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은 월요일이어서 고궁은 휴일이었다.
돌담길 주변의 단풍을 찍어 보았다.
1983년 12월 남서울대공원에 동물들을 인계하기까지
일본총독부가 만든 동물사육장인 동물원이 있었고
봄밤엔 '야사구라' 구경까지 있었다.
남의 나라 왕궁을 동물원으로 만든 일제의 만행은 어떤 이유로도 용서할 수 없다.
지금은 철거되었지만 경복궁 앞에다 떡하니 총독부를 지은 것도 일제에 대한 분노를 지울 수 없는 일이었다.
일본 관광객들 특히 중고여학생들이 총독부 건물 앞에서 자랑스럽게 기념촬영하던 장면도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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