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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詩經-周頌-淸廟之什-사문(思文)-
[송(頌)-주송(周頌) / 청묘지십(淸廟之什) 제10편 사문1장(思文一章)]
思文后稷이여 克配彼天이샷다 (사문후직이여 극배피천이샷다
立我烝民이 莫匪爾極이시니라 입아증민이 막비이극이시니라
貽我來牟ㅣ 帝命率育이라 이아래모ㅣ 제명솔육이라
無此疆爾界하시고 陳常于時夏ㅣ샷다 무차강이계(혁)하시고 진상우시하ㅣ샷다 賦也ㅣ라)
문덕하신 후직이여, 능히 저 하늘과 짝하셨다.
우리 뭇 백성을 세우심이 당신의 지극하심이 아님이 없느니라.
우리에게 밀과 보리를 주심이 상제께서 두루 기르도록 명하심이라.
이 지경과 저 경계를 없애시고 떳떳함을 이 화하에 베푸셨다.
○賦也ㅣ라 思는 語詞라 文은 言有文德也ㅣ라 立은 粒으로 通이라 極은 至也ㅣ니 德之至也ㅣ라 貽는 遺也ㅣ라 來는 小麥이오 牟는 大麥也ㅣ라 率은 徧이오 育은 養也ㅣ라
○言后稷之德이 眞可配天하니 蓋使我烝民으로 得以粒食者는 莫非其德之至也ㅣ라 且其貽我民에 以來牟之種은 乃上帝之命이니 以此徧養下民者라 是以로 無有遠近彼此之殊하고 而得以陳其君臣父子之常道於中國也ㅣ라 或曰此所謂納夏者니 亦以其有時夏之語而命之也ㅣ라
○부라. 사는 어조사라. 문은 문덕이 있음을 말함이라. 립은 ‘낟알 립’으로 통함이라. 극은 지극함이니 덕의 지극함이라. 이는 줌이라. 래는 소맥(밀)이고, 모는 대맥(보리)이라. 솔은 두루이고, 육은 기름이라.
○후직의 덕이 진실로 가히 하늘과 작하니 대개 우리 뭇 백성들로 하여금 곡식을 얻게 한 것은 그 덕의 지극함이 아님이 없음이라. 또한 우리 백성들에게 밀과 보리의 종자로써 주심은 이에 상제의 명이니 이로써 두루 아래 백성들을 기른 것이라. 이로써 원근과 피차의 다름이 있지 않고 그것으로써 그 군신과 부자의 떳떳한 도를 나라 안에 펼침이라. 어떤 이는 말하기를 이것이 이른바 납하라는 것이니 또한 그 時夏라는 말이 있어서 명명한 것이라.
思文一章 八句
國語說은 見時邁篇하니라
『국어』이 설명은 시매편에 나타나니라.
淸廟之什 十篇 十章 九十五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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