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 대웅전 단청

ㅡ 서정주

내소사 대웅보전 단청은 사람의 힘으로도 새의 힘으로도 호랑이희 힘으로도 칠하다가 칠하다가 아무래도 힘이 모자라 다 못 칠하고 그대로 남겨놓은 것이다.
내벽 서쪽의 맨 위쯤 앉아 참선하고 있는 선사, 선사 옆 아무것도 칠하지 못하고 너무나 휑하니 비어둔 미완성의 공백을 가 보아라. 그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 대웅보전을 지어 놓고 마지막으로 단청사를 찾고 있을 때, 어떤 해어스럼 제 성명도 모르는 한 나그네가 서로부터 와서 이 단청을 맡아 겉을 다 칠하고 보전 안으로 들어갔는데, 문 고리를 안으로 단단히 걸어 잠그며 말했었다.
“내가 다 칠해 끝내고 나올 때까지 누구도 절대로 들여다보지 마라.”
그런데 일에 폐는 속에서나 절간에서나 언제나 방정맞은 사람이 끼치는 것이라, 어느 방정맞은 중 하나가 그만 못 참아 어느 때 슬그머니 다가가서 뚫어진 창구멍 사이로 그 속을 들여다보고 말았다.
나그네는 안 보이고 이쁜 새 한 마리가 천정을 파닥거리고 날아다니면서 부리에 문 붓으로 제몸에서 나는 물감을 묻혀 곱게 곱게 단청해 나가고 있었는데, 들여다 보는 사람 기척에
“아앙!”
소리치며 떨어져 내려 마루 바닥에 납작 사지를 뻗고 늘어지는 걸 보니, 그건 커어다란 한 마리 불호랑이었다.
“대호 스님! 대호 스님! 어서 일어나시겨라우!”
중들은 이 곳 사투리로 그 호랑이를 동문 대우를 해서 불러댔지만 영 그만이어서, 할 수 없이 그럼 내생에나 소생하라고 이 절 이름을 내소사라고 했다.
그러고는 그 단청하다가 미처 다 못한 그 빈 공백을 향해 벌써 여러 백년의 아침과 저녁마다 절하고 또 절하고 내려오고만 있는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1CdrLdprig4&t=27s

 

[참고]

* 내생에나 소생하라 이 절 이름을 내소사

 

* 내소사 가는 길

ㅡ김용택 

서해 바다
내소사  푸른 앞바다에
꽃산 하나 나타났네
달려가도 달려가도
산을 넘고 들을 지나
또 산을 넘어
아무리 달려가도
저 꽃산 눈 감고
둥둥 떠가다
그 꽃산 가라앉더니
꽃잎 하나 떴네
꽃산 잃고
꿈 깨었네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13319

 

능가경(楞伽經)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능가경(楞伽經)』은 인도 유가행파-여래장 계통 경전이다. 붓다가 스스로 깨달은 지혜(svapratyātmāryajñāna)를 해설하며 모든 분별 세계가 내 마음일 뿐이라는 유심(唯心) 사상, 8식설과 알라야식으로 대표되는 유가행파의 심식설, 그리고 여래장(如來藏) 사상과 다양한 수행론 등이 설해지고 있다.

 

https://namu.wiki/w/%EB%82%B4%EC%86%8C%EC%82%AC

 

내소사

한자 : 來蘇寺 / 로마자 : Naesosa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石浦里)에 위치한 사찰 이며

namu.wiki

3.1. 대웅보전 꽃창살




한국적인 멋으로 유명한 대웅보전 꽃창살 (혹은 문창살) 역시 유명하다. 특히 색깔을 덧씌우지 않고 옛것 그대로 두어 고즈넉하다.
 
 
 

 邊山 蘇來寺

ㅡ 鄭知常

 

古徑寂寞縈松根 

고경적막영송근, 묵은 길이 적막한데 솔뿌리 얽히었고 

天近斗牛聊可捫

천근두우료가문, 하늘 가까와 별을 손으로 만질 듯  

浮雲流水客到寺

부운유수객도사,  뜬구름과 흐르는 물처럼 절에 온 나그네여 

紅葉蒼苔僧閉門 -

홍엽창태승폐문, 붉은 잎 푸른 이끼에 중은 사립문 닫네

秋風微凉吹落日 

추풍미량취낙일, 썰렁한 가을 바람은 해질녘에 불고 

山月漸白啼淸猿 

산월점백제청원, 차츰 밝은 산달에 잔나비 울어예네  

奇哉厖眉一老納 

기재방미일노납,   기특해라, 흰 눈썹의 늙은 중이여

長年不夢人間暄 

장년불몽인간훤,  여러 해로 시끄러운 세상 꿈꾼 일 없네 

 

 

 蘇來寺

ㅡ 金時習 

 

梵宮倚山外

범궁의산외,  절은 산 모퉁이에 있고, 

夕陽樓閣開

석양루각개, 열린 누각을 비추는 석양

僧尋泉脈去

승심천맥거, 스님은 찻물 뜨러 나서니, 

鶴避茗烟廻

학피명연회,  학은 놀라 피한다네

寺古松千尺

사고송천척 , 오래된 절간에 소나무 크게 자라

山深月一堆

산심월일퇴, 깊은 산 달 빛만 가득하네

無人堪問話

무인감문화,  말 건넬 사람도 없어,

庭園獨徘徊

정원독배회, 홀로 뜰을 서성거리네

* 한국한시 -김달진역-민음사  

 

https://www.youtube.com/watch?v=SVRzVcaOW9M&t=521s

 

 
 
 
 
 
 
 
 
 
 
 
 
 

https://www.youtube.com/watch?v=Tw42cRBejT8

 

https://m.blog.naver.com/topkka/221397176195

 

내소사 관음전의 매력ㅡ전북 부안

내소사의 관음전이다. 빈 법당에서 친구들과 조용이 삼배를 올렸다. 관음 보살상 뒤로 손모양을 연결한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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鐸鳴鍾落又竹篦 
탁명종락우죽비, 목탁 소리 울리고 종소리 끝나자 또한 죽비를 치니

鳳飛銀山鐵壁外

봉비은산철벽외, 봉황새는 은산철벽(銀山鐵壁) 밖으로 날아가 버렸네.

若人問我喜消息 
약인문아희소식, 만일 사람들이 내게 기쁜 소식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會僧堂裡滿缽供

회승당리만발공, 스님들 모인 승당에서 만발공양을 올리리라.

이 주련은 내소사에서 수행하시던 해안봉수(海眼鳳秀 1901~1974) 스님의 오도송이다.

해안 스님은 한학을 배우다가 14세 때인 1914년 내소사에서 만허(滿虛) 스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축발했다.

1917년 장성 백양사에서 만암종헌(曼庵宗憲 1876~1957)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았다.

1918년 성도절을 앞두고 7일간 용맹정진할 때 조실 학명계종(鶴明啓宗 1867~1929) 스님으로부터 은산철벽을 타파하라는 화두를 받고 정진하다가

7일째 되던 날 저녁 공양을 알리는 목탁 소리에 이어 대종 소리가 울려 퍼진 뒤

선원에서 방선 죽비소리가 탁! 탁! 하고 나자 그 소리를 듣고 오도했다고 전한다.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11947

 

78. 내소사 천왕문 - 불교언론 법보신문

鐸鳴鍾落又竹篦 鳳飛銀山鐵壁外탁명종락우죽비 봉비은산철벽외若人問我喜消息 會僧堂裡滿缽供약인문아희소식 회승당리만발공(목탁 소리 울리고 종소리 끝나자 또한 죽비를 치니/ 봉황새는

www.beopbo.com

 

 

 

 

 

위 건물 조사전

현재 7분 스님 영정

https://m.blog.naver.com/mallarmel/10083490258

 

내소사 조사당 - 전북 부안(52)

 내소사 조사당  - 전북 부안(52)   대웅전 왼쪽에는 이 절과 관련 있는 스님들의 초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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릉가산 래소사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사찰] 여유로운 휴식처, 부안 내소사]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499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사찰] 여유로운 휴식처, 부안 내소사 - 불교신문

바쁜 일상을 보내는 도시인들은 휴식을 간절히 원한다. 좀 쉬자, 쉬자 하면서도 쉬지 못하는 것이 현대인이다. 그래도 가끔, 아주 가끔이라도 산 깊은 절 숲에 머물며 자신을 돌아보고 숲과 함께

www.ibulgyo.com

 

 

https://www.youtube.com/watch?v=RPwE6WjHb5M

 

 

https://www.youtube.com/watch?v=Tw42cRBejT8

 

* 범어 '수트라sūtra'는 수다라脩多羅, 수투로脩妬路와 소다라蘇多羅등으로 음사音寫되며, 부처님의 가르침 또는 불교의 가르침을 수록한 책에 대한 총칭이다.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40578

 

원각경언해(圓覺經諺解)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원각경』에 한글로 구결을 달고 번역하여 1465년에 간행한 언해서.
내용

간경도감에서 간행하였다. 10책. 상1이 1·2, 상2가 1·2·3, 하1·2·3이 각각 1·2로 분권(分卷)되어 있다.

『원각경』은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의 약칭인데, 당나라 종밀(宗密)의 『원각경대소초(圓覺經大疏鈔)』에 세조가 토를 달고, 신미(信眉)·효령대군(孝寧大君)·한계희(韓繼禧) 등이 번역한 것이다.

책머리에 간경도감 도제조 황수신(黃守身)의 전(箋)과 간행에 관여한 황수신·박원형(朴元亨)·김수온(金守溫) 등 관원의 이름이 열기되어 있다.

현재 원간본은 권하3의 1·2(李崇寧家 소장) 등이 전한다. 원간본의 책판으로 1472년(성종 3) 인출된 책도 있다.

원간본과 인면(印面)·지질 등이 같지만, 권두의 내제(內題) 다음에 있는 ‘御定口訣 慧覺尊者臣信眉 孝寧大君臣補 仁順府尹臣韓繼禧等譯(어정구결 혜각존자신신미 호령대군신보 인순부윤신한계희등역)’의 2행이 빈칸으로 바뀌었다. 간경도감의 폐쇄 등 인출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또, 책끝에 활자로 된 김수온의 발문이 있다.

중간본은 1575년(선조 8) 전라도 안심사(安心寺)에서 원간본을 복각한 책이다. 이 책판은 6·25 때까지 보존되어 있었는데, 1932년한용운(韓龍雲)이 보수하여 인출하였다.

『금강경언해』도 함께 인출하였는데, 약간의 보판(補板)이 있으므로 자료로 다룰 경우 주의를 요한다. 1932년 인출본을 저본으로 한 영인본이 1977년대제각(大提閣)에서 간행되어 널리 보급되었다.

이 책의 판식과 번역 양식은 모두 목판본 『능엄경언해』와 같다. 그러나 정서법에 있어서는 ㆆ과 각자병서가 폐기된 점이 특이하다.

『능엄경언해』·『법화경언해』에서 ‘ᄒᆞᇙ가·ᄒᆞᆯ까’,, 『금강경언해』에서 ‘ᄒᆞᆯ까’로 표기되던 어형이 ‘ᄒᆞᆯ가로만 표기된 것이다. 어두의 각자병서, 예컨대 ‘쓰다·ᅘᅧ다’도 ‘스다·혀다’로 표기되었다. 이 책에 처음으로 나타난 이러한 표기는 성종 때의 『두시언해』 등에 계속된다.

『원각경언해』에서 언해부분만을 제외하고 구결부분만으로 된 책이 있다. 을유자(乙酉字)로 된 『원각경구결(圓覺經口訣)』로 분권은 언해본과 같고, 모두 5책이다. 현재 원간본과 이를 복각한 중간본이 모두 전한다.

 

 

https://namu.wiki/w/%EC%9B%90%EA%B0%81%EA%B2%BD%EC%96%B8%ED%95%B4

 

원각경언해

조선 세조 11년(1465년)에 원각경 을 한글로 번역한 불경 언해서. 총 10책. 대한민국의 보물 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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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세조 11년(1465년)에 원각경을 한글로 번역한 불경 언해서. 총 10책. 대한민국의 보물 제970호, 1219-3호, 부산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87호로 지정되어 있다.

2. 내용

원각경은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의 약칭으로 당나라 종밀(宗密)이 처음 만들었다. 이를 1465년에 세조가 직접 한글로 토를 달고 신미 대사(信眉), 효령대군(孝寧大君), 한계희(韓繼禧) 등이 번역한 것이다.

 

4.1. 보물 제970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세조 7년(1461년) 불경을 한글로 풀어 간행하기 위해 설치한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세조 11년(1465년)에 목판에 새기고 닥종이에 찍어 낸 것이다. 현재는 서(序), 권 상1-1, 권 상2-1∼3, 권 하1-1∼2, 권 하2-1∼2가 전하고 있으며, 크기는 세로 32.7㎝, 가로 23.7㎝이다. 인쇄상태가 정교한 것으로 보아 목판에 새기고 나서 처음 찍어낸 것으로 보인다.

책의 첫머리에는 판각에 관여한 사람들의 이름이 표시되어 있고, ‘校正(교정)’의 도장이 찍혀있다. 책 끝에 모두 3차례에 걸쳐 잘못된 부분을 교정했다고 적고 있는데, 그만큼 본문의 내용에 정확도를 기했음을 알 수 있다.

간경도감에서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한 경전 중 원각경은 전하는 예가 드물기 때문에 중요한 자료로 여겨지고 있으며, 특히 ‘校正(교정)’의 도장이 찍힌 초간본이라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4.2. 보물 제1219-1호


아단문고 소장. 5권을 2책으로 묶어 간행한 것으로 크기는 권 상이 세로 27㎝, 가로 18.2㎝ 권 하가 세로 27.8㎝, 가로 18.2㎝이다. 간경도감<刊經都監 : 세조 7년(1461년) 불경을 한글로 풀이하여 간행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에서 간행한 책들과 같은 형식인데, 다만 본문을 한글로 풀지 않고 토만 달아 놓았다. 세조 11년(1465년)에 정란종의 글씨를 동활자(銅活字)로 만들어서 조합하여 원각경을 찍으려 했지만 억불 정책에 의한 영향으로 토만 달게 된 것이다.

4.3. 보물 제1219-2호


경기도 하남시 광덕사 소장. 『원각경(圓覺經)』으로 약칭되기도 하는 이 판본은 종밀(宗密)이 소초(疏鈔)한 것에 세조가 한글로 구결을 단 것을 1465년(세조 11년)에 을유자(乙酉字)로 인출한 것이다. 을유자는 1465년인 을유에 정난종(鄭蘭宗)의 글씨를 자본으로 주조한 글자이다. 간경도감 언해본을 저본으로 경문 및 주석의 한글 구결 부분만을 편집하여 을유자판으로 인출되었으므로 구결은 간경도감본 원각경언해와 일치한다. 이 을유자판 원각경은 주로 불경을 간행할 목적으로 주조된 활자로 인출되어 전래본이 많지 않고 초인본이라 인쇄 상태도 깨끗하여 귀한 판본에 속하므로 15세기 국어학 및 서지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4.4. 보물 제1219-3호

4.5. 보물 제1514호


한국학 중앙 연구원 장서각 소장. '대방광불원각수다라요의경'은 줄여서 '원각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우리 나라 승려들의 교과 과목으로 채택되어 불교 수행의 길잡이 구실을 하는 경전이다. 한국학 중앙 연구원 장서각 소장본은 1465년에 간경도감 국역본을 저본(底本)으로 경문 및 주석의 한글 구결 부분만을 편집하여 주자소에서 을유자(乙酉字)로 인출한 금속활자본으로 1책(序, 卷上一之一)의 결본(缺本)이다.

이 책은 1465년 원각사를 준공한 기념으로 세조의 명에 따라 정난종 서체를 자본으로 을유년에 활자를 주조하여 간행된 판본으로 ‘을유자본(乙酉字本)’이라 불린다. 이 활자는 '원각경' 등 주로 불경을 간행할 목적으로 주성(鑄成)되었던 까닭에 당시 유신들의 강한 반대로 사용되지 못하다가 갑진자(甲辰字) 주조 시 이를 녹여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그 전래본이 희귀한 실정이며, 조선 시대 국어학 및 서지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4.6. 부산 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87호


부산광역시 서구 대성사 소장. 대성사 소장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언해본은 1465년(세조 11년)에 간경도감에서 간행한 언해본을 후대에 번각한 것이다. 이 책에는 간행 사실에 관한 기록이 없어서 정확한 간행 사항은 알 수 없으나, 간기가 있는 다른 판본들이 모두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되었다는 점과 이 책의 지질을 검토한 결과, 임진왜란을 전후한 조선 중기 무렵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적인 보존 상태가 대체로 좋은 편이고, 간행된 지 비교적 오래된 판본으로 전해지는 동일 판본이 확인되지 않아 희소 가치가 있으며, 15세기 한글 연구에 중요한 산문자료(散文資料)의 하나로서 자료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이다.
 
 
 
 
원각경, 붓다와 문수, 보현 미륵보살 등 12보살과의 1문1답
 
 

원각경圓覺經, 붓다와 문수(文洙) ·보현(普賢) ·미륵보살 등 12보살과의 1문1답

원각경圓覺經 서장序章 제 1 장 문수보살장 제일(文殊菩薩章 第一) 제 2장 보현보살장 제이(普賢菩薩章 第二) 제 3 장 보안보살장 제삼(普眼菩薩章 第三) 제 4 장 금강장보살장 제사(金剛藏菩薩章

kydong77.tistory.com

 

원각경圓覺經 서장序章

제 1 장 문수보살장 제일(文殊菩薩章 第一)

제 2장 보현보살장 제이(普賢菩薩章 第二)

제 3 장 보안보살장 제삼(普眼菩薩章 第三)

제 4 장 금강장보살장 제사(金剛藏菩薩章 第四)

 5 장 미륵보살장 제오(彌勒菩薩章 第五)

제 6 장 청정혜보살장 제육(淸淨慧菩薩章 第六)

  위덕자재보살장 제칠(威德自在菩薩章 第七)

제 8 장 변음보살장 제팔(辨音菩薩章 第八)

 9 장 정제업보살장 제구(淨諸業菩薩章 第九)

제 10 장 보각보살장 제십(普覺菩薩章 第十)

제 11 장 원각보살장 제십일(圓覺菩薩章 第十一)

 12 장 현선수보살장 제십이(賢善首菩薩章 第十二)

 

https://m.blog.naver.com/jmdhmc/221102777496

 

원각경圓覺經 서장序章

원각경圓覺經 원명은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이다. 1권 12장. 당(唐)나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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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명은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이다.
1권 12장. 당(唐)나라 영휘(永徽)연간에 북인도 계빈국(罽賓國)의 승려 불타다라(佛陀多羅)가 한역하였다.
대승(大乘) ·원돈(圓頓)의 교리를 설한 것으로, 주로 관행(觀行)에 대한 설명인데, 문수(文洙) ·보현(普賢) ·미륵보살 등 12보살이 불타와 1문1답하는 형식을 취하였다.
고려의 지눌(知訥)이 이 경을 중시하여 요의경(了義經)이라 하여 퍼뜨리기 시작하여, 조선 초에 함허(涵虛)가 《원각경》 3권을 지으면서 한국 불교 전문강원(專門講院)에서의 승려의 교과과목으로 채택되었다.
유마경(維摩經)》 《능엄경(楞嚴經)》과 함께 선(禪)의 3경(經)이며, 이에 대한 주석서(註釋書)로는 당나라 종밀(宗密)의 《원각경소(圓覺經疏)》(6권), 《원각경초(鈔)》(20권) 《원각경대소(大小)》(12권) 등 9종이 있다.
현존 경판은 1588년 청도군 운문사(雲門寺)에서 판각한 경판이 보존되어 있고, 1611년 하동 쌍계사(雙溪寺)판 1655년의 순천 선암사(仙巖寺) 판각의 경판이 보존되어 있다. (두산백과)


서장(序章)


如是我聞
여시아문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一時 婆伽婆 入於神通大光明藏 三昧正受 一切如來 光嚴住持 是諸衆生 淸淨覺地
일시 바가바 입어신통대광명장 삼매정수 일체여래 광엄주지 시제중생 청정각지

한때 바가바(부처님)께서 신통대광명장으로 삼매의 정수에 드시니, 일체의 여래께서 빛으로 장엄하여 머물고 지키는 이것은 모든 중생의 청정한 깨달음의 자리이다.

身心寂滅 平等本際 圓滿十方 不二隨順 於不二境 現諸淨土
신심적멸 평등본제 원만시방 불이수순 어불이경 현제정토

몸과 마음이 적멸하며, 평등한 본래 자리(모습)는 시방에 두루 가득차고, 둘이 아님을 따라, 둘이 아님의 경계에서 모든 정토가 나타났다.

與大菩薩摩訶薩十萬人 俱, 其名曰 文殊師利菩薩 普賢菩薩 普眼菩薩 金剛藏菩薩 彌勒菩薩 淸淨慧菩薩 成德自在菩薩
여대보살모하살십만인 구, 기명왈 문수사리보살 보현보살 보안보살 금강장보살 미륵보살 청정혜보살 성덕자재보살
辨音菩薩 淨諸業菩薩 普覺菩薩 圓角菩薩 賢善首菩薩等 以爲上首 與諸眷屬 皆入三昧 同住如來 平等法會
변음보살 정제업보살 보각보살 원각보살 현선수보살등 이위상수 여제권속 차입삼매 동주여래 평등법회

대보살마하살 십만인과 더불어 함께 하였으니,그 이름왈,  문수사리보살, 보현보살, 보안보살, 금강장보살, 미륵보살, 청정혜보살, 성덕자재보살, 변음보살, 정제업보살, 보각보살, 원각보살, 현선수보살 등은 우두머리가 됨으로써 모든 권속과 더불어, 모두 다 삼매에 들어 여래의 평등법회에 같이 머물렀다.


불타다라(佛陀多羅) 한역
중국 당(唐)나라 영휘(永徽) 연간
純爺 編
한역 참조 : 한글대장경

5. 같이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8plVd4V2z7I&list=PL5WMTtfpXrfse8N9YdCC0-6GtlCdWQfPY

 

 

https://www.youtube.com/watch?v=B3TqC0h6w3s&list=PL5WMTtfpXrfse8N9YdCC0-6GtlCdWQfPY&index=2

 

 

https://www.youtube.com/watch?v=p6YHsHvY7RU&list=PL5WMTtfpXrfse8N9YdCC0-6GtlCdWQfPY&index=5

 

 

https://www.youtube.com/watch?v=0sR-qtLzjwE&list=PL5WMTtfpXrfse8N9YdCC0-6GtlCdWQfPY&index=3

 

 

https://www.youtube.com/watch?v=e1bcoKBan4M&list=PL5WMTtfpXrfse8N9YdCC0-6GtlCdWQfPY&index=4

 

 

https://www.youtube.com/watch?v=VPZtstVxIRE&list=PL5WMTtfpXrfse8N9YdCC0-6GtlCdWQfPY&index=6

 

 

https://www.youtube.com/watch?v=sLdRdr8Z570&list=PL5WMTtfpXrfse8N9YdCC0-6GtlCdWQfPY&index=7

 

 

https://www.youtube.com/watch?v=r5DbIPosgas&list=PL5WMTtfpXrfse8N9YdCC0-6GtlCdWQfPY&index=8

 

 

https://www.youtube.com/watch?v=mbcUs-KNevk&list=PL5WMTtfpXrfse8N9YdCC0-6GtlCdWQfPY&index=9

 

 

https://www.youtube.com/watch?v=K5GfzWLabuw&list=PL5WMTtfpXrfse8N9YdCC0-6GtlCdWQfPY&index=10

 

 

https://www.youtube.com/watch?v=a6ueKjzYGxU&list=PL5WMTtfpXrfse8N9YdCC0-6GtlCdWQfPY&index=11

 

 

https://www.youtube.com/watch?v=j6lXATjexuM&list=PL5WMTtfpXrfse8N9YdCC0-6GtlCdWQfPY&index=12

 

https://www.youtube.com/watch?v=rVn5yHYFEh8&list=PL5WMTtfpXrfse8N9YdCC0-6GtlCdWQfPY&index=13

 

 

https://www.youtube.com/watch?v=Ch9QvN6w5A0&list=PL5WMTtfpXrfse8N9YdCC0-6GtlCdWQfPY&index=14

 

 

https://www.youtube.com/watch?v=HhzrXaG5dBM&list=PL5WMTtfpXrfse8N9YdCC0-6GtlCdWQfPY&index=15

 

 

https://www.youtube.com/watch?v=xkVlDJrNFxk&list=PL5WMTtfpXrfse8N9YdCC0-6GtlCdWQfPY&index=16

 

 

https://www.youtube.com/watch?v=DzRLbMyIzs0&list=PL5WMTtfpXrfse8N9YdCC0-6GtlCdWQfPY&index=17

 

 

https://www.youtube.com/watch?v=FFdPcYQTHJ0&list=PL5WMTtfpXrfse8N9YdCC0-6GtlCdWQfPY&index=18

 

 

https://www.youtube.com/watch?v=QaszPIE8H4A

 

 

https://www.youtube.com/watch?v=f-MlF63jBXo&list=PL5WMTtfpXrfse8N9YdCC0-6GtlCdWQfPY&index=20

 

 

 

https://www.youtube.com/watch?v=bw8qO37_euY

 

 

https://www.youtube.com/watch?v=LNEyHi-TrnY

 

 

https://www.youtube.com/watch?v=4zNT8yynLAU

 

 

https://www.youtube.com/watch?v=A1MiUB1z_PQ&t=296s

 

 

https://www.youtube.com/watch?v=KliAc7AHBtY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78367

 

칠각지(七覺支)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에서는 칠각지를 제시한 후, 택법은 지혜이고 희(喜)는 희근이며, 사(捨)는 유위법에 대한 평정[行捨]이라고 한다.[七覺支者 一念覺支 二擇法覺支 三精進覺支 四喜覺支 五輕安覺支 六定覺支 七捨覺支 擇法即慧 喜即喜根 捨謂行捨](대정장, T27, p.726b). 『청정도론』에서는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일으키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청정도론』 1권, 355쪽 이하)

원효 『미륵상생경종요』에서 미륵보살의 보살행으로 다음과 말하고 있다. “그 처음을 말하면, 자비삼매의 치성한 광명에 감응하여 널리 제도하려는 도(道)의 마음을 일으키고, 팔해탈[八解]의 맑은 물에 목욕하며, 칠각지[七覺]의 동산에서 쉬고, 사무량심[四等]의 마음으로 네 부류의 중생에게 평등하게 이익을 주며, 세 가지 밝은 지혜로 삼계(三界)를 밝게 인도하는 것이다.”라 하여 칠각지를 보살의 실천의 하나로 제시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fnQqPnK2o&t=824s

 

https://ko.wikipedia.org/wiki/%EC%B9%A0%EA%B0%81%EC%A7%80

 

칠각지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칠각지(七覺支)는 불교의 37조도품의 하나로서, 열반에 이르는 수행법 중 하나이다. 염각지(念覺支) : 염은 사념(思念)의 뜻으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근본으로

ko.wikipedia.org

  • 염각지(念覺支) : 염은 사념(思念)의 뜻으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근본으로 마음속 깊이 새겨서, 모든 진리의 법을 닦을 때 능히 깨달아 사념하며 정혜(定慧)를 균평(均平)히 하여 혼침(昏沈)하고 부동(浮動)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 택법각지(擇法覺支) : 택은 간택의 의미이며, 지혜로써 제법을 관찰하여 참된 것과 거짓된 것을 가려서 허위의 법은 버리고 참된 법을 간택하는 것이다.
  • 정진각지(精進覺支) : 정은 부잡(不雜), 진은 무간(無間)의 뜻으로 닦을 바 법에 노력 정진하는 것으로 진리를 수행할 때 쓸데없는 고행은 그만 두고 바르고 참된 정법에 오로지 한 마음을 기울여 부지런히 노력하여 쉼없이 마음을 어리석지 않게 하는 것이다.
  • 희각지(喜覺支) : 환희심으로 진리를 즐겨 구하는 것으로서 마음이 참 진리에 계오(契悟)하여 환희를 얻을 때 참 진리는 전도(顚倒)의 법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진리의 희열에 머무는 것이다.
  • 제각지(除覺支) 또는 의각지(掎覺支) : 제는 단제(斷除)로서, 그릇된 모든 견해와 번뇌를 끊어 버림으로써 허위의 법을 제거하고 진정한 선근을 증장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몸과 마음을 편한하게 하는 것이다.
  • 사각지(捨覺支) : 사는 사리(捨離)의 뜻이며, 바깥의 모든 경계에 집착하던 마음을 여의어 거짓되고 참되지 못한 법을 영원히 추억(追憶)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 정각지(定覺支) : 정은 선정(禪定)으로서 선정에 들었을 때 능히 모든 것을 깨달아 모든 번뇌 망상이 일어나지 않고 마음에 산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택법, 정진, 희각지는 혜(慧)에 속하고, 제, 사, 정각지는 정(定)에 속하며 염각지는 정혜를 겸한다.

 

https://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6210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七覺支) ① - 불교신문

침체나 들뜸은 깨달음 구성요소 달라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七覺支, satta bojjhan.ga)는 37보리분법의 일곱 가지 주제 가운데 여섯 번째에 해당한다. 그리고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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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七覺支, satta bojjhan.ga)는 37보리분법의 일곱 가지 주제 가운데 여섯 번째에 해당한다. 그리고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는 <상윳따 니까야> <깨달음의 구성요소 상윳따>(S46)의 주제이기도 하다.
 
여기서 ‘깨달음의 구성요소’로 옮긴 bojjhan.ga는 bodhi(覺)+an.ga(支)의 합성어이다. 주석서는 이 합성어를 ①깨달음의 구성요소(bodhiya- an.ga)와 ②깨달은 분의 구성요소(bodhissa an.ga)의 두 가지로 풀이하고 있는데 경들에서는 주로 전자의 의미로 나타나므로 필자는 전자로 옮겼다. 깨달음의 구성요소는 모두 일곱 가지로 정리되어 나타나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마음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念覺支, sati-sambojjhan.ga)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구성요소(擇法覺支, dhamma-vicaya-sambojjhan.ga)
 
정진의 깨달음의 구성요소(精進覺支, vI-riya-sambojjhan.ga)
 
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喜覺支, pI-ti-sambojjhan.ga)
 
고요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輕安覺支, passaddhi-sambojjhan.ga)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定覺支, sama-dhi-sambojjhan.ga)
 
평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捨覺支, upekkha--sambojjhan.ga)
 
초기불전에서 칠각지는 반드시 이 순서대로 나타난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24-2장. 초기불교, 칠각지(2) | 깨달음의 조건(자양분) | 깨달음의 요소

https://www.youtube.com/watch?v=gUZEKBTPV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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