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12월 남서울대공원에 동물들을 인계하기까지

1909년 이토 히로부미에 의해 일본총독부가 만든 동물사육장인 동물원이 있었고

봄밤엔 '야사구라' 구경까지 있었다.

남의 나라 왕궁을 동물원으로 만든 일제의 만행은 어떤 이유로도 용서할 수 없다.

더욱 이해할 수 없는 일은

해방후는 물론 서울 수복 후에도 30년간 동물원을 유지하였다는 사실이다.

참으로 한심한 후예들이었다.

여의도 벚꽃축제 때 만나는 고목들은 여기 창경궁에서 이식한 것들이다.

[참고]

http://kydong77.tistory.com/9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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