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추천한 용머리해안은 해안의 낙석사고로 입장이 금지되었다.
11/6일부터 통행이 제한되었다고 입구의 안내자가 전했다.
하멜 동상 옆에서 사진 몇 장 찍고 돌아설 수밖에.....
가까운 데서 크고 맛난 칼치로 점심을 먹었다.
칼치회도 서비스했다.
6.25 후 어려웠던 시절, 식사시간에 이웃사람이 오면
숟가락 하나 더 얹으면 된다고 식사를 권했는데
해변에 위치한 이 식당은 2인 기준 5만원, 1인이 추가되면 1만원씩 뛰었다.
한 식탁에 4인까지 앉음.
언론에서는 소비심리가 얼어붙었다고 난리인데 여기서는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30분 이상 대기는 예사였다.
[참조]
하멜 [ Hendrik Hamel, ? - 1692 ]
네덜란드 선원
한국에 관한 서양인 최초의 저술인 〈하멜 표류기〉(일명 〈蘭船濟州島難破記〉)의 저자이다. 1653년(효종 4) 1월 배를 타고 네덜란드를 출발하여 바다비아를 거쳐 타이완에 도착했다. 그해 7월 64명의 선원과 함께 무역선 스페르웨르호를 타고 일본 나가사키[長崎]를 향해 가던 도중 폭풍을 만나 8월 제주도 부근에서 배가 난파되어 일행 36명이 제주도 산방산(山房山) 앞바다에 표착(漂着)했다. 제주목사 이원진(李元鎭)의 심문을 받은 후 이듬해 5월 서울로 호송되어 훈련도감에 편입되었다. 그뒤 1657년 강진의 전라병영, 1663년(현종 4) 여수의 전라좌수영에 배치되어 잡역에 종사했다.
1666년 9월 7명의 동료와 함께 탈출,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1668년 본국으로 돌아갔다. 귀국 후 13년간의 한국 억류 경험을 바탕으로 〈하멜 표류기〉를 저술했다. 이것은 한국을 서양에 소개한 최초의 책으로 당시 유럽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1980년 한국과 네덜란드의 공동출연으로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 해안에 하멜 기념비가 세워졌다.→ <하멜 표류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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