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주] 점핑 캣 사원 참배를 끝으로 인레 호수 관광을 마쳤다. 서녘 산이 해를 꼴깍 삼키는

일몰을 지켜보고 호수를 떠났다.

점핑 캣 사원 [Jumping Cat Temple]

원래 이름은 응아뻬꺄웅(Nga Phe Kyaung) 사원이다.이 곳 승려들은 고양이 수십 마리를 길들여,

동그란 굴렁쇠 안을 점프해서 통과하는 묘기를 보여준다. 고양이 묘기 때문에 ‘응아뻬꺄웅’

이라는 원래 사원의 이름보다 점핑 캣(Jumping Cat)이라는 이름이 더욱 잘 알려져 있다.

사원에는 샨, 티벳, 바간 그리고 인와 스타일의 불상들이 있는데, 불상이 놓여진 주춧대와 불상이

들어있는 케이스는 화려하게 나무로 모자이크 되어 있다. 이런 주춧대들은 샨과 태국 북쪽 불교

예술의 진수인데 대부분 100년이 넘었다. 원래 있었던 불상의 상당 부분이 도둑 맞았거나 팔려서

지금 케이스에 들어 있는 불상들은 새로 들여온 것들이 많다.




























'해외여행 > 미얀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곤의 사원들  (0) 2009.03.15
양곤의 기차여행  (0) 2009.03.15
수상 경작지  (0) 2009.03.12
수상가옥 진풍경  (1) 2009.03.12
사원마을을 떠나며  (0) 2009.03.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