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창에서는 더 자세한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http://blog.paran.com/kydong/25879046

첨탑 옆으로 새 한 마리가 날아가고 있네요.

리처드 바크의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는 말을 들었나 보죠.

미당 선생의 <동천>이 연상되네요.(아래에 게재함)

청동판을 손바닥으로 문지르며 소원을 비는 관광객의 모습



청동판이 다 닳토록 소원을 빌었군요(카를교 위 소원성취 청동판)

얘네들도 안 풀리는 일이 많은가 봐요. 소원 비는 곳을 두 군데로 한 건 선경지명이 있는 처사로 판단됨.



카를교 다리위 풍경, 한국의 육교 위 풍경과 비교해 보세요.



여기도 베니스가 있군요. 물길 끝에 배가 꽁무니를 빼네요



프라하성 전경 그림





아래 2장은 불타강의 카를교 야경

冬天(동천)

서정주

내 마음 속 우리 님의 고운 눈썹을
즈믄밤의 꿈으로 맑게 씻어서
하늘에다 옮기어 심어 놨더니
동지 섣달 날으는 매서운 새가
그걸 알고 시늉하며 비끼어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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