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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詩經-齊風-盧令(노령)-사냥개 방울
盧令令(로령령) : 사냥개 방울소리 딸랑딸랑,
其人美且仁(기인미차인) : 그 사람멋지고 어질기도 하지.
賦이다. 盧는 들개이다. 令令은 개의 턱 밑의 방울소리이다. ○ 이 詩는 大意가 ‘還’과 대략 같다.
盧重環(로중환) : 사냥개는 큰 고리 작은 고리,
其人美且鬈(기인미차권) : 그 사람멋지고 씩씩하기도 하지.
賦이다. 重環은 작은 고리와 큰 고리이다. 鬚는 구렛나루가 좋은 모양이다.
盧重鋂(로중매) : 사냥개 겹 사슬 목걸이 달랑달랑,
其人美且偲(기인미차시) : 그 사람 멋지고 억세기도 하지..
賦이다. 鋂는 하나의 고리가 둘을 꿰고 있음이다. 偲는 구렛나루가 많은 모양이니, ꡔ春秋傳ꡕ의 이른바 于思가 바로 이 글자이니 옛날에는 통용하였다.
盧令 三章이니, 章 二句이다.
http://www.tae11.org/>고전강의>시경
[제풍 제8편 노령3장(盧令三章)]
盧令令이로소니 其人美且仁이로다
(노령영이로소니 기인미차인이로다 賦也ㅣ라)
사냥개의 방울이 달랑달랑하니 그 사람이 아름답고 또한 어질도다.
○賦也ㅣ라 盧는 田犬也ㅣ라 令令은 犬頷下環聲이라 ○此詩大意는 與還으로 略同이라
○부라. 노는 사냥개라. 영영은 개의 턱 밑에 달아놓은 방울 소리라. ○이 시의 대의는
(2편의) 선장(還三章)과 더불어 대략 같으니라.
盧重環이로소니 其人美且鬈이로다
(노중환이로소니 기인미차권이로다 賦也ㅣ라)
사냥개가 겹친 방울을 달았으니 그 사람이 아름답고 또 수염이 많도다.
鬈 : 수염많을 권, 아름다울 권
○賦也ㅣ라 重環은 子母環也ㅣ라 鬈은 鬚鬢好貌라
○부라. 겹친 방울은 작고 큰 고리라. 권은 구레나룻이 좋아 보이는 모양이라.
鬚 : 수염 수 鬢 : 살쩍 빈, 귀밑털 빈
盧重鋂로소니 其人美且偲로다
(노중매로소니 기인미차시로다 賦也ㅣ라)
사냥개가 겹친 방울 달았으니 그 사람이 아름답고 또 수염이 많도다.
鋂 : 사슬고리 매 偲 : 수염 많을 시, 굳셀 시
○賦也ㅣ라 鋂는 一環貫二也ㅣ라 偲는 多鬚之貌니 春秋傳에 所謂于思니 卽此字는 古通用耳라 (盧令三章이라)
○부라. 매는 한 개의 고리에 두 개를 꿴 것이라. 시는 수염이 많은 모양이라. 『춘추전』에 이른바 思(여기서는 ‘시’로 읽음)라 했으니 곧 이 글자는 옛날에 통용되었느니라. (노령3장이라)
盧令三章章二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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