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五行)의 상생 · 상극도

 

[자연의 道]

오행(五行)과 오상(五常)의 관계

 

목(木) -인(仁),

화(火)-예(禮),

금(金)-의(義),

수(水) -지(智),

토(土)-신(信)

 

사주팔자()도 음양오행론에 바탕한다.

출생한 '년월일시'를 각기 간지(10干12支) 로 쓰면 8字가 된다.

만60세가 돌아오면 태어난 해가 된다. 10干12支로 게산하면 60년 주기로 같은 이름이 반복된다.

그래서 만60세를 回甲이라 칭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2SHakU5i7IA 

 

 

현대인들은 공자님, 맹자님이라면 요순시대, 문왕, 탕왕이나 들먹이는 고리타분한 분들이라고 거들떠 보지도 않지만,

하 시끄러운 세상을 만나고 보니 그분들이 성인이신 까닭을 알 듯합니다.

오행에 바탕하여 오상을 말씀하셨듯이, 언제나 천명(天命)에 부합해야 興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천명이란 자연의 道, 곧 순리대로 살라는 말씀입니다.

억지로 궤변을 꿰맞추어 세상을 바꾸는 작업은 희망사항과 반대방향으로 달릴 뿐이란 가르침입니다.

그분들은 철저한 현실주의자들임이 명백합니다.

  그분들의 담론의 테마는 언제나 현실문제였고 판단기준은

한결같이 천명이며 이를 구체화시키 것이 인의예지신 오상입니다.

그래서 서울 도성의 4대문 이름에는 '인 의 예'를 넣었습니다.

북문인 숙정문에 지를 사용하지 않아서 김신조 등의 북한의 특공대가 잠입했는지도 모릅니다.

 

중앙에는 보신각(普閣) 위치한다.

 

ncms.nculture.org/confucianism/story/2515

 

인의예지신, 오상

맹자는 인의예지(仁禮義智)의 네 가지 덕목을 인간 본성의 4덕이라 하여 성선설(性善說)을 주장하였다. 사람이 날 때부터 마음에 지닌 측은한 마음(仁)과 사양하는 마음(禮)과 부끄러

ncms.nculture.org

오행의 원리상 각각 인(仁)은 목(木), 예(禮)는 화(火), 의(義)는 금(金), 지(智)는 수(水), 신(信)은 토(土)에 해당한다.

오상의 개념은 송대 이후 보편적으로 인정되고 사용되었는데

주자(朱子)는 『논어』의 주석에서 “인(仁)은 오상(五常)의 첫 번째이며 나머지 넷을 포함한다”고 하여

인의예지신의 오상이 넓은 의미의 仁에 모두 포함된다고 하였다.

한양의 도성도 오상(五常)에 기초하여 건립하였다.

한양의 사대문(四大門)인 동대문, 서대문, 남대문, 북문의 명칭을 오상의 이치에 기초해서 지었다.

인(仁)은 측은지심(惻隱之心)에 해당한다.

동대문은 인(仁)을 일으키는 문이라 해서 흥인지문(興之門)이라 하였다.

의(義)는 수오지심(羞惡之心)으로 불의를 부끄러워하고 악한 것은 미워하는 마음이다.

서대문은 의(義)를 돈독히 하는 문이라 하여 돈의문(敦門)이라 하였다.

예(禮)는 사양지심(辭讓之心)으로 자신을 낮추고 남에게 사양할 줄 아는 겸손한 마음이다.

남대문은 예(禮)를 숭상하는 문이라 해서 숭례문(崇門)이라 하였다.

지(智)는 시비지심(是非之心)으로 옳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이다.

북문은 지(智)를 넓히는 문이라 해서 홍지문(弘門)이라 했다.

이 문 이름을 '숙정문' 자리에 써야 하는디 말씨.

마지막으로 신은 항상 바르게 중심을 잡고 빛을 냄으로써 믿음을 주는 마음이다.

사대문(四大門) 중심에 가운데를 뜻하는 신(信)을 넣어서 보신각(普閣)을 건립했다.

 

<맹자,盡心上 - 22.無凍餒之老者(무동뇌지노자)/ 井田制>을 보면 천명이 仁의 핵심임을 알 수 있습니다.

仁이란 지상의 만물을 차별없이 양육하는 하늘의 마음입니다.

하늘의 뜻에 부합하면 그 일은 興하고 

天道에 배치되면 그일은 亡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담론의 한결같은 결론입니다.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9991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맹자,盡心上 - 22.無凍餒之老者(무동뇌지노자)/ 井田制

m.blog.daum.net/junos111/8052945?category=286363 盡心章句上 第二十二章 : 無凍餒之老者 孟子曰 (맹자왈) [伯夷辟紂, 居北海之濱, (백이피주,거북해지빈) 聞文王作興, 曰 (문문왕작흥,왈)  {盍歸乎來! 吾聞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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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盡心上 - 22.

無凍餒之老者

(무동뇌지노자)

五十非帛不煖, 

(오십비백불난)

50 살이 되면 비단 옷이 아니면 몸이 따뜻하지 못하며,

七十非肉不飽. 不煖不飽, 謂之凍餒. 

(칠십비육불포,불난불포,위지동뇌)

70 살이 되면 고기를 먹지 아니하면 배가 부르지 않는 것을 가리켜, 얼고 굶주리는 것이라 한다.

文王之民, 無凍餒之老者, 此之謂也. ]

 (문왕지민,무동뇌지노자,차지위야)

문왕의 백성 중에 얼고 굶주린 노인이 없었다는 것은 이것을 가리켜 한 말이다."

 

www.youtube.com/watch?v=DfdnL8Fquac

 

 

 

www.youtube.com/watch?v=M1vJa_qCFzo

 

 

https://www.youtube.com/watch?v=9pMijdFqCnI 

 

 

[참고] 심심풀이

chaso.tistory.com/65

 

오행의 상생과 상극 및 오행 배치

오행은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로 이루어지며 서로간이 작용을 통해 상생과 상극이 생기게 됩니다. 이름을 지을때는 반드시 이름간에 서로 상생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좋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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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간 12지를 나타넨 게 사주팔자

10간 12지(干支)

 

일반 상식 - 10간 12지(干支)

십간(十干)은 10일, 즉 1순(旬)이라는 뜻에서 나온 것 같으며,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로 표현된다. 십이지(十二支)는 지기(地氣)에 속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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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干과 12支

10간과 12지의 구성 (갑자부터 계해까지 1사이클은 60년임)

▶ 10干 10가지와 12支 12가지가 계속 돌아가면서 조합이 이루어 지므로
같은 이름의 년도는 60년만에 한번씩 돌아오게 된다.
2000년도가 경진년인데 다음 경진년은 2060년이 되는 것이다.

▶ 12支의 순환에 따라 띠가 변하므로 같은띠는 12년만에 한번씩 돌아오게 된다.
경진년인 2000년도는 용띠이며 뒤에 진(辰)자가 들어가면 모두 용띠가 되는 것이다.
무진. 경진. 임진. 갑진.등..

▶ 시계가 없었던 옛날에는 시간 구분을 위해 하루를 12支로 나누어 2시간을 하나의 단위로 묶어 놓았다.
자시는 밤11시-01시사이를 말하며 오시는 낮11시-13시사이를 말한다.
지금도 자정(밤12시)과 정오(낮12시)라는 말이 사용되고 있음은 잘 알것이다.
干支(간지) 표기는 天干(천간)이 먼저 표기되고, 地支(지지)가 나중입니다.

甲子(갑자), 乙丑(을축)' 등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조합을 하면 60개가 되고, 마지막이 癸亥(계해)가 됩니다.
이를 '六十甲子(육십갑자)'라고 한다.
자신의 출생 간지가 60년 후에 동일하게 되기 때문에 '還甲(환갑-甲子가 돌아옴)'이라 하는데
환갑은 만 나이로 60세 생일날이다.

 

 

www.youtube.com/watch?v=hJuM0yM4SKo

 

 

www.youtube.com/watch?v=tEdhlCzaJJ0

 

 

www.youtube.com/watch?v=yJHvY0g4Yzo

 

 

분당 율동공원

www.youtube.com/watch?v=IH9drJO0Lpw

 

 

https://www.youtube.com/watch?v=OqPX4rR7hhk 

 

 

凍餒(동뇌)의 출처

http://jij37.com/serdang103/2306

 

22.無凍餒之老者(무동뇌지노자)

孟子曰伯夷辟紂(맹자왈백이벽주)하여 : 맹자가 이르기를 “백이는 주를 피해서居北海之濱(거북해지빈)이러니 : 북해의 변두리에 살다가聞文王作(문문왕작)하고 : 문왕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

jij37.com

 

所謂西伯

(소위서백)이 : 이른바 서백이

善養老者

(선양노자)는 : 늙은이를 잘 기른다는 것은

制其田里

(제기전리)하여 : 백성들의 밭의 면적을 제정하여서

敎之樹畜

(교지수축)하고 : 심고 기르는 것을 가르쳐

導其妻子

(도기처자)하여 : 그들이 처자들을 유도하여

使養其老

(사양기노)니 : 그들의 늙은이를 봉양하게 만드는 것이다

五十

(오십)에 : 50십대의 사람은

非帛不煖

(비백불난)하고 : 깁옷이 아니면 따듯하지 않고

七十(칠십)에 : 70대의 사람은

非肉不飽

(비육불포)하나니 : 고기가 아니면 배부르지 않다.

不煖不飽

(불난불포)를 : 따뜻하지 않고 배부르지 않은 것을

謂之凍餒

(위지동뇌)니 : 몸이 얼고 굶주리는 것이라 한다.

文王之民

(문왕지민)이 : 문왕의 백성들 가운데에는

無凍餒之老者

(무동뇌지노자)는 : 몸이 얼고 굶주리는 늙은이가 없었다는 것은

此之謂也

(차지위야)니라 : 이 점을 두고 한 말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KMEEZzymJN0 

 

 

https://kydong77.tistory.com/19994

 

사주팔자(四柱八字)

www.youtube.com/watch?v=kdLGqIfR7t8 https://www.youtube.com/watch?v=e8jRc9Aoez0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 테니슨 · 바쇼 · 괴테의 '꽃'詩 고찰 에리히 젤리히만 프롬(독일어: Erich Seligmann Fromm..

kydong77.tistory.com

 

https://www.youtube.com/watch?v=VwjlOPh_nPo 

 

<맹자>

 

 

m.blog.daum.net/junos111/8053009?category=286363

 

盡心章句下 第三十八章 : 由堯舜至於湯

孟子曰 (맹자왈) [ 由堯舜至於湯, 五百有餘歲 (유요순지어탕,오백유여세),   若禹皐陶, 則見而知之 (야우 고요,즉견이지지).   若湯, 則聞而知之. (야탕,즉문이지지)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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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 

(맹자왈) :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 由堯舜至於湯, 五百有餘歲 

(유요순지어탕,오백유여세),

  "요순으로부터 탕임금 때까지는 5백여 년이었다.

   若禹皐陶, 則見而知之 

(야우 고요,즉견이지지).

  우임금과 고요같은 이는 요순을 보고 聖人임을 알았고,

   若湯, 則聞而知之. 

(야탕,즉문이지지)

  탕임금 같은 이는 요순의 德을 듣고서 그가 聖人임을 알았다.

 

由湯至於文王, 五百有餘歲 

(유탕지어문왕,오백유여세),

탕임금으로부터 문왕까지는 5백여 년이었다.

若伊尹 萊朱則見而知之 

(야이윤래주즉견이지지 ).

이윤과 내주 같은 이는 탕임금의 道를 직접 보고서 알았고,

若文王, 則聞而知之 

(야문왕,즉문이지지).

문왕 같은 이는 듣고서 알았다.

 

由文王至於孔子, 五百有餘歲 

(유문왕지어공자,오백유여세),

문왕으로부터 공자까지도 또 5백여 년이었다.

若太公望 散宜生, 則見而知之 

(야태공망산의생,즉견이지지).

태공망이나 산의생 같은 이는 직접 문왕의 道를 보아서 알았고,

若孔子, 則聞而知之 

(야공자,즉문이지지).

공자 같은 이는 그것을 들어서 아셨다.

 

由孔子而來至於今, 百有餘歲 

(유공자이래지어금,백유여세),

공자 때부터 지금까지는 백여 년밖에 안된다.

去聖人之世, 若此其未遠也. 近聖人之居 

(거성인지세,야차기미원야,근성인지거),

聖人이 살던 시대와 멀지 않다.聖人이 살던 곳과도 그리 멀지 않다.

若此其甚也, 然而無有乎爾, 則亦無有乎爾. 

(야차기심야,연이무유호이,즉역무유호이)]

그러나 공자의 道를 아는 사람은 없다. 그러니 앞으로는 그 道를 들어서 알 사람도 없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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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205 마지막 진심 하 38

맹자 205 마지막 진심 하 38 <맹자> 38孟子曰:「由堯舜至於湯,五百有餘歲,若禹、皋陶,則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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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子曰:「由堯舜至於湯,五百有餘歲,

맹자왈 유요순지어탕 오백유어세,

맹자 말하기를(孟子曰) 요순에서(由堯舜) 탕왕에(於湯) 이르기까지(至) 오백(五百)과 남음이 있는(有餘) 해(歲)이다

若禹、皋陶,則見而知之;若湯,則聞而知之。

약우 고요 즉견이지지 약탕 즉문이지지

우(禹) 고요(皋陶) 같으면 곧 보아서 그것을 안다.

탕왕 같으면 곧 들어 서  그것을 안다.

由湯至於文王,五百有餘歲,

유탕지어문왕 오백유어세

탕왕에서 문왕에 이르기를 오백여 년이다.

若伊尹、萊朱則見而知之;若文王,則聞而知之。

약이윤 래주즉견이지지 약문왕 즉문이지지

이윤(伊尹) 래주(萊朱) 같으면 곧 보아서  그것을 안다.

문왕文王) 같으면 곧(則) 들어서  그것을 안다.

 

<번역>

맹자 말하기를 요순에서 탕왕에 이르기까지 오백여 년 남짓이다.

우임금과 고요 같은 사람은 곧 그것을 보아서 안다. 탕왕 같은 이는 들어서 그것을 안다.

탕왕에서 문왕에 이르기까지 오백여년이다.

이윤, 래주 같은 이는 곧 보아서 안다. 문왕 같은 이는 들어서 그것을 안다.

"盍歸乎來! 吾黨之士狂簡, 進取, 不忘其初" 

(합귀호래!오당지사광간,진취,불망기초). }

   '어찌 돌아가지 않으랴!

내 고향의 士는 과격하고 단순하고 진취적이되,  초지를 잊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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盡心章句下 第三十七章 : 吾黨之士狂簡

萬章問曰 (만장문왈) [ 孔子在陳曰 (공자재진왈)  { 盍歸乎來! 吾黨之士狂簡, 進取, 不忘其初 (합귀호래!오당지사광간,진취,불망기초). }    孔子在陳, 何思魯之狂士? (공자재진,하사노지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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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章問曰 

(만장문왈) : 萬章이 물었다.

[ 孔子在陳曰

 (공자재진왈) : "孔子께서 진나라에 계실 때에 말씀하시길,

"盍歸乎來! 吾黨之士狂簡, 進取, 不忘其初" 

(합귀호래!오당지사광간,진취,불망기초). }

   '어찌 돌아가지 않으랴! 내 고향의 士는 과격하고 단순하고 진취적이되, 

    초지를 잊지 못한다'라고 하셨사온데,

    孔子在陳, 何思魯之狂士? 

(공자재진,하사노지광사?)]

   공자께서 진나라에 계시면서 무엇 때문에 노나라의 광사들을 생각하셨습니까?"

 

孟子曰 (맹자왈) :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 孔子 不得中道而與之, 必也狂獧乎! (공자 부득중도이여지,필야광견호!)

  "孔子께서는 '中道를 얻어서 사귀지 못한다면, 

   반드시 과격하고 고집센 사람일 것이다.

  狂者進取, 獧者有所不爲也 (광자진취,견자유소불위야).

 과격한 사람은 진취적이고, 고집센 사람은

 이것만은 하지 않는다는 志操가 있으니까' 라고 말씀하셨다. 

  孔子豈不欲中道哉? (공자개불욕중도재?)

  孔子께서 어찌 中道를 바라지 않으셨겠는가?

  不可必得, 故思其次也. (불가필득,고사기차야)]

  꼭 얻을 수는 없는 것이기에 그 다음 선택을 생각하셨던 것이다."

 

[ 敢問何如斯可謂狂矣? 

(감문하여사가위광의?)]

"어떤 사람이 과격한 사람인지 감히 여쭈어 봅니다."

  曰 [ 如琴張 曾晳 牧皮者, 孔子之所謂狂矣.

 (왈 여금장 증석 목피자,공자지소위광의) ]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금장,증석,목피같은 사람들이 孔子께서 말씀하신 과격한 사람이다.“

 

[何以謂之狂也? 

(하이위지광야?)]

"어째서 그들을 과격한 사람()이라고 합니까?"

(왈) : 孟子께서 말씀하시기를, 

[ 其志嘐嘐然, 曰 古之人, 古之人

 (기지교교연,왈 고지인,고지인).

 "그들의 뜻은 매우 커서 '옛 사람이여, 옛 사람이여! ' 하되

 夷考其行而不掩焉者也 

(이고기행이불엄언자야).

평소에 그들의 행동은 그들의 말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狂者又不可得, 欲得不屑不潔之士而與之 

(광자우불가득,욕득불설불결지사이여지),

과격한 사람도 얻지 못하게 되면,

불결을 달가워하지 않는 士를 얻어서 같이하고자 하셨으니,

是獧也, 是又其次也.

 (시견야,시우기차야)]

이것이 고집 센 사람이다. 이 또한 그 다음 선택이다."

 

[ 孔子曰

 (공자왈) : "孔子께서 말씀하시기를,

 { 過我門而不入我室, 我不憾焉者, 其惟鄕原乎! 

   (과아문이 불입아실, 아불감언자,기유향원호!),

  '내 집 문 앞을 지나가면서 내 집에 들어오지 아니할 지라도,

  내가 유감스럽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향원일 뿐일 것이다.

  鄕原德之賊也. } 曰 何如斯可謂之鄕原矣? 

(향원덕지적야, 왈 하여사가위지향원의?)]

  이 향원은 德을 해친다' 라고 하셨는데, 어떤 사람이 향원입니까?“ 

 

曰 (왈) : 孟子께서 말씀하시기를,

[ { 何以是嘐嘐也? 

(하이시교교야?)

     "'그렇게 뜻이 크면 무엇하는가?

     言不顧行, 行不顧言, 則曰 古之人, 古之人 

(언불고행,행불고언,즉왈 고지인,고지인).

      말이 행동을 돌보지 않고 행동이 말을 돌보지 않으면서도 옛 사람이여, 옛 사람이여! 하면서 

     行何爲踽踽凉凉? (행하위우우랼랼?)

    하는 짓이 어째서 그다지 쌀쌀하고 친근할 수 없는가?

     生斯世也, 爲斯世也, 善斯可矣

    (생사세야,위사세야,선사가의)}

    세상에 났으면 이 세상에 맞게 살 것이다. 

    이 세상 사람들이 좋다고만 하면 되는 것을' 이라고 하여

     閹然媚於世也者, 是鄕原也.

     (엄연미어세야자,시향원야) ]

저으기 세상에 아첨하는 자가 바로 착한 체하는 향원이다."

 

萬章曰 

(만장왈) : 萬章이 말하기를

[ 一鄕皆稱原人焉, 無所往而不爲原人

(일향개칭원인언,무소왕이불위원인),

   "한 고을 사람이 모두 원인이라고 일컬으면

    어디를 가더라도 원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孔子以爲德之賊, 何哉?

 (공자이위덕지적,하재?)]

   그런데도 孔子께서 '德을 해치는 사람'이라고 하신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왈) :  孟子께서 말씀하시기를,

[ 非之無擧也, 刺之無刺也

(비지무거야,자지무자야).

   "그를 비난하려 해도 들어서 지적할 만한 것이 없고, 

    그를 공격하려 해도 공격할 것이 없다.

   同乎流俗, 合乎汚世. 居之似忠信 

(동호유속,합호오세,거지사충신),

  유속과 동조하고 더러운 세상과 합류하며, 居함에 忠信 같으며,

   行之似廉潔. 衆皆悅之, 自以爲是 

(행지사렴결,중개열지,자이위시),

  行함이 청렴 결백 같아서 뭇 사람들이 좋아하고 자기도 그것을 옳다고 여기는데,

   而不可與入堯舜之道

(이불가여입요순지도),

  이러한 사람들과는 堯舜의 道에 함께 들어갈 수가 없다.

   故曰德之賊也

 (고왈덕지적야).

  그러므로 '德을 해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孔子曰 (공자왈)

{ 惡似而非者 

(오사이비자)

孔子께서는  '사이비(비슷하나 아닌 것)를 나는 미워한다.

   惡莠, 恐其亂苗也 

(오유,공기난묘야).

가라지(莠)를 미워함은 그것이 곡식의 싹(苗)을 어지럽힐까 두려워하기 때문이요,

   惡佞, 恐其亂義也.

(오녕,공기난이야)

 말을 잘 둘러대는 자(佞)를 미워함은 그가 義를 어지럽힐까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惡利口, 恐其亂信也. 

(오리구,공기난신야)

 구변(口辯)만 좋은 자를 미워함은 그가 신용을 어지럽힐까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惡鄭聲, 恐其亂樂也. 

(오정성,공기난악야)

정나라의 음탕한 음악을 미워하는 것은 아악을 어지럽힐까 두려워하기 때문이요,

   惡紫, 恐其亂朱也. 

(오자,공기난주야)

 자줏빛을 미워함은 그것이 붉은빛을 어지럽힐까 두려워하기 때문이요,

   惡鄕原, 恐其亂德也.

(오향원,공기난덕야)}

  향원을 미워함은 그가 德을 어지럽힐까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고 하셨다.

 

君子反經而已矣. 經正, 則庶民興. 

(군자반경이이의,경정,즉서민흥)

君子는 常道(經)로 돌아갈 뿐이다. 상도(經)가 바르면 서민이 일어나고,

庶民興, 斯無邪慝矣.

 (서민흥,사무사특의)]

서민이 일어나면, 이에 사특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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盡心章句下 第三十六章 : 曾晳嗜羊棗

曾晳嗜羊棗, 而曾子不忍食羊棗. (증석기양조,이증자불인식양조) 증석이 검은 대추를 좋아했으므로 증자는 그 검은 대추를 차마 먹지 못했다. 公孫丑問曰 [ 膾炙與羊棗孰美? ] (공손추문왈 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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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晳嗜羊棗, 而曾子不忍食羊棗. (증석기양조,이증자불인식양조)

증석이 검은 대추를 좋아했으므로 증자는 그 검은 대추를 차마 먹지 못했다.

 

公孫丑問曰 [ 膾炙與羊棗孰美? ] (공손추문왈  회자여양조숙미)

공손추 회와 구운 고기와 검은 대추는 어느 것이 맛이 있습니까?"

孟子曰 (맹자왈) :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 膾炙哉! ] (회자재!)

  "회와 구운 고기일 것이다."

公孫丑曰 공손추

[ 然則曾子何爲食膾炙而不食羊棗? ] (공손추왈 연즉증자하위식회자이불식양조?)

  "그렇다면 증자는 어찌하여 회와 구운 고기는 잡수시면서,

    검은 대추는 잡수시지 않았습니까?"

: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 膾炙所同也, 羊棗所獨也 (왈 회자소동야,양조소독야).

      "회와 구운 고기는 누구나 좋아하는 것이지마는

       검은 대추는 아버지 혼자 좋아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諱名不諱姓, 姓所同也, 名所獨也 (휘명불휘성,성소동야,명소독야).

      이름은 휘하고, 성은 諱하지 않는다 함은 성은 다 함께 쓰는 것이지만

      이름은 혼자만 쓰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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