蝎

(심리원사복할) 마음속에 살모사와 독사가 있으니,

螫著便卽遭傷

(석착변즉조상) 쏘아 붙이면 바로 상처를 입는다.

 

不解文中取義

(불해문중취의) 글자 속에 있는 뜻을 취할 줄 모르면,

何時得會眞常

(하시득회진상) 어느 때에 참되고 영원한 진리를 알 수 있으리오?

 

死入無間地獄

(사입무간지옥) 죽어서 무간지옥에 들어가,

神識枉受災殃

(신식왕수재앙) 정신과 의식이 헛되이 재앙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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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 10 - 眞俗不二 (진속불이)

10. 眞俗不二 (진속불이) 진리와 세속이 둘이 아니다. 法師說法極好 (법사설법극호) 법사는 설법은 매우 좋지만,心中不離煩惱 (심중불리번뇌) 마음속 번뇌는 여의지 못했네. 口談文字化他 (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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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眞俗不二

(진속불이) 진리와 세속이 둘이 아니다.

 

法師說法極好

(법사설법극호) 법사는 설법은 매우 좋지만,

心中不離煩惱

(심중불리번뇌) 마음속 번뇌는 여의지 못했네.

 

口談文字化他

(구담문자화타) 입으로 문자를 말하여 남을 교화하지만,

轉更增他生老

(전갱증타생노) 오히려 생로병사만 더욱 증가시킨다.

 

眞妄本來不二

(진망본래불이) 진심과 망상은 본래 둘이 아닌데,

凡夫棄妄覓道

(범부기망멱도) 범부는 망상을 버리고 도를 찾는다.

 

四衆雲集聽講

(사중운집청강) 사부대중이 구름처럼 모여 법문을 들으려 하나,

高座論義浩浩

(고좌논의호호) 높은 자리에선 논의만 끝이 없구나.

 

南座北座相爭

(남좌북좌상쟁) 남쪽 강단과 북쪽 강단이 서로 싸우는데,

四衆爲言爲好

(사중위언위호) 사부대중은 좋다고 말하네.

 

雖然口談甘露

(수연구담감로) 비록 그렇게 입으로는 달콤한 말 하지만

心裏尋常枯燥

(심리심상고조) 마음속은 늘 메말라 있네.

 

自己元無一錢

(자기원무일전) 자기에게는 원래 한 푼도 없으면서,

日夜數他珍寶

(일야수타진보) 밤낮으로 남의 돈만 헤아리고 있구나.

 

恰似無智愚人

(흡사무지우인) 마치 지혜없는 어리석은 사람과 같아서,

棄却眞金擔草

(기각진금담초) 진짜 금은 버리고 풀더미를 지는것과 같네.

 

心中三毒不捨

(심중삼독불사) 마음속에서 탐진치를 버리지 못하면,

未審何時得道 (미심하시득도) 어느 때에 도(道)를 얻을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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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혜근(懶翁惠勤)3歌,완주가翫珠歌·고루가枯髏歌·백납가百衲歌

여주 남한 강변의 신륵사에 있는 나옹선사 석종형 승탑 전경 신륵사 조사전에 있는 左(좌) 무학대사,中(중) 인도인 승려 지공화상, 右(우) 나옹선사 초상화 https://ko.wikipedia.org/wiki/%ED%98%9C%EA%B7%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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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신륵사의 나옹, 지공, 무학의 초상

인도승 지공은 중국에서 전법하다가 나옹과 함께 입국, 무학은 나옹의 제자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naruluiha&logNo=120193113946 

 

지공화상(指空和尙, ? ~ 1363)

      인도 출신의 승려로 마갈타국의 왕자였으며, 8세에 인도 나란타사의 율현(律賢)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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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송(不二頌) - 지공화상(誌公和尙)

https://www.youtube.com/watch?v=dkgxlrAZqVk 

 

https://kydong77.tistory.com/22104

 

지공화상(誌公和尙),不二頌 14頌/나옹三歌,완주歌·고루歌·백납歌

↑여주 신륵사 조사당, 나옹,지공, 무학 초상화 https://kydong77.tistory.com/21075 나옹혜근(懶翁惠勤)3歌,완주가翫珠歌·고루가枯髏歌·백납가百衲歌 여주 남한 강변의 신륵사에 있는 나옹선사 석종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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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菩提煩惱不二 (보리번뇌불이) 보리와 번뇌가 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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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 1 - 菩提煩惱不二 (보리번뇌불이)

1. 菩提煩惱不二 (보리번뇌불이) 보리와 번뇌가 둘이 아니다. 衆生不解修道 (중생불해수도) 중생은 도를 닦을 줄 모르니,便欲斷除煩惱 (변욕단제번뇌) 곧 번뇌를 끊어 없애고자 한다. 煩惱本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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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菩提煩惱不二

(보리번뇌불이) 보리와 번뇌가 둘이 아니다.

 

衆生不解修道

(중생불해수도) 중생은 도를 닦을 줄 모르니,

便欲斷除煩惱

(변욕단제번뇌) 곧 번뇌를 끊어 없애고자 한다.

 

煩惱本來空寂

(번뇌본래공적) 번뇌는 본래 텅 비고 고요하니,

將道更欲覓道

(장도갱욕멱도) 도를 가지고 다시 도를 찾으려 한다.

 

一念之心卽是

(일념지심즉시) 한 생각 그 마음이 바로 그것인데,

何須別處尋討

(하수별처심토) 어찌 다른 곳에서 찾으려 하는가?

 

大道曉在目前

(대도효재목전) 큰 도는 눈 앞에 밝게 드러나 있건만,

迷倒愚人不了

(미도우인불료) 미혹하고 어리석은 중생은 알지를 못하는 구나.

 

佛性天眞自然

(불성천진자연) 불성은 천진하고 자연스러우니,

亦無因緣修造

(역무인연수조) 인연도 없고 닦아서 만들 것도 없다.

 

不識三毒虛假

(불식삼독허가) 탐진치 삼독이 헛된 가짜임을 알지 못하고,

妄執浮沈生老

(망집부침생노) 망녕되이 집착하여 생노병사를 따라 흘러다닌다.

 

昔時迷日未晩

(석시미일미만) 옛날 어리석을 적에는 아직 늦지 않다고 여겼는데,

今日始覺非早

(금일시각비조) 오늘 비로소 깨달아도 빠른 것이 아니네.

 

2. 持犯不二 (지범불이) 지키고 어김이 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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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 2 - 持犯不二 (지범불이)

2. 持犯不二 (지범불이) 지키고 어김이 둘이 아니다. 丈夫運用無礙 (장부운용무애) 대장부는 움직이고 씀에 막힘이 없으니,不爲戒律所制 (불위계율소제) 계율에도 제약을 받지 않는다. 持犯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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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持犯不二

(지범불이) 지키고 어김이 둘이 아니다.

 

丈夫運用無礙

(장부운용무애) 대장부는 움직이고 씀에 막힘이 없으니,

不爲戒律所制

(불위계율소제) 계율에도 제약을 받지 않는다.

 

持犯本自無生

(지범본자무생) 계율을 지키고 어김이 본래 생겨남이 없는데,

愚人被他禁繫

(우인피타금계) 어리석은 사람은 그 규칙에 묶이는구나.

 

智者造作皆空

(지자조작개공) 지혜로운 자에게는 조작함이 모두 공(空)이지만,

聲聞觸途爲滯

(성문촉도위체) 성문(聲聞)은 부딛히는 족족 막히는구나.

 

大士肉眼圓通

(대사육안원통) 대승(大乘)의 선지식은 육안으로도 두루 통하지 않음이 없지만,

二乘天眼有翳

(이승천안유예) 소승(小乘)의 이승(二乘)은 천안(天眼)으로도 막혀서 보지 못하네.

 

空中妄執有無

(공중망집유무) 공(空)한 가운데서 망녕되이 ‘있음’과 ‘없음’에 집착하여,

不達色心無礙

(부달색심무애) 형상(色)과 마음(心)이 걸림없는 줄을 알지 못하네.

 

菩薩與俗同居

(보살여속동거) 보살은 속인과 함께 살아도,

淸淨曾無染世

(청정증무염세) 청정하여 세속에 물든적이 없네.

 

愚人貪著涅槃

(우인탐착열반) 어리석은 사람은 열반을 탐하고 집착하지만,

智者生死實際

(지자생사실제) 지혜로운 사람에게는 생사(生死)가 곧 실상(實相)이다.

 

法性空無言說

(법성공무언설) 법성(法性)은 텅 비어 말로 설명할 수 없지만,

緣起略無人子

(연기약무인자) 연기로 이 게송을 대략 만들었네.

 

百歲無智小兒

(백세무지소아) 백살을 먹어도 지혜가 없으면 어린아이고,

小兒有智百歲

(소아유지백세) 어린아이라도 지혜가 있으면 백세 노인과 다를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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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 3 - 佛與衆生不二(불여중생불이)

지공 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 3 3. 佛與衆生不二(불여중생불이)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다. 衆生與佛無殊 (중생여불무수) 중생과 부처는 다름이 없으며,大智不異於愚 (대지불이어우)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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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佛與衆生不二

(불여중생불이)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다.

 

衆生與佛無殊

(중생여불무수) 중생과 부처는 다름이 없으며,

大智不異於愚

(대지불이어우) 큰 지혜는 어리석음과 다르지 않네.

 

何須向外求寶

(하수향외구보) 어찌하여 밖에서 보물을 찾으려 하는가?

身田自有明珠

(신전자유명주) 자신 속에 본래 밝은 보배구슬 있는데.

 

正道邪道不二

(정도사도불이) 바른 길과 삿된 길은 둘이 아니고,

了知凡聖同途

(료지범성동도) 범부와 성인이 같은 길을 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迷悟本無差別

(미오본무차별) 미혹과 깨달음이 본래 차별이 없고,

涅槃生死一如

(열반생사일여) 열반과 생사(生死)가 같구나.

 

究竟攀緣空寂

(구경반연공적) 결국에는 반연도 공적하니,

惟求意想淸虛

(유구의상청허) 뜻과 생각의 맑고 고요한 경지를 구할 뿐이다.

 

無有一法可得

(무유일법가득) 한 법도 얻을 수 없으니,

翛然自入無餘

(소연자입무여) 고요히 무위의 경지에 저절로 들어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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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 4 - 事理不二(사리불이)

지공 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 4 4. 事理不二(사리불이) 사실과 이치가 둘이 아니다. 心王自在翛然 (심왕자재소연) 마음은 자재롭고 고요하며,法性本無十纏 (법성본무십전) 법성(法性)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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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事理不二

(사리불이) 사실과 이치가 둘이 아니다.

 

心王自在翛然 (심왕자재소연) 마음은 자재롭고 고요하며,

法性本無十纏 (법성본무십전) 법성(法性)에도 본래 열가지 묶임이 없다.

 

一切無非佛事 (일체무비불사) 모든 것은 불사(佛事)아님이 없는데,

何須攝念坐禪 (하수섭념좌선) 어찌 생각을 거두어 좌선(坐禪)해야만 하겠는가?

 

妄想本來空寂 (망상본래공적) 망녕된 생각은 본래 텅 비고 고요하니,

不用斷除攀緣 (불용단제반연) 인연에 따름을 끊어 물리칠 필요가 없다.

 

智者無心可得 (지자무심가득) 지혜로운 자에게는 얻을 마음이 없으니,

自然無爭無喧 (자연무재무훤) 저절로 다툼도 없고 떠들지도 않는다.

 

不識無爲大道 (불식무위대도) 할 일 없는 대도(大道)를 알지 못하면,

何時得證幽玄 (하시득증유현) 어느 때에 그윽한 진리 깨달을 수 있을까?

 

佛與衆生一種 (불여중생일종) 부처와 중생이 같은 씨앗이니,

衆生卽是世尊 (중생즉시세존) 중생이 곧 세존(世尊)이다.

 

凡夫妄生分別 (범부망생분별) 범부는 망녕되이 분별을 내어,

無中執有迷奔 (무중집유미분) 없음 속에서 있음을 붙잡고 어지러이 헤매 다니네.

 

了達貪瞋空寂 (요달탐진공적) 탐진치 삼독이 텅 비고 고요함을 분명히 알면,

何處不是眞門 (하처불시진문) 어느 곳인들 진리의 문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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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 5 - 靜亂不二(정란불이)

지공 화상(誌公和尙) 불이송(不二頌) 5 5. 靜亂不二(정란불이) 고요함과 시끄러움이 둘이 아니다. 聲聞厭諠求靜 (성문염훤구정) 성문은 시끄러움을 싫어하고 고요함을 구하니,猶如棄麪求餅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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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靜亂不二

(정란불이) 고요함과 시끄러움이 둘이 아니다.

 

聲聞厭諠求靜

(성문염훤구정) 성문은 시끄러움을 싫어하고 고요함을 구하니,

猶如棄麪求餅

(유여기맥구병) 마치 밀가루를 버리고 떡을 구하는 것과 같다.

 

餅卽從來是麪 (병즉종래시맥) 떡은 본래 밀가루인데,

造作隨人百變 (조작수인백변) 조작함에 사람따라 백 가지로 달라진다.

 

煩惱卽是菩提

(번뇌즉시보리) 번뇌가 곧 보리이며,

無心卽是無境

(무심즉시무경) 마음이 없으면 바로 경계도 없다.

 

生死不異涅槃

(생사불이열반) 생사는 열반과 다르지 않고,

貪瞋如焰如影

(탐진여염여영) 탐냄과 성냄은 불꽃 같고 그림자 같다.

 

智者無心求佛

(지자무심구불) 지혜로운 사람은 부처를 구하는 마음이 없지만,

愚人執邪執正

(우인집사집정) 어리석은 사람은 삿됨에 집착하고 바름에 집착한다.

 

徒勞空過一生

(도로공과일생) 헛수고로 일생을 헛되이 지내며,

不見如來妙頂

(불견여래묘정) 여래의 묘한 정수리는 보지 못한다.

 

了達婬慾性空

(요달음욕성공) 음욕의 본성이 공임을 밝게 안다면,

鑊湯鑪炭自冷

(확탕로탄자냉) 가마솥의 끓는 물과 화로의 숯이 저절로 식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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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혜근(懶翁惠勤)3歌,완주가翫珠歌·고루가枯髏歌·백납가百衲歌

여주 남한 강변의 신륵사에 있는 나옹선사 석종형 승탑 전경 신륵사 조사전에 있는 左(좌) 무학대사,中(중) 인도인 승려 지공화상, 右(우) 나옹선사 초상화 https://ko.wikipedia.org/wiki/%ED%98%9C%EA%B7%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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