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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화)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하다.

뉴질랜드는 이 시기가 초봄이어서 봄꽃들이 제철을 맞았다.

□ 크라이스트처치

크라이스트처치는 남섬 동해안 캔터베리 평야 중앙에 위치한 뉴질랜드 3대 도시이자 남섬 최대 도시로 인구는 약 36만 명이다. 고딕 양식의 대성당을 포함한 웅장한 유럽풍의 건축물을 보유하고 있는 일명 정원 도시(Garden City)이다.

2011년 캔터베리 대지진으로 인해 도시 곳곳에 복구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대성당은 시민들의 반대로 철거하지 못하고 건물이 갈라진 채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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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전철역 부근 인사동 입구의 작은 공원에는 한국의 명시 세 편이 조각되어 있었다.

윤동주 작품 사진만 이 블로그에 올려왔는데 김시습과 이인로의 작품이 새로 눈길을 끌었다.

두 달에 한번씩 만나는 50년 지기들의 만남이라 더욱 뜻깊은 날이었다.

음식점의 '不老門' 앞에서 기념촬영도 했다.

천재시인 천상병도 가고 그 부인도 귀천했다는 소식이었다.


김시습 陶店

兒捕蜻蜓翁補籬 (아포청정옹보리) 아이는 잠자리 잡고 노인은 울타리 손보고

小溪春水浴鸕鶿 (소계춘수욕로자) 작은 시내의 봄물엔 가마우지가 멱을 감네.

靑山斷處歸程遠 (청산단처귀정원) 푸른 산 끊긴 곳에 돌아갈 길은 멀고 먼데

橫擔烏藤一个枝 (횡담오등일개지) [나는] 등나무 지팡이 하나만 비껴 메고서 가네.

*<도점>(도자기 굽는 곳) 작품명이 인터넷에는 <산행>으로도 나옴.


이인로 山居

春去花猶在(춘거화유재) 봄은 가도 꽃은 아직 있고

天晴谷自陰(천청곡자음) 하늘은 갰건만 골짜기는 절로 어둑하네

杜鵑啼白晝(두견제백주) 소쩍새 한낮에 울고 있으니

始覺卜居深(시각복거심) 비로소 깨닫노라, 깊은 골에 사는 줄을

<교감>

『소화시평』에는 산거(山居)가 유거(幽居)로 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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