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의 관광지는 운하와 창고를 식당으로 개조한 음식점들, 오르골 전시관과 유리공예 상점들이 주종을 이룬다. 서양의 시계탑과 풍경을 모방한 모방의 천재들. 거리나 건물이 낯설지 않은 건 유럽의 어느 거리나 건물을 모방했기 때문이란다. 관광객들은 뇌리에 각인된 유리공예의 현란함에 취해 대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귀국 후 한 달이 지나면 책상 서랍에 쳐박아 두는 오만원이나 하는 작은 오르골 한두 개를 안 사고는 못 배긴다.
화산지대는 세계 어디서나 관광상품이 되어 있다. 섭씨 80도나 되는 온천수가 솟구치는 땅. 유황까지 지독해 이미 농사를 지을 수 없으니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수밖에.
화산지역 끝사진은 다른 지역의 유황계곡의 '철천지'이다.
밤이면 잠시 불꽃축제를 벌이는 저수지와 바다에서 뜨거워진 눈울 식혔다.
철천지 사진은 아래 창 마지막 2장에도 있다.
철천지 부근은 온천도시로 고층 숙박시설이 즐비했다.
http://blog.paran.com/kydong/2573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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