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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나픽추 갔다가...지친몸을 약간 추스린후..
마추픽추 둘러보기에 나섰다...
근데..열받게 비가온다...
난 여행하면서 참 날씨운이 좋다고생각했는데...
왜하필 마추픽추에서 날씨가...하..
정말 실제로보면...와..밖에안나옴...
이런데다 이런걸 어떻게 만들었을까....
역시 사람들이 마추픽추 마추픽추 하는 이유가있었다...
뭔가 아는만큼 보인다고... 여행오기전..
김동형집에서 마추픽추 다큐멘터리 봤던게 생각나는데...
너무지루해 보다 잠든게 한이다...
뭔가 쪼금쪼금 기억나는듯하면서...
저 많은 돌을 어디서 공수해왔을까....
이까지 어떻게 들고왔을까하다가...
김영진이 저 돌을 등에이고..
산을오르는 모습을 상상하니...
정말 잘 매치되더군.... 천쪼가리로 아랫도리만 가린후..
앙상한 몸으로 헉헉거리며 이고올라가는모습...
공감가지 않음? ㅋㅋ
이건 분명히 집이었다...
다큐멘터리에서 봤거든...
시물레이션으로 짚으로된 지붕씨우던 장면이 생각나는군..
그렇지 않나 킬본? ㅋ
정말 바늘하나 들어가지 않을만큼..정교하게 맞추어놨다..
대단하다 정말..ㅋㅋ
인정하지 않을수가 없군 잉카족들...
잉카족들이 군대오면 진지공사때 1등먹겠군...
우리부대는 진지공사때 방공호 가장 잘만드는 포반한테
휴가줬는데... 잉카의 후예가있었다면... 휴가는 따논당상이군..ㅋ
저기 밑에는 농사짓던 장소 같았다...
추측일 뿐이지만.... 하나같이 정교하고...
아기자기하게 만들어놨군....
부지런히 돌아댕기니...안개가 약간씩 없어지는 느낌이었다...
여긴 약간 신전? 아님 학교 느낌이었음...
가이드가 없어서 뭔지는 확실히모르지만...
추측하는 느낌도 쏠쏠하다...
와이나픽추에서 보지못한것을...
다른곳에서 풀고자...
또다른명당 망지기의 집으로 가는길...
마추픽추를 보는 뷰포인트 두곳이바로
와이나픽추와 망지기의집..
여기가 망지기의 집에서 찍은 마추픽추의모습...
엽서에서만 보던 장면을 카메라만 대면 찍히는게 신기할따름..
그리고 오후가되니... 날씨도 좋아지고..안개도 많이 없어지고...
하... 와이나 픽추....
정말 오기힘든 마추픽추지만... 안올수가 없는곳이다..
그리고 올해가 마추픽추 발견100주년! 스템프를 찍어주는데..
올해밖에 안찍어준다고... 메리트있는거거든...ㅋㅋ
마추픽추를 뒤로하고....이제 쿠스코로 갈시간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