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진, 규모 3.1 여진 또 발생

경주 지진, 규모 3.1 여진 또 발생… 경북 재난상황실 "피해 확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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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오늘(28일) 오후 4시34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발생한 지진이 지난 12일 저녁 7시45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이라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이날 지진이 발생하자 경북소방본부, 경북 재난상황실 등은 지진에 의한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소방본부 등에 접수된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난상황실 관계자는 "현재 지진에 의한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며 "지진이 막 발생했기 때문에 시간이 좀 지나야 정확한 피해 상황 등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서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지진에 의한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5.1의 지진 이후 이날 오후 4시34분까지 총 440회의 여진이 발생했다.

규모 1.5~3.0의 여진이 423회로 가장 많았으며,

규모 3.0~4.0의 여진이 15회,

규모 4.0~5.0의 여진이 2회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