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산 -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B%B4%89%EB%9E%98%EC%82%B0

 

 

전서체 글씨가 맞아주는 복어탕집에셔 점심.

려말 야은 선생의 시를 만나다니!

臨溪茅屋獨閑居
임계모옥독한거
개울 옆 띠풀 집 한가히 혼자인데
月白風淸興有餘
월백풍청흥유여
밝은 달 맑은 바람 흥취가 넘치누나
外客不來山鳥語
외객불래산조어
찾아오는 손님 없어 산새와 벗하고
移床竹塢臥看書
이상죽오와간서
대밭으로 평상 옮겨 누워서 책을 읽네

ㅡ 길재(吉再, 1353~1419), <한가로이 뜻을 풀어내며
[술지(述志)]>

복국맛도 띵 호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