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6RHab-PuwCI 

 

 

https://www.youtube.com/watch?v=N-6wlbTmoKA 

'설문대할망(雪门黛婆婆)'의 뜻은 제주도를 만든, 텁수룩하게 난 흰 눈썹을 휘날리는 거인 여신인 '할망'을 일컫는 말로 짐작된다. 화산의 용암이 치솟던 천지창조 시절, 그 할매는 한라산에 한 발을 걸치고 우도를 빨래판 삼을 만큼 거대한 몸집의 여신이다. 여신을 할망으로 설정한 것은 태초부터 존재했음을, 특히 여신의 몸집 크기에 초점을 맞춘 것은 여신이 천지와 같이 위대한 존재임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굶주린 500명이나 되는 자식들의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모정은 너무나 인간적인 측면까지 확보한 감동적인 신화다.

 

설문대할망(雪门黛婆婆)

https://folkency.nfm.go.kr/kr/topic/detail/5362

 

설문대할망

바다 속의 흙을 삽으로 떠서 제주도를 만들었다는 키가 크고 힘이 센 제주 여성신에 관한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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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속의 흙을 삽으로 떠서 제주도를 만들었다는 키가 크고 힘이 센 제주 여성신에 관한 설화.

줄거리

태초에 탐라에는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크고 힘이 센 설문대할망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누워서 자던 할머니가 벌떡 일어나 앉아 방귀를 뀌었더니 천지가 창조되기 시작했다. 불꽃 섬은 굉음을 내며 요동을 치고, 불기둥이 하늘로 솟아올랐다. 할머니는 바닷물과 흙을 삽으로 퍼서 불을 끄고 치마폭에 흙을 담아 날라 부지런히 한라산을 만들었다. 한 치마폭의 흙으로 한라산을 이루고 치맛자락 터진 구멍으로 흘러내린 흙들이 모여서 오름들이 생겼다. 또 할망이 싸는 오줌발에 성산포 땅이 뜯겨 나가 소섬이 되었다고 한다.

할머니는 몸속에 모든 것을 가지고 있어서 풍요로웠다. 탐라백성들은 할머니의 부드러운 살 위에 밭을 갈았다. 할머니의 털은 풀과 나무가 되고, 할머니가 싸는 힘찬 오줌 줄기로부터 온갖 해초와 문어, 전복, 소라, 물고기들이 나와 바다를 풍성하게 하였다. 그때부터 물질하는 잠녀가 생겨났다.

할머니는 헌 치마 한 벌밖에 없었기 때문에 늘 빨래를 해야만 했다. 한라산에 엉덩이를 깔고 앉고, 한쪽 다리는 관탈섬에 놓고, 또 한쪽 다리는 서귀포시 앞바다 지귀섬에 놓고서, 성산봉을 빨래바구니 삼고, 소섬은 빨랫돌 삼아 빨래를 했다. 가끔은 한라산을 베개 삼고 누워 발끝은 바닷물에 담그고 물장구를 쳤다. 그때마다 섬 주위에는 하얀 거품이 파도와 물결을 이루었고, 몸을 움직이고 발을 바꿀 때마다 거대한 폭풍처럼 바다가 요동쳤다. 한라산에서 엉덩이를 들고일어나 한 발로 한라산을 딛고, 또 한 발로 성산봉을 딛고, 관탈섬을 빨랫돌 삼으면, 세상은 또 한 번 다른 세상으로 바뀐 것 같았다.

하지만 이러한 풍요로움의 근원인 설문대할망도 거대함으로 인해 불행했다. 할머니는 키가 너무 커서 옷을 제대로 입을 수가 없었다. 터지고 헌 치마를 입고는 있었지만 고래굴 같은 자신의 음문을 가릴 수 없었다. 할머니는 항상 탐라백성들을 위해 육지까지 다리를 놓아 주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는 백성들에게 자신의 속옷 한 벌만 만들어 주면 육지까지 다리를 놓아 주겠다고 했다. 할머니의 속옷을 만드는 데는 명주 100통이 필요했다. 탐라 백성들이 명주를 다 모아도 99통밖에 안 되었다. 99통을 베어 짜서 속옷을 만드는데, 속옷 한 벌을 다 만들지 못했다. 인간 세상에 명주가 별로 없을 때라서, 사람들은 모자람과 안타까움 탓에 속이 상했고, 할머니는 음문이 살며시 드러난 미완성의 속옷에 부끄럽고 화가 났다. 할머니는 육지까지 다리 놓는 걸 포기해 버렸고, 그때부터 제주는 물로 막힌 섬이 되었다고 한다.

할머니는 자신의 키가 큰 것을 늘 자랑하였다. 용연물이 깊다고 하기에 들어섰더니 발등에 겨우 닿았고, 홍리물은 무릎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한라산 물장오리물은 밑이 없는 연못이라 나오려는 순간 빠져죽고 말았다.

할머니의 죽음과 오백장군의 이야기가 결합된 다음과 같은 이야기도 있다. 설문대할망은 오백장군을 낳아 한라산에서 살고 있었다. 식구는 많고 가난한데다 마침 흉년까지 겹쳐 끼니를 이어갈 수 없었다. 할머니는 아들들에게 밖으로 나가 양식을 구해 오라고 했다. 오백 형제들은 모두 양식을 구하러 나가고, 할머니는 죽을 끓이기 시작했다. 백록담에 큰 가마솥을 걸고 불을 지핀 다음, 솥전 위를 걸어 돌아다니며 죽을 저었다. 그러다가 그만 발을 잘못 디디어 어머니는 죽 솥에 빠져죽어 버렸다.

그런 줄도 모르고 오백 형제는 돌아와서 죽을 먹기 시작했다. 여느 때보다 죽 맛이 좋았다. 맨 마지막에 돌아온 막내가 죽을 뜨려고 솥을 젓다가 이상한 뼈다귀를 발견했다. 다시 살펴보니 어머니의 뼈가 틀림없었다. 동생은 어머니의 고기를 먹은 불효한 형들과 같이 있을 수 없다고 통탄하며 멀리 한경면 고산리 차귀섬으로 달려가 한없이 울다가 그만 바위가 되어 버렸다. 이것을 본 형들도 그제야 사실을 알고 여기저기 늘어서서 한없이 통곡하다가 모두 바위로 굳어졌다. 그러니 영실(靈室)에는 499장군이 있고, 차귀섬에 막내 하나가 외롭게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sHoBv3RUDc 

 

<도로남> 2절 가사

돈이라는 글자에 받침 하나 바꾸면
돌이 되어 버리는 인생사
정을 주던 사람도 그 마음이 변해서
멍을 주고 가는 장난 같은 인생사
가슴 아픈 사연에 울고 있는 사람도
복에 겨워 웃는 사람도
정 때문에 울고 웃는다
정 때문에 울고 웃는다 아 인생

 

 

 

https://www.youtube.com/watch?v=c5P8avoITjA 

 

https://www.youtube.com/watch?v=3QHGZ4D-T90 

 

 

 

 

https://www.youtube.com/watch?v=tW6H12C1u8k 

 

 

https://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NTS_000000000021615 

 

제주 신화를 찾아서 <설문대 할망의 흔적들>

눈을 행복하게 해주는 제주의 자연. 분주함을 피해 여행 온 이의 마음을 비워주려는 듯 바람이 건네는 위로.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을 느끼게 해주는 하늘. 마치 나를 지켜주는

www.visitjeju.net

 

https://ko.wikipedia.org/wiki/%EC%84%A4%EB%AC%B8%EB%8C%80%ED%95%A0%EB%A7%9D

 

설문대할망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설문대할망은 제주도를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여신이다. 지역에 따라 선문대할망, 설문대할망, 설명두할망, 세명뒤할망 등으로 나타나며,《탐라지(耽羅誌)》<담수계편>에는 설만두고(雪慢頭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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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할망은 제주도를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여신이다. 지역에 따라 선문대할망, 설문대할망, 설명두할망, 세명뒤할망 등으로 나타나며,《탐라지(耽羅誌)》<담수계편>에는 설만두고(雪慢頭姑)라고도 표기되어 있다.[1] 또한 18세기 장한철(張漢喆)이 지은 <표해록(漂海錄)>에 사람들이 한라산을 보고 살려달라고 비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는데 그때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선마고(詵麻姑)이다. 마고에 빌었다는 의미로 설문대할망이 한자 선마고로 표기된 것이다.

한국구비문학(韓國口碑文學)에서는 한국에 내려오는 설화 등을 모아 신이담으로 분류하는데 신이담에는 기원담(起源譚) · 변신담(變身譚) · 응보담(應報譚) · 초인담(超人譚) 등의 설화가 전해온다. 설문대할망의 전설은 신이담(神異譚) 중 초인담(超人譚)으로 분류하는 설화이다. 제주에서는 묻혀 죽은 노파라는 뜻에서 `매고(埋姑)할망'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설화와 함께 마고와 비교되는 할망으로 전해진다.[2]

전설

제주에는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이라는 설화가 있다. 설문대할망은 키가 엄청나게 커서 한라산을 베개 삼고 누우면 한 발은 성산일출봉에, 또 한발은 현재 제주시 앞바다에 있는 관탈섬에 걸쳐졌다. 관탈섬에 빨래를 놓고 팔은 한라산 꼭대기를 짚고 서서 발로 빨래를 문질러 빨았다고 한다.

제주의 360여 개의 많은 오름(側火山)들은 설문대할망이 제주를 만들기 위해 치마폭에 흙을 담아 나를 때 치마의 터진 구멍으로 조금씩 새어 흘러 된 것으로 전해진다. 마지막으로 날라다 부은 것이 한라산이 됐다는 이야기다.

또 설문대할망은 500명의 아들이 있었다. 어느날 설문대할망은 500명의 아들들에게 죽을 끓여주다 그만 발을 헛디뎌 죽에 빠지고 말았다. 저녁에 돌아 온 형제들은 잘 익은 죽을 먹으며 오늘따라 유난히 맛있다며 아우성이었다. 막내아들만은 어머니가 보이지 않는게 이상해 죽을 먹지 않았다. 죽을 다 먹고나서 밑바닥에서 사람의 뼈가 나온 후에야 어머니가 보이지 않는 이유를 알게됐다. 어머니의 살을 먹은 형제들과는 같이 살 수 없다며 막내아들은 서귀포 삼매봉 앞바다로 내려가서 슬피울다 외돌개가 되었다. 나머지 형제들은 그 자리에 늘어서서 한없이 울다 지쳐 몸이 굳으면서 기암괴석의 군상이 되고 말았다. 사람들은 이 바위들을 '오백장군' 또는 '오백나한'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곳을 '영실'이라고하고 바위들은 '영실기암'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설문대할망이 제주 사람들에게 명주 100동 (1동은 50필)을 모으면 목포를 잇는 다리를 놓아주겠다고 했다.

죽음

설문대할망은 태초에 제주섬 곳곳의 지형을 형성시키는 제주도의 여성 거인신으로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이라는 설화에 따르면 500아들(오백장군 설화)이 먹을 음식(죽)을 만들다가 그 죽에 빠져 죽었다고 하기도 하고 큰 키를 자랑한다고 한라산에 있는 물장오리(오름)에 들어섰다가 끝없는 깊이에 빠져 그만 죽고 말았다는 설화도 있으며 바다에 빠져 죽었다고도 전해진다.[2]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nNewsNumb=201504100001 

 

살아 숨쉬는 생태공원, 제주 돌문화공원

살아 숨쉬는 생태공원, 제주 돌문화공원

monthly.chosun.com

 

 

 

https://www.youtube.com/watch?v=KkayIGJMe6Q 

 

[군말]

여신이 자기만한 몸집의 할아방을 만나 500명의 장군을 낳아 생계 걱정하다 희생당한 여신을 보며

최재천,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낳는 사람은 이상한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XAvkmaut5g&t=21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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