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프라우 하산길은 낙농에 종사하는 스위스 사람들의 주택이 이채로웠다. 산비탈에 납작 엎드린 올망졸망한 목축업자들의 단층 가옥들이 관광객의 눈에는 환상처럼 보였다. 더러는 한가로이 풀을 뜯는 젖소들도 눈에 띠었다.

산을 완전히 내려오면 얼음이 녹아 강을 이루었고 산에 쌓인 눈산이 선뜻 다가와 이마가 시렸다.눈 속의 초원도 눈을 시리게 만들었다. 쌍8년도 달력에서 보던 그런 이국적인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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