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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詩經-小雅-甫田之什-청승(靑蠅)-쉬파리

[상호지십(桑扈之什) 제5편 청승3장(靑蠅三章)]

營營靑蠅이여 止于樊이로다 (영영청승이여 지우번이로다

豈弟君子는 無信讒言이어다 개제군자는 무신참언이어다 比也ㅣ라)

앵앵거리는 쉬파리여, 울타리에 앉았도다.

즐거운 군자는 참소하는 말을 믿지 말지어다.

○比也ㅣ라 營營은 往來飛聲이니 亂人聽也ㅣ라 靑蠅은 汚穢니 能變白黑이라 樊은 藩也ㅣ라 君子는 謂王也ㅣ라 ○詩人이 以王으로 好聽讒言이라 故로 以靑蠅飛聲으로 比之하야 而戒王以勿聽也ㅣ라

○비라. 영영은 가고오며 나는 소리이니 사람의 들음을 어지럽게 함이라. 청승은 더러워서 흰색을 검게 변하게 함이라. 번은 울타리라. 군자는 왕을 이름이라. ○시인이 왕으로써 참소하는 말을 듣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쉬파리가 날아다니는 소리로써 비교하여 왕으로써 듣지 말라고 경계함이라.

營營靑蠅이여 止于棘이로다 (영영청승이여 지우극이로다

讒人罔極하야 交亂四國이로다 참인망극하야 교난사국이로다 興也ㅣ라)

앵앵거리는 쉬파리여, 가시나무에 앉았도다.

참소하는 사람이 끝이 없어서 온 나라를 교란시키도다.

○興也ㅣ라 棘은 所以爲藩也ㅣ라 極은 猶已也ㅣ라

○흥이라. 극은 써한 바 울타리를 만드니라. 극은 그침과 같음이라.

營營靑蠅이여 止于榛이로다 (영영청승이여 지우진이로다

讒人罔極하야 構我二人이로다 참인망극하야 구아이인이로다 興也ㅣ라)

앵앵거리는 쉬파리여, 개암나무에 앉았도다.

참소하는 사람이 끝이 없어서 우리 두 사람을 얽어매도다.

○興也ㅣ라 構는 合也ㅣ니 猶交亂也ㅣ라 己與聽者ㅣ 爲二人이라

○흥이라. 구는 합함이니 교란함과 같음이라. 나와 듣는 자가 두 사람이 되니라.

靑蠅三章 章四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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