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의 관광지는 운하와 창고를 식당으로 개조한 음식점들, 오르골 전시관과 유리공예 상점들이 주종을 이룬다. 서양의 시계탑과 풍경을 모방한 모방의 천재들. 거리나 건물이 낯설지 않은 건 유럽의 어느 거리나 건물을 모방했기 때문이란다. 관광객들은 뇌리에 각인된 유리공예의 현란함에 취해 대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귀국 후 한 달이 지나면 책상 서랍에 쳐박아 두는 오만원이나 하는 작은 오르골 한두 개를 안 사고는 못 배긴다.

화산지대는 세계 어디서나 관광상품이 되어 있다. 섭씨 80도나 되는 온천수가 솟구치는 땅. 유황까지 지독해 이미 농사를 지을 수 없으니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수밖에.

화산지역 끝사진은 다른 지역의 유황계곡의 '철천지'이다.

밤이면 잠시 불꽃축제를 벌이는 저수지와 바다에서 뜨거워진 눈울 식혔다.

철천지 사진은 아래 창 마지막 2장에도 있다.

철천지 부근은 온천도시로 고층 숙박시설이 즐비했다.

http://blog.paran.com/kydong/2573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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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는 유럽의 농촌 풍경과 유사한 광활한 토지에 밭농사가 중심이었다. 기계로 영농하는 감자밭이부지기수였고 평지에서는 논농사도 지었다. 게다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시야를, 잘 알려진 서양 인상파 화가의 그림 풍경처럼 농작물을 재배하는 곳도 여러 곳이었다.이탈리아에 많은 미류나무도 심고 밀이나 보리를 심어 노란 빛을 내었다. 그날 따라 구름마저도 그림이었다.

가이드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낯설지 않은 풍경이란 말을 환기시키느라 애썼다.

특화 작물로 성공한 것은 뜻밖에도 꽃 재배였다. 관광객 유치에도 일조를 했으니.....

대표 꽃은 물론 라벤드였다.

라벤드 사진은 앞의 창에 게재한 바 있다.

http://blog.paran.com/kydong/2573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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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난 해 5월 북해도 꽃축제, 화산지대, 온천지대 관광사진임다.

라벤드 재배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라벤드 향수라든가 말린 라벤드꽃을

배갯속이라든가 상품으로 팔기도 했습니다.

라벤드곷밭에선 멀리 보이는 아직도 눈이 남은 산과 어울어져 보랏빛 향기가

곤드레만드드레로 뇌리를 흠뻑 취하게 만들었습니다.

화산 지역의 유황 냄새는 지금도 느껴집니다.

땅속에서 피어오르는 흰 구름,

그 아래가 바로 유황이 불타는 불구덩이 지옥이겠지요.

북해도는 일본 농산물의 상당부분을 감당하는데 고부가 농업생산이란

꽃재배 같은 이런 걸 말하는 것 같습니다.

광활한 감자 재배지도 기계 영농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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