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화] 경복궁에 가다.
흥례문을 들어서면 나타나는 영제교는
김영삼 전대통령 시절 총독부를 드러낸 자리에 복원되었다.
조선총독부 건물 앞에서 웃음을 띠고 포즈를 취하던 일본 여학생들을 바라보며
왜 그렇게 자존심이 상했을까?
영제교 아래 수로 좌우 석축 위에 엎드린 네 마리의 해태가 여유롭게 국태민안을 상징한다.
왼편 북쪽에 위치한 혀를 메롱하고 있는 놈이 가장 인기다.
등 뚜경이 열린 놈은 어느 고층 건물 앞에 있던 것을 찾아온 놈이다.
해태를 반복해 찍어 보았다.
영제교 곁의 작은 벚나무도 꽃을 피워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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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영제교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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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 나무위키
해치라고도 한다. 한자로는 獬廌 또는 獬豸라고 쓰고 독음은 해치 또는 해태, 두 가지로 읽는다. 혹 海駝(해타)라는 표기도 쓰이는데 이는 해태라는 발음에 끼워맞춘 군두목 표기(한자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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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명칭
해치라고도 한다. 한자로는 獬廌 또는 獬豸라고 쓰고 독음은 해치 또는 해태, 두 가지로 읽는다. 혹 海駝(해타)라는 표기도 쓰이는데 이는 해태라는 발음에 끼워맞춘 군두목 표기(한자부회)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원말은 해치이고 해태는 와음(訛音, 잘못 전해진 음)이라고 하고 있고,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서는 해타(海駝)에 주격 조사 '이'가 결합하여 굳은 말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모두 사실이 아니다. 海駝(해타)라는 표기는 중국과 일본에서는 쓰이지 않으며, 한자의 의미과 무관하게 한국어 발음 '해태'에 끼워맞춘 표기이므로 본말전도된 오류이다.
그리고 廌·豸는 원래부터 "치"와 "태"의 복수 한자음을 갖고 있다. 광운에 수록된 음운을 보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원말은 해치이고 해태는 와음(訛音, 잘못 전해진 음)이라고 하고 있고,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서는 해타(海駝)에 주격 조사 '이'가 결합하여 굳은 말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모두 사실이 아니다. 海駝(해타)라는 표기는 중국과 일본에서는 쓰이지 않으며, 한자의 의미과 무관하게 한국어 발음 '해태'에 끼워맞춘 표기이므로 본말전도된 오류이다.
그리고 廌·豸는 원래부터 "치"와 "태"의 복수 한자음을 갖고 있다. 광운에 수록된 음운을 보자.
한자
|
한국 한자음
|
반절(反切)
|
중고음
|
표준중국어
|
일본 한자음
|
廌·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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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
|
池爾切
|
ȡʱie̯, ȡǐe
|
zhì
|
チ
|
태
|
宅買切
|
ȡʱai, ȡai
|
zhài
|
タイ
|
간단히 정리하자면 당초 ‘해치’의 ‘치(豸)’에서 ‘ㅊ’은 구개음화되기 전 원래 ‘ㅌ’ 발음이었고, ‘ㅣ’ 역시 당초 ‘ㅐ’와 유사한 발음이다. 아마도 같은 발음에서 분화되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재까지 ‘豸’의 독음 표기로는 가장 이른 시기의 기록이 이미 일실된 당 손면(孫愐)의 『당운(唐韻)』일문(佚文)에 보이는데, ‘宅買切(택매절)’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반절(反切)표기법에 따라 앞글자의 자음과 뒷글자의 모음을 합쳐보면 발음은 ‘태’가 된다. [1]
廌 : 解廌, 獸也. 似山牛, 一角. 古者決訟, 令觸不直. 象形, 从豸省. 凡廌之屬皆从廌. 宅買切
廌는 해태라는 짐승이다. 소를 닮았고 뿔이 하나다. 옛적에 송사를 판결할 때 (해태로 하여금) 정직하지 않은 쪽을 들이받게 하였다. 상형자이다. 豸의 생략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릇 廌부에 속하는 것은 다 廌로 이루어져 있다. 반절음은 태이다. (설문해자 권10 廌부)
廌는 해태라는 짐승이다. 소를 닮았고 뿔이 하나다. 옛적에 송사를 판결할 때 (해태로 하여금) 정직하지 않은 쪽을 들이받게 하였다. 상형자이다. 豸의 생략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릇 廌부에 속하는 것은 다 廌로 이루어져 있다. 반절음은 태이다. (설문해자 권10 廌부)
중국에서는 xièzhì, 일본에서는 カイチ로 읽고 있어서 池爾切(치)에 해당되는 독음이 표준이지만, 한국에서는 宅買切에 해당되는 '해태 쪽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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