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리 모임은 광화문에서 만나 삼청동에서 등산하여 북한산 성곽을 따라자하문까지 산책로를 걷기로 했다.
그러나 신분증 미지참자가 있어 은자는 두 시인의 부부와 함께 상청동공원까지 북촌길을 걸었다.
한 수제비집 앞에 차례를 기다리는 풍경이 이채로웠고, 그 집의 손님 유인 비법도 궁금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한 그릇 가격이 6천원인데 멸치를 우려낸 국물맛도 일품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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