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주]2박3일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를 방문하다. 사진기 건전지를 충전할 곳이 없어 수도에서 우리를 안내한 버스기사집에서 사진 찍은 게 전부다. 보조 건전지마저 나의 실수로 종이껍질을 벗겨 못 쓰게 만들어놨으니 누구를 원망하며 누구를 탓하랴? 여행을 떠날 땐 여분의 건전지와 메모리카드를 몇 개 확보해야 하는 게 필수. 그간의 일정을 메모한다.

7/3 차량 반납. 짐바브웨 국경 지나 빅토리아 숙소에 짐을 맡기고, 19시 기차로 블라와이를 출발하여 수도 하라레 향발.[기차안 1박]

하라레에서 여순경 사진 찍었다고 2불 뜯김. 급히 사진기를 내리느라 자동차 등판만 찍힘. 보여줬더니 음로수값을 요구하여 2불 뜯김.

한인회장 아들 말로는 사진 찍히는 걸 싫어한다고 함. 이유는 정치적 목적에 이용당할까 봐.

7/4 10:20 블라와이 도착. 12시경 수도 하라레 향발. 19:50 도착. 로지 숙박.

7/5 수도 하라레 관광. 버스 기사집 & 마을 방문. 기사는 자기집에 TV가 두 대인 걸 자랑했다. 서민의 생활 모습 인상 깊음.

12경 블라와이 향발, 18:50 도착. 20시 침대칸 기차로 빅토리아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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