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경[ 千手經 ]

관세음보살이 부처에게 청하여 허락을 받고 설법한 경전이다. 본래 명칭은

천수천안관자재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경

 (千手千眼觀自在 菩薩廣大圓滿無崖大悲心大陀羅尼經》으로, ‘

‘한량 없는 손과 눈을 가지신 관세음보살이 넓고 크고 걸림없는 대자비심을 간직한 큰 다라니에 관해 설법한 말씀’이라는 뜻이다. 《천수다라니》라고도 한다.

중국 당나라 때 지통(智通)의 《천안천비관세음보살 다라니신주경》(650년)또 다른 번역본으로는 당나라 가범달마(伽梵達磨)의 번역 《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A. D. 658년 경)보리류지(菩提流支)의 《천수천안관세음보살 모다라니신경》이 있다.

관세음보살이 모든 중생을 안락케 하고 병을 없애 주고, 장수와 풍요를 얻게 하고 일체 악업 중죄와 모든 장애를 여의며, 일체 청정한 법과 모든 공덕을 증장시키고 일체 모든 일을 성취시키며, 모든 두려움을 멀리하고 구하는 바를 만족시키고자 설법한 것이다. 따라서 이 다라니를 독송하고 지키면 일체 업장이 소멸되고 일체의 귀신이 침입하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이 법문은 널리 일체 중생을 이롭게 하고 천인(天人)·아수라(阿修羅)를 안락하게 하고자 설하며,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가 이 법문으로 인해 정등정각을 얻는다고 한다. 특히 이 경 안에 있는 82구의 천수다라니를 외우면 시방세계(十方世界)의 불보살이 와서 증명하여 온갖 죄업이 소멸된다고 한다. 밀교적 성격이 강한 경전으로 오늘날 일반 신자들에게 가장 많이 독송되는 경전 중의 하나이다.

 

아래 포스트를 참고하여 목차를 정리해 보았다.

인터넷을 뒤져 다라니 해석에도 도전해 볼 요량이다.

관세음보살님이야  그 뜻을 아시겠지만

기도하는 이는 한문과 다라니의 뜻을 모르니 답답하기 짝이 없는 노릇이다.

 

천수경 목차

http://www.sachalmall.com/sachal/mall.html?code=F0800261&doc=mall/detail.php

 

천수경

千手經

1.정구업진언

  淨口業眞言

2.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

3.개경게

   開經偈

4.개법장진언

   開法藏眞言

5.경제

   經題

천수천안관자재보살 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 계청

千手千眼觀自在菩薩 廣大圓滿無碍大悲心大多羅尼 啓請

6.계수문

   稽首文

7.십원문

  十願文

8.육향문

   六向文

9.귀의례

  歸依禮

10.대비주

    大悲呪

11.사방찬

    四方讚

12.도량찬

    道場讚

13.참회게

    懺悔偈

14.참제업장십이존불

    懺除業障十二尊佛

15.십악참회

   十惡懺悔

16.멸죄게

    滅罪偈

17.리참게

    理懺偈

18.참회진언

    懺悔眞言

19.준제찬

    准提讚

20.정법계진언

     淨法界眞言 1

21.호신진언

     護身眞言

22.육자대명왕진언

     六字大明王眞言

    / 관세음보살본심미묘육자대명왕진언

      觀世音菩薩本心微妙六字大明王眞言

23.준제진언

    准提眞言

24.준제원

    准提願

25.여래십대발원문

     如來十大發願文

26.사홍서원

  發四弘誓願

27.삼귀의

    三歸依

    /발원이 귀명례삼보

     發願已 歸命禮三寶

28.정삼업진언

    淨三業眞言

29.개단진언

     開壇眞言

30.건단진언

    建壇眞言

31.정법계진언

    淨法界眞言 2

 

[알림]

꾸준히 이 포스트를 찾으시는 독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원문 읽기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원문 표시 중 원문을 읽는데 방해되는 기호들을 모두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광세음보살(光世音菩薩), 관세음자재보살 등은 관음보살의 동의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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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신수대장경 원문과 동국대 역경원의 팔만대장경 번역이다.

 

正法華經卷第十

西晉月氏國三藏竺法護譯

정법화경 제10권

서진 월지국삼장 축법호 한역   

오진탁 번역

 

光世音普門品第二十三

23. 광세음보문품(光世音普門品)

 

於是無盡意菩薩,即從座起偏露右臂長跪叉手,

前白佛言:「唯然世尊!所以名之光世音乎,

義何所趣耶?」 

그 때 무진의(無盡意)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팔뚝[臂]을 드러내고 길게 무릎을 꿇고 합장한 채 부처님께 말씀을 아뢰었다.

“바라옵건대 세존이시여, 광세음(光世音)보살은 어째서 그런 명호를 지니게 되었으며 그 뜻이 어떠합니까?”

 

佛告無盡意曰:「此族姓子,

若有眾生,遭億百千垓困厄患難苦毒無量,

適聞光世音菩薩名者,輒得解脫無有眾惱,

故名光世音。

그러자 부처님께서 무진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족성자여, 어느 중생이 억백천해의 액운과 환난에 빠져서 고통이 무량할 때 마침 광세음보살의 명호를 듣는다면, 문득 벗어나게 되어서 아무런 고뇌가 없게 되므로 광세음이라 일컫게 되었느니라.

 

若有持名執在心懷,設遇大火然其山野,

燒百草木叢林屋宅,身墮火中,

得聞光世音名,火即尋滅。

만일 이 명호를 지녀서 마음에 품고 있다면, 설령 큰불이 일어나서 산이나 들을 태우면서 온갖 풀과 총림과 집을 태우고 몸이 불 더미 속에 떨어졌을지라도 광세음의 명호를 듣는다면 불길이 즉시에 소멸되리라.

 

若入大水江河駛流心中恐怖,

稱光世音菩薩,一心自歸,

則威神護令不見溺,使出安隱。

만일 큰물이나 강물에 휩쓸려서 마음이 공포심에 떨게 됐을 때 광세음보살 명호를 부르면서 일심으로 귀의하면, 그 위신력의 보호를 받아서 빠지지 않고 안온하게 나올 수 있으리라.

 

若入大海,百千億垓眾生豪賤,

處海深淵無底之源,採致金銀、

雜珠明月、如意寶珠、水精琉璃、

車磲馬瑙、珊瑚虎魄,載滿船寶;

만약 큰바다에 들어간 부귀하거나 빈천한 백천억해의 중생이 깊은 바다의 바닥이 없는 근원에 들어가서 금․은․잡주(雜株)․명월(明月)․보배 여의주․수정․유리․차거․마노․산호․호박을 채취하여 배에 가득 보물을 싣고 돌아올 때,

 

假使風吹其船流墮黑山迴波,

若經鬼界值魔竭魚,

眾中一人竊獨心念,光世音菩薩功德威神,

而稱名號,皆得解脫一切眾患,

홀연히 바람이 불어서 배가 흑산(黑山)의 소용돌이 파도에 표류하게 되거나 귀계(鬼界)를 지나다가 마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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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魔竭魚)를 만나게 된다면, 대중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이 혼자서 마음속으로 광세음보살의 공덕과 위신력을 생각하면서 그 명호를 부를 경우 일체의 환난에서 벗어나게 되고,

 

及其伴侶眾得濟渡,不遇諸魔邪鬼之厄,

故名光世音。」 

 함께 동반한 대중도 구제를 받아서 마귀나 삿된 귀신의 액난을 만나지 않게 되리라. 그래서 광세음이라 일컬어지게 된 것이니라.”

 

佛言:「族姓子!若見怨賊欲來危害,即稱

光世音菩薩名號,而自歸命,賊所持刀杖,

尋段段壞手不得舉,自然慈心。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족성자여, 만약 원수나 적이 찾아와서 위해를 가할 때 즉시 광세음보살의 명호를 부르면서 귀의한다면, 적이 들고 있던 칼이나 나무가 곧 조각조각 부러져서 다시 손에 들 수 없게 되면서 자연히 자비로운 마음이 되리라.

 

設族姓子,此三千大千世界滿中諸鬼神,

眾邪逆魅欲來嬈人,一心稱呼光世音名,

自然為伏不能妄犯,惡心不生不得邪觀。

족성자여, 가령 여기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귀신들과 온갖 삿된 역매(逆魅)가 와서 괴롭힐 때 일심으로 광세음보살의 명호를 부른다면, 자연히 조복이 되면서 함부로 범할 수 없고 나쁜 마음이 생겨나지 않아서 삿된 관찰이 없으리라.

 

若人犯罪若無有罪,

若為惡人縣官所錄,縛束其身杻械在體,

若枷鎖之,閉在牢獄,拷治苦毒,一心自歸,

稱光世音名號,疾得解脫,開獄門出 無能拘制,

故名光世音。」 

어떤 사람이 죄가 있든 없든 나쁜 관리에 의해 기록되어서 몸이 속박되고 수갑이 채워지고 몸에 가쇄(枷鎖)가 채워져서 감옥에 갇혀 고문을 당할 때 일심으로 귀의하여 광세음보살의 명호를 부른다면, 속히 질곡에서 벗어나 옥문이 열리면서 얽매임에서 풀려나게 되리라. 그러므로 광세음이라 일컬어지게 된 것이니라.”

 

佛言:「如是,族姓子,

光世音境界,威神功德難可限量,光光若斯,

故號光世音。」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와 같이 족성자여, 광세음보살의 경계는 그 위신력과 공덕이 한량이 없나니, 광명이 이와 같이 빛나기에 광세음이라 일컬어지게 되었느니라.”

 

佛告無盡意:「假使,族姓子,

此三千大千世界滿中眾逆盜賊怨害,

執持兵杖刀刃矛戟,欲殺萬民,一部賈客,

獨自經過在於其路,齎持重寶,導師恐怖心自念言:

부처님께서 무진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족성자여, 여기 삼천대천세계에 도적이나 원수가 우글거리면서 막대기나 칼이나 창으로 사람들을 해치려 하는데, 귀중한 보물을 지니고 있는 상인의 무리가 독자적으로 길을 가다가, 길잡이는 두려워서 이렇게 생각했느니라.

 

『此間多賊,將無危我劫奪財寶,

當設權計脫此眾難,不見危害。』

‘여기에는 도적이 많다. 우리를 해쳐서 재물을 빼앗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마땅히 방편을 마련하여 이 액난에서 벗어나 해침을 당하지 말아야겠다.’

 

謂眾賈人:『不宜恐畏,等共一心俱同發聲,

稱光世音菩薩威神,輒來擁護令無恐懼,

普心自歸便脫眾難,不遇賊害。』

그래서 상인들은 두려움 없이 평등하게 한마음으로 소리를 내어 광세음보살을 칭하여서 그 위신력으로 보호를 받아 두렵지 않게 되었으니, 널리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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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스스로 귀의해서 액난으로부터 벗어나 해침을 당하지 않게 되었느니라.

 

眾賈人聞悉共受教,咸俱同聲稱光世音,

身命自歸願脫此畏難,適稱其名,

賊便退卻不敢觸犯,眾賈解脫永無恐怖。

光世音菩薩,威德境界巍巍如是,故曰光世音。」 

상인들은 모두 가르침을 받아들여서 함께 한목소리로 광세음보살을 칭하게 되었고, 신명(身命)이 스스로 귀의하여 이 두려움의 난관에서 벗어나길 원했으니, 광세음보살의 명호를 부르자마자 도적이 곧바로 물러나서 감히 범하지 못하게 되었으므로 상인들은 두려움으로부터 영원히 벗어나게 되었느니라. 광세음보살의 위엄과 덕의 경계가 이처럼 우뚝 뛰어났으니, 이 때문에 광세음이라 일컫게 되었느니라.”

 

佛復告無盡意菩薩:「若有學人,

婬怒癡盛,稽首歸命光世音菩薩,婬怒癡休,

觀於無常苦空非身,一心得定。

부처님께서 또다시 무진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어느 학인이 음욕․성냄․어리석음이 무성해서 광세음보살에게 머리 숙여 귀명한다면, 음욕․성냄․어리석음이 그치게 되면서 무상(無常)․고(苦)․공(空)․비신(非身)을 관하여 일심으로 선정을 얻게 되리라.

 

若有女人,

無有子姓,求男求女,歸光世音,輒得男女,

一心精進自歸命者,世世端正顏貌無比,

見莫不歡,所生子姓而有威相,眾人所愛願樂欲見,

殖眾德本不為罪業。

자녀가 없는 사람이 남자나 여자아이를 낳기 위해 광세음보살에게 귀명한다면 남자나 여자아이를 얻을 것이며, 일심으로 정진하여 스스로 귀명하는 자는 세세생생 단정하고 용모가 견줄 바가 없어서 보는 사람마다 찬탄하게 되며, 그로부터 낳은 자녀도 위엄 있는 모습을 갖추어서 주위 사람들도 사랑하고 만나 보길 원하며, 또 온갖 덕의 근본을 심고 죄업을 짓지 않게 되리라.

 

其光世音威神功德,智慧境界巍巍如是,其聞名者,

所至到處終不虛妄,不遇邪害,致得無上道

德果實,常遇諸佛真人、菩薩高德正士,

不與逆人,無反復會,

광세음보살의 위신력과 공덕과 지혜의 경계는 이처럼 우뚝 뛰어나니, 그 명호를 듣는 자는 이르는 곳마다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즉 삿된 해침을 받지 않고 위없는 도덕의 과실을 얻게 되어서 항상 부처님․진인(眞人)․보살․고덕(高德)․정사(正士)를 만나게 되고, 역인(逆人)과 함께 하지 않아서 다시 만나지 않으리라.

 

若聞名執持懷抱,功德無量不可稱載。

若有供養六十二億江河沙諸菩薩等,

是諸菩薩,皆使現在等行慈心。

만일 그 명호를 듣고서 마음에 품는다면 공덕이 무량하여 헤아릴 수 없으리니, 62억 항하사 보살들에게 공양을 올렸다면 이 보살들이 모두 나타나서 자비심을 평등하게 행하게 할 것이니라.

 

族姓子女,盡其形壽,

供養衣被飲食床臥具病瘦醫藥一切所安。

福寧多不?」 

족성자와 족성녀여, 이 보살들이 육신의 수명이 다할 때 옷․음식․침구․병을 고치는 약을 공양하여 모든 것을 평안하게 한다면, 그 복이 많겠느냐?”

 

無盡意曰:

「多矣!世尊!不可限量。所以者何?

是諸菩薩,無央數億不可譬喻。」 

무진의보살이 답했다.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한량이 없사옵니다. 왜냐 하면 보살들이 무앙수 억이라서 비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佛言:「雖供養此無限菩薩,

不如一歸光世音稽首作禮執持名號,

福過於彼,況復供養?

그러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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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 무한한 보살들에게 공양을 올렸을지라도 한 번 광세음보살에게 귀의하는 것만 못하니, 광세음보살에게 머리 숙여 예를 올리고 그 명호를 수지한다면 복덕이 그 보살들보다 뛰어나리니, 하물며 공양을 올리는 것이랴.

 

雖復供養六十二億江河沙數諸菩薩等,

執持名號,計此二福,億百千劫不可盡極,

終不相比,是故名曰光世音。」

비록 또다시 62억 항하사 보살들에게 공양을 올리고 그 명호를 수지한다 할지라도, 이 두 가지 복을 헤아리건대 억백천 겁 동안이라도 다할 수 없어서 끝내 서로 견줄 수 없으리니 그러므로 광세음보살이라 일컬어지는 것이니라.”

 

於是無盡意菩薩,前白佛言:

「光世音以何因緣遊忍世界?云何說法?

何謂志願?所行至法善權方便境界云何?」 

그 때 무진의보살이 부처님께 말씀을 아뢰었다.

“광세음보살은 어떤 인연으로 감인세계를 유행하게 되었습니까? 광세음보살은 어떤 설법을 했습니까? 광세음보살은 어떤 발원을 했습니까? 광세음 보살이 행한 법과 사용한 방편과 경계는 어떠합니까?”

 

佛言:「族姓子!光世音菩薩所遊世界,

或現佛身而班宣法;

現菩薩形像色貌,說經開化;

或現緣覺或現聲聞,或現梵天帝像而說經道;

그러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족성자여, 광세음보살은 이 세계를 유행하면서 때로는 부처님 몸을 나타내서 법을 유포하기도 했고, 때로는 보살의 형상과 모습을 나타내서 경전을 설하여 개화시키기도 했고, 혹은 연각이나 성문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고, 때로는 범천이나 제석천의 모습을 나타내서 경전의 도를 설하기도 했느니라.

 

或揵沓和像;欲度鬼神現鬼神像,欲度豪尊現豪尊像,

或復示現大神妙天像,或轉輪聖王化四域像,

或殊特像,

때로는 건답화의 형상으로 귀신을 제도하기 위해서 귀신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고, 호존(豪尊)을 구제하기 위해서 호존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으며, 또한 때로는 대신묘천(大神妙天)의 모습을 나타내 보이기도 했고, 혹은 전륜성왕의 모습으로 사역(四域)의 중생을 교화하기도 했고, 때로는 특수한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느니라.

 

或復反足羅剎形像,或將軍像,

或現沙門梵志之像,

或金剛神隱士獨處仙人僮儒像。

혹은 다시 반족나찰(反足羅刹)의 형상을 나타내기도 했고, 때로는 장군의 모습을 나타내 보이기도 했고, 혹은 사문 범지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고, 때로는 금강신(金剛神)․은사(隱士)․독처선인(獨處仙人)․동유(僮儒)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느니라.

 

光世音菩薩,遊諸佛土,

而普示現若干種形,在所變化開度一切。

광세음보살은 여러 불국토를 유행하면서 갖가지 종류의 형상을 나타내 보이고 변화를 나타냄으로써 모든 중생을 개도(開度)하느니라.

 

是故族姓子,一切眾生咸當供養光世音。

其族姓子,所可周旋有恐懼者,令無所畏,

已致無畏使普安隱,各自欣慶,故遊忍界。」 

그러므로 족성자여, 일체의 중생은 모두 마땅히 광세음보살에게 공양을 올려야 하나니, 그 족성자가 주선(周旋)하여서 두려움이 있을 경우에는 두려움이 없게 되고, 이미 두려움이 없다면 널리 안온하게 하여서 저마다 흔연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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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 이 때문에 광세음보살은 감인세계를 유행하는 것이니라.”

 

於是無盡意菩薩,

即解己身百千寶瓔,以用貢上於光世音:

「惟願正士,受此法供。」

그 때 무진의보살이 즉시 자기 몸에서 백천 가지 보배 영락을 풀어서 광세음보살에게 공양을 올린 뒤 말했다.

“바라옵건대 정사(正士)이시여, 저의 몸에 있는 진귀한 보배 영락을 법 공양으로 받아 주소서.”

 

己身所有殊異寶瓔,而不肯受。

時無盡意復謂光世音:

「唯見愍念以時納受,願勿拒逆。」

그러나 광세음보살이 받지 않자 무진의보살이 다시 광세음보살에게 말했다.

“바라옵건대 가엾이 여겨서 이것을 받아 주시고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時光世音心自計:「不用是寶。」

無盡意言:「唯復垂愍諸天、龍、神、揵沓和、阿須倫、

迦留羅、真陀羅、摩[目*侯]勒、人及非人,

그 때 광세음보살은 속마음으로 이 보배를 받지 말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무진의보살이 말했다.

“다시 하늘․용신․건답화․아수륜․가류라․진타라․마휴륵 등 사람인 듯하면서도 사람이 아닌 것들을 가엾이 여기소서.”

 

受其寶瓔輒作兩分,一分奉上能仁如

一分供養眾寶如來.至真.等正覺,貢上寶寺。」

其族姓子,普為一切,以是之故,

神足變化遊忍世界,無所不濟。 

그래서 광세음보살은 그 보배 영락을 받아서 둘로 나눈 뒤에 한쪽은 능인여래께, 다른 한쪽은 중보 여래․지진․등정각의 7보탑에 헌상하였다. 그 족성자는 널리 모든 중생을 위해서 이렇게 했기 때문에 신족의 변화로 감인세계를 유행하면서 구제하지 않음이 없었느니라.

 

於是持地菩薩,即從座起前白佛言:

「假使有人,聞光世音所行德本,

終不虛妄,世世安隱至無極慧,

그 때 지지(持地)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말씀을 올렸다.

“만약 어느 누가 광세음보살이 행한 덕의 근본을 듣는다면 끝내 허망하지 않을 것이니, 세세생생 안온하여 무극의 지혜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其光世音,神足變化普至道門,所顯威神而無窮極。」

佛說是普門道品,彼時會中八萬四千人,

至無等倫,尋發無上正真道意。

그 광세음보살은 신족의 변화로 널리 도문(道門)에 이르러서 위신력을 나타낸 바가 무궁하였다. 부처님께서 이 「보문도품」을 설하실 때, 법회에 참석한 8만 4천 명이 어디에도 견줄 수 없는 경지에 이르러 즉시 무상정진도의 뜻을 발하였다.

 

 

https://blog.naver.com/p810119/60026851799

 

33 관음보살 응신도

[33 관음보살 응신도] 1. 양류관음(楊柳觀音) 2. 용두관음(龍頭觀音) 3. 지경관음(持經觀音) 4. 원광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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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관음보살 응신도]

 1. 양류관음(楊柳觀音)          2. 용두관음(龍頭觀音)              3. 지경관음(持經觀音)

 4. 원광관음(圓光觀音)          5. 유희관음(遊戱觀音)              6. 백의관음(白衣觀音)

 7. 연화관음(蓮花觀音)          8. 낭견관음(瀧見觀音)              9. 시약관음(施藥觀音)

10. 어람관음(魚籃觀音)        11. 덕왕관음(德王觀音)             12. 수월관음(水月觀音)

13. 일엽관음(一葉觀音)        14. 청경관음(靑頸觀音)             15. 위덕관음(威德觀音)

16. 중보관음(衆寶觀音)        17. 암호관음(巖戶觀音)             18. 연명관음(延命觀音)

19. 능정관음(能靜觀音)        20. 아뇩다라관음(阿耨多羅觀音)   21. 아마제관음(阿摩提觀音)

22. 엽의관음(葉衣觀音)        23. 유리광관음(瑜璃光觀音)        24. 다라존관음(多羅尊觀音)

25. 합리관음(蛤利觀音)        26. 육시관음(六時觀音)             27. 보비관음(普悲觀音)

28. 마랑부관음(馬朗婦觀音)   29. 합장관음(合掌觀音)             30. 일여관음(一如觀音)

31. 불이관음(不二觀音)        32. 지련관음(持蓮觀音)             33. 쇄수관음(灑水觀音)

 

 

 

http://blog.naver.com/jsd4096?Redirect=Log&logNo=60070222993

도갑사에 전해오던 32관음 응신도입니다. 1550년 금당에 봉안되었으나 불행하게도 지금은 일본의 지은원이라는 절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이 불화는 조선시대 불화가운데 연대가 확실하고 또 하나밖에 없는 관음 32응신도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주목받아 왔으며 그 구도와 색체가 지니는 뛰어난 예술적 아름다움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다.

관음보살은 대자대비를 근본 서원으로 한다. 그러기에 중생의 온갖 고뇌에 찬 음성을 모두 관(觀)한다고 해서 관세음보살이고 또 그 중생의 근기를 관찰함에 있어서 자재(自在)한다고 해서 관자재보살이다. 관음보살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중생의 근기에 따라 갖가지 모습을 나타낸다. 대표적인 경우가 "법화경"에 나타나는 33응신으로 이를"보문시현"이라 한다. 바로 이러한 보문시현이 이 관음 32응신도에 그대로 표현된 것이다.


좀더 자세히 살필 것 같으면, 정 중앙, 보타락산 위에 관음보살이 유희좌(遊戱座)로 비스듬이 앉아 있고 그 상방에 10분의 여래가 있다.

관음의 우측에는 위로부터 차례대로 집금강신, 자재천신, 소왕신, 불신이 그려져 있고

그 좌측에는 위로부터 벽지불신, 거사신, 제석신, 비사문천신, 동남동녀신이,

관음보살의 바로 아래로는 천대장군신, 용신, 야차신, 건달바신, 아수라신, 가루라신, 긴나라신, 마후라가신이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그림 맨 아래 오른쪽부터 대자재천신, 바라문신, 부녀신, 수문신(壽聞身), 범왕신이 아름답게 화면을 채우고 있다.

 

 

[참고]

응신 [應身]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40795&cid=1620&categoryId=1620

불교에서 부처를 세 가지의 불신(佛身)으로 표현한 것 중의 하나.

화신 또는 응화신(應化身)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는 응신과 화신이 구별된다. 화신은 상호를 구비하지 않고 일정한 형식을 떠난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을 취하여 중생을 구제하는 불신인 데 비하여, 응신은 특정한 시대와 특정한 지역에서 특정한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출현하는 부처이다.

인도에서 출현한 석가모니불은 응신이며, 과거의 7불을 비롯한 많은 부처와 미래의 미륵불도 모두 응신에 속한다. 이 응신들은 상대방에 따라 그를 화도(化導:중생을 제도함)하는 데 편리한 모습으로 나타나 설법하는 부처로, 32상(相:부처의 아주 독특한 생김새)과 80종호(種好:부처의 생김새중 일반적인 것)라는 특별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보통 이 응신은 승응신(勝應身)과 열응신(劣應身)의 두 종류로 대별되는데, 승응신은 초지(初地) 이상의 보살을 위하여 법을 설하는 부처이고, 열응신은 범부와 이승(二乘)과 지전보살(地前菩薩)을 위하여 법을 설하는 부처이다. 이 경우 승응신은 실제로는 보신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응신으로서는 오히려 열응신만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원효(元曉)는 『대승기신론소(大乘起信論疏)』에서 이 응신을 객관적인 불신으로 파악하지 않고 있다. 응신은 분별사식(分別事識)에 의하여 범부와 이승이 보는 바이며, 생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 마음의 변화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응신은 각자의 마음속 전식(轉識)이 동하여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만, 이것이 마치 밖에서부터 온 것처럼 생각하고 나타난 대상에 형태와 물질적인 요소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철저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응신은 이 세상의 중생이 겪어가는 여러 가지 생활양식에 순응하여 매번 똑같은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범부의 거칠어진 마음을 순화하기 위하여 나타나는 본각(本覺)의 다른 모습이라고 보았다.

참고문헌

 『대승기신론소(大乘起信論疏)』

「법신(佛身)에 관한 연구(硏究)」(이기영, 『불교학보(佛敎學報)』 3·4, 동국대학교, 1966)

 

33 관음보살 응신도 

http://blog.naver.com/p810119?Redirect=Log&logNo=60026851799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의 삼십삼응신(三十三應身) 삼십삼신관음(三十三神觀音)

http://www.cyworld.com/cyworld_bgs/7647729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의 삼십삼응신(三十三應身) 삼십삼신관음(三十三神觀音)

: 관세음보살의 서른세 가지 모습

  관세음보살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갖가지 모습으로 나투시는데,

수능엄경에서는 32응신(三十二應身)이라 하고, 법화경에는 삼십삼응신(三十三應身)이라하며, 이를 보문시현(普門示現) 이라한다.

33이란 숫자상의 33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무한수(無限數)를 지칭하는 것으로 무한하게 중생 곁에 나투신다는 의미이다.

부처님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법을 설할 때, 행여나 자신의 설법을 못 알아들어 구원받지 못하는 중생이 생길까 봐 중생의 근기(根機)에 맞춰 아주 쉽게 설법하기도 하고 문학적인 비유를 들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였다. 예배 대상이 석가여래를 비롯해 비로자나불, 미륵불,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도 중생 하나하나의 사정에 맞춰 따뜻한 구원의 손길을 내밀고자 하는 부처님의 한량없는 자비심 때문이다.

 

관세음보살 역시 중생의 종교적인 소질이나 능력에 맞게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 법을 설하였는데, 경전에 따라 서른두 가지 혹은 서른세 가지 모습으로 기록되어 있다.

 "십법계(十法界)의 몸을 나타내어 원만히 응(應)하시니 펴면 삼십이가 있고, 모이면 사성육범(四聖六凡)이니 모든 류(類)를 다 합친 것이다"(『능엄경(楞嚴經)』 「이근원통(耳根圓通)」)

또 삼십삼신관음(三十三神觀音)은 무진의보살(無盡意菩薩)이 '관세음보살이 어떻게 중생을 구제하고 그 방편의 힘은 어떠한가?' 라고 물은 데(『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보문품(普門品)」)서 유래하였는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웃의 모습에서부터 승려, 힌두교의 신, 귀신과 악귀, 다양한 분야의 신들에 이르기까지 우주 삼라만상의 모든 존재를 아우루는 듯 매우 범박한 응신(應身)의 모습을 하고 있다(『능엄경』, 『법화경』).

 

https://blog.naver.com/p810119/60026851799

 

33 관음보살 응신도

[33 관음보살 응신도]    1. 양류관음(楊柳觀音)          ...

blog.naver.com

 

경주 기림사

 

 

https://www.youtube.com/watch?v=R9O30wgdmw8&t=56s 

 

*아래 글 읽기

한글은 한자의 독음이니  한 가지만 선택해서 읽으면 됩니다.

예) 淨정口구業업眞진言언/ 한자 or 한글

淨口業眞言 or 정구업진언

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 or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千천手수經경

(구업을 청정케 하는 진언)

수리수리[8] 마하[9]수리[10] 수[11]수리[12] 사바하[13][14] (3번)
五오方방內내外외安안慰위諸제神신眞진言언
(오방[15]내외 신중을 편안하게 모시는 진언)

나무[16]사만다[17] 못다[18][19][20] 옴[21] 도로도로[22]지미[23] 사바하[24][25] (3번)
開개經경偈게
(경전을 펴는 게송)

無무上상甚심深심微미妙묘法법
위없이 심히깊은 미묘한 법을

百백千천萬만劫겁難난遭조隅우
백천만겁 지난들 어찌 만나리

我아今금聞문見견得득修수持지
제가 이제 보고듣고 받아지니니

願원解해如여來래眞진實실義의
부처님의 진실한 뜻 알아지이다.
開개法법藏장眞진言언
(법장을 여는 진언)

 아라남[26] 아라다[27][28] (3번)
千천手수千천眼안 觀관自자在재菩보薩살
천수천안 관음보살

廣광大대圓원滿만無무碍애大대悲비心심
광대하고 원만하며 걸림없는 대비심의

大대陀다羅라尼니 啓계請청
다라니를 청하옵니다.

稽계首수觀관音음大대悲비呪주
자비로운 관세음께 절하옵나니

願원力력弘홍深심相상好호身신
크신 원력 원만상호 갖추시옵고

千천臂비莊장嚴엄普보護호持지
천손으로 중생들을 거두시오며

千천眼안光광明명便변觀관照조
천눈으로 광명비춰 두루살피네

眞진實실語어中중宣선密밀語어
진실하온 말씀중에 다라니펴고

無무爲위心심內내起기悲비心심
함이 없는 마음 중에 자비심 내어

速속令령滿만足족諸제希희求구
온갖 소원 지체없이 이뤄주시고

永영使사滅멸除제諸제罪죄業업
모든 죄업 길이길이 없애주시네

天천龍룡衆중聖성同동慈자護호
천룡들과 성현들이 옹호하시고

百백千천三삼昧매頓돈薰훈修수
백천삼매 한순간에 이루어지니

受수持지身신是시光광明명幢당
이 다라니 지닌 몸은 광명당이요

受수持지心심是시神신通통藏장
이 다라니 지닌 마음 신통장이라

洗세滌척塵진勞로願원濟제海해
모든 번뇌 씻어 내고 고해를 건너

超초證증菩보提리方방便편門문
보리도의 방편문을 얻게 되오며

我아今금稱칭誦송誓서歸귀依의
제가 이제 지송하고 귀의하오니

所소願원從종心심悉실圓원滿만
온갖 소원 마음따라 이러지이다
南나無무大대悲비觀관世세音음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오니

願원我아速속知지一일切체法법
일체법을 어서 속히 알아지이다

南나無무大대悲비觀관世세音음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오니

願원我아早조得득智지慧혜眼안
지혜의는 어서어서 얻어지이다.​

南나無무大대悲비觀관世세音음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오니

願원我아速속度도一일切체衆중
모든 중생 어서 속히 건네지이다

南나無무大대悲비觀관世세音음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오니

願원我아早조得득善선方방便편
좋은 방편 어서 어서 얻어지이다

南나無무大대悲비觀관世세音음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오니

願원我아速속乘승般반若야船선
지혜의 배 어서 속히 올라지이다

南나無무大대悲비觀관世세音음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오니

願원我아早조得득越월苦고海해
고통 바다 어서어서 건너지이다

南나無무大대悲비觀관世세音음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오니

願원我아速속得득戒계定정道도
계정혜를 어서 속히 얻어지이다

南나無무大대悲비觀관世세音음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오니

願원我아早조登등圓원寂적山산
열반 언덕 어서 어서 올라지이다

南나無무大대悲비觀관世세音음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오니

願원我아速속會회無무爲위舍사
무의집에 어서 속히 들어지이다

南나無무大대悲비觀관世세音음
자비하신 관세음께 귀의하오니

願원我아早조同동法법性성身신
진리의 몸 어서 어서 이뤄지이다.​
我아若약向향刀도山산
칼산지옥 제가가면

刀도山산自자摧최折절
칼산절로 꺾여지고

我아若약向향火화湯탕
화탕지옥 제가가면

火화湯탕自자消소滅멸
화탕절로 사라지며

我아若약向향地지獄옥
지옥세계 제가가면

地지獄옥自자枯고渴갈
지옥절로 없어지고

我아若약向향我아歸귀
아귀세계 제가가면

我아歸귀自자飽포滿만
아귀절로 배부르며

我아若약向향修수羅라
수라세계 제가가면

惡악心심自자調조伏복
악한마음 선해지고

我아若약向향蓄축生생
축생세계 제가가면

自자得득大대智지慧혜
지혜절로 얻어지이다.
南나無무觀관世세音음菩보薩살摩마訶하薩살

南나無무大대勢세至지菩보薩살摩마訶하薩살

南나無무千천手수菩보薩살摩마訶하薩살

南나無무如여意의輪륜菩보薩살摩마訶하薩살

南나無무大대輪륜菩보薩살摩마訶하薩살

南나無무觀관自자在재菩보薩살摩마訶하薩살

南나無무正정趣취菩보薩살摩마訶하薩살

南나無무滿만月월菩보薩살摩마訶하薩살

南나無무水수月월菩보薩살摩마訶하薩살

南나無무軍군茶다利리菩보薩살摩마訶하薩살

南나無무十십一일面면菩보薩살摩마訶하薩살

南나無무諸제大대菩보薩살摩마訶하薩살

南나無무本본師사阿아彌미陀타佛불 (3번)
神妙章句大陀羅尼신묘장구대다라니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 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나막 가리다바 이맘 알야 바로기제 새바라 다바

니라간타 나막 하리나야 마발다 이사미 살발타 사다남
수반 아예염 살바 보다남 바바말야 미수다감 다냐타

옴 아로계 아로가 마지로가 지가란제 혜혜하례 마하모지
사다바 사마라 사마라 하리나야 구로구로 갈마 사다야 사다야

도로도로 미연제 마하 미연제 다라다라 다린나례 새바라
자라자라 마라 미마라 아마라 몰제 예혜혜 로계 새바라 라아

미사미 나사야 나베 사미사미 나사야 모하자라 미사미 나사야
호로호로 마라호로 하례 바나마 나바 사라사라 시리시리 소로소로

못쟈못쟈 모다야 모다야 매다라야 니라간타 가마사 날사남 바라
하라나야 마낙 사바하 싯다야 사바하 마하

싯다야 사바하 싯다유예 새바라야 사바하 니라간타야
사바하 바라하 목카싱하 목카야 사바하 바나마

하따야 사바하 자가라 욕다야 사바하 상카섭나네
모다나야 사바하 마하라 구타다라야 사바하 바마사간타

이사 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 먀가라 잘마이바 사나야 사바하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나막알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사바하 (3번)
四사方방讚천
(사방을 깨끗이 하는 찬)[A]

一일灑쇄東동方방潔결道도場량
동방에 물뿌리니 도량이 맑고

二이灑쇄南남方방得득淸청凉량
남방에 물뿌리니 청량 얻으며

三삼灑쇄西서方방俱구淨정土토
서방에 물뿌리니 정토 이루고

四사灑쇄北북方방永영安안康강
북방에 물뿌리니 평안해지네
道도場량讚찬
(청정한 도량의 찬)[A]

道도場량淸청淨정無무瑕하穢예
온 도량이 청정하여 티끌없으니

三삼寶보天천龍룡降강此차地지
삼보천룡 이도량에 강림하시네

我아今금持지誦송妙묘眞진言언
제가 이제 묘한진언 외우옵나니

願원賜사慈자悲비密밀加가護호
대자 대비 베푸시어 가호하소서
懺참悔회偈게
(죄업을 뉘우치는 게송)

我아昔석所소造조諸제惡악業업
지난 세월 제가 지은 모든 악업은

皆개有유無무始시貪탐瞋진癡치
옛적부터 탐진치로 말미암아서

從종身신口구意의之지所소生생
몸과 말과 생각으로 지었사오니

一일切체我아今금皆개懺참悔회
제 가이제 모든 죄업 참회합니다.
懺참除제業업障장十십二이尊존佛불
(열두 부처님을 칭명하여,듣게 되면 업장이 소멸되는 가지 참회법)[A]

南나無무懺참除제業업障장寶보勝승藏장佛불

寶보光광王왕火화簾렴照조佛불

一일切체香향華화自자在재力력王왕佛불

百백億억恒항河하沙사決결定정佛불

振진威위德덕佛불

金금綱강堅견强강消소伏복壞괴散산佛불

寶보光광月월殿전妙묘音음尊존王왕佛불

歡환喜희藏장摩마尼니寶보積적佛불

無무盡진香향勝승王왕佛불

獅사子자月월佛불

歡환喜희莊장嚴엄珠주王왕佛불

帝제寶보幢당摩마尼니勝승光광佛불
十십惡악懺참悔회
(열 가지 악업을 참회함)[A][33]

殺살生생重중罪죄今금日일懺참悔회
살생으로 지은 죄업 참회합니다.

偸투盜도重중罪죄今금日일懺참悔회
도둑질로 지은 죄업 참회합니다.

邪사行행衆중罪죄今금日일懺참悔회
사음으로 지은 죄업 참회합니다.

妄망語어衆중罪죄今금日일懺참悔회
거짓말로 지은 죄업 참회합니다.

綺기語어衆중罪죄今금日일懺참悔회
꾸민말로 지은 죄업 참회합니다.

兩양舌설衆중罪죄今금日일懺참悔회
이간질로 지은 죄업 참회합니다.

惡악口구衆중罪죄今금日일懺참悔회
악한말로 지은 죄업 참회합니다.

貪탐愛애衆중罪죄今금日일懺참悔회
탐욕으로 지은 죄업 참회합니다.

瞋진碍애衆중罪죄今금日일懺참悔회
성냄으로 지은 죄업 참회합니다.

癡치暗암衆중罪죄今금日일懺참悔회
어리석어 지은 죄업 참회합니다.​

百백劫겁積적集집罪죄
오랜 세월 쌓인 죄업

一일念념頓돈蕩탕除제
한 생각에 없어지니

如여火화焚분枯고草초
마른 풀이 타버리듯

滅멸盡진無무有유餘여
남김없이 사라지네

罪죄無무自자性성從종心심起기
죄의 자성 본래 없어 마음따라 일어나니

心심若약滅멸是시罪죄亦역忘망
마음이 사라지면 죄도 함께 없어지네

罪죄忘망心심滅멸兩양俱구空공
모든 죄가 없어지고 마음조차 사라져서

是시卽즉名명爲위眞진懺참悔회
죄와 마음 공해지면 진실한 참회라네​
懺참悔회眞진言언

 살바[34] 못자[35]모지[36] 사다[37][38] 사바하[39][40] (3번)
准준提제功공德덕聚취 寂적靜정心심常상誦송
​준제주는 모든공덕 보고 이어라 고요한 마음으로 항상 외우면

一일切체諸제大대難난 無무能능侵침是시人인
이세상 온갖 재난 침범 못하리

天천上상及급人인間간 受수福복如여佛불等등
​하늘이나 사람이나 모든 중생이 부처님과 다름없는 복을 받으니

遇우此차如여意의珠주 定정獲획無무等등等등
이와 같은 여의주를 지니는 이는 결정코 최상 의법 이루오리라

南나無무七칠俱구肢지佛불母모大대准준提제菩보薩살 (3번)
淨정法법界계眞진言언
(법계를 맑게하는 진언)

 남[41] (3번)
護호身신眞진言언
(몸을 보호하는 진언)

 치림[42] (3번)
觀관世세音음菩보薩살 本본心심微미妙묘
六육字자大대明명王왕眞진言언

옴 마니 반메 훔 (3번)
准준提제眞진言언

나무[43] 사다[44][45] 삼먁[46]삼못다[47][48]
구치[49][50] 다냐타[51][52]

 자례[53]주례[54] 준제[55] 사바하[56] 부림[57] (3번)
我아今금持지誦송大대准준提제
제가 이제 준제주를 지송하오니

卽즉發발菩보提리廣광大대願원
보리심을 발하오며 큰원 세우고

願원我아定정慧혜速속圓원明명
선정지혜 어서 속히 밝아지오며

願원我아功공德덕皆개成성就취
모든 공덕 남김없이 성취하옵고

願원我아勝승福복遍변莊장嚴엄
수승 한복 두루두루 장엄하오며

願원共공衆중生생成성佛불道도
모든중생 깨달음을 이뤄지이다.
如여來래十십大대發발願원文문
(부처님께 발하는 열가지 원)

願원我아永영離리三삼惡악道도
원하오니 삼악도를 길이여의고

願원我아速속斷단貪탐瞋진癡치
탐진치 삼독심을 속히끊으며

願원我아常상聞문佛불法법僧승
불법승 삼보 이름 항상 듣고서

願원我아勤근修수戒계定정慧혜
계정혜 삼학도를 힘써 닦아서​

願원我아恒항修수諸제佛불學학
부처님을 따라서 항상 배우고

願원我아不불退퇴菩보提리心심
원컨대 보리심에 항상 머물며

願원我아決결定정生생安안養양
결정코 극락세계 가서 태어나

願원我아速속見견阿아彌미陀타
아미타 부처님을 친견하옵고

願원我아分분身신遍변塵진刹찰
온 세계 모 든국토 몸을 나투어

願원我아廣광度도諸제衆중生생
모든 중생 빠짐없이 건져지이다
發발四사弘홍誓서願원>
(네 가지 큰서원)

衆중生생無무遍변誓서願원度도
가없는 중생을 건지오리다

煩번惱뇌無무盡진誓서願원斷단
끊없는 번뇌를 끊으오리다

法법門문無무量량誓서願원學학
한없는 법문을 배우오리다

佛불度도無무上상誓서願원成성
위없는 불도를 이루오리다

自자性성衆중生생誓서願원度도
자성의 중생을 건지오리다

自자性성煩번惱뇌誓서願원斷단
자성의 번뇌를 끊으오리다

自자性성法법門문誓서願원學학
자성의 법문을 배우오리다

自자性성佛불道도誓서願원成성
자성의 불도를 이루오리다
願원已이發발願원已이歸귀命명禮례三삼寶보
​제가 이제 삼보님께 귀명합니다.

南나無무常상住주十시方방佛불
​시방세계 부처님께 귀명합니다.

南나無무常상住주十시方방法법
시방세계 가르침에 귀명합니다.

南나無무常상住주十시方방僧승
시방세계 스님들께 귀명합니다. (3번)

 

천수경[ 千手經 ]

[]천수경의 천수는 천수천안(千手千眼)의 약칭이다. 곧 자비의 부처님이신 관세음보살에게 중생의 고통을 기원하고 그 말씀을 듣는 경전이라 할 수 있다. 굳이 경명을 바꾼다면 관음경 또는 관세음보살경이 된다. 산스크리트로 아바로키테슈바라(Avalokiteśvara)를 중국어 의역하여 구마라습은 ‘관세음보살’로, 신역자인 당나라 현장은 ‘관자재보살’로 번역하였다. 한국에서는 줄여서 ‘관음보살’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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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입문서로서 사상적 측면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것이 「반야심경」이라면, 신앙적 측면에서 가장 중시되어 독송되고 있는 것이 「천수경」이다. 「천수경」은 현재 우리나라 사찰에서 행해지는 대부분의 의식에 독송되고 있는데, 진언과 다라니를 내포하고 있는 대표적인 밀교계통의 경전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천수경」은 그 자체로 팔만대장경에서 찾을 수 없다. 왜냐하면 현행 「천수경」이 전통적으로 전래된 「천수경」의 내용을 일부 재편집한 것으로, 1935년에 나온 「석문의범」을 거쳐 공식화된 경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행 「천수경」은 한국불교 신앙의례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독특한 의례적 경전이다.

현행 「천수경」의 내용을 분석해보면, 단일한 경전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밀교적 관음신앙 경전들을 의례적 측면에서 수용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들 「천수경」류의 밀교경전들이 중국에 전래되어 한역된 것은 대표적인 밀교 경전인 「대일경」이 전래되었던 7세기에 들어와서였다. 최초의 번역은 650년 경에 지통이 한 「천안천비관세음보살다라니신주경」이다. 이후 658년 가범달마가 번역한 「천수천안관세음보살치병합약경」과 「천수천안관세음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다라니경」이 나왔고, 계속해서 보리유지가 번역한 「천수천안관세음보살모다라니신경」 등 모두 18종이 번역되었다.

이들 「천수경」류 경전들이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은 7세기 중엽부터 8세기 초에 이르는 기간 동안에 당에 유학했던 스님들을 통해서였다.『삼국유사』에는 의상대사가 귀국하는 길에 가져온 것으로 보이는 기록이 나온다.

현행 「천수경」의 구조는 모두 여덟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서두 부분

이 서두 부분은 현재 「천수경」뿐만 아니라 여타 모든 경전을 독송하는 데 다 통용되는 부분으로서 '개계(開啓)'라 부르기도 한다. 「천수경」류의 경전이 아닌, '염불작법을 위한 서두'이다. 이 서두 부분은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으로 시작되는데, 이 경을 독송하기 전에 입을 깨끗이 하기 위해 외는 주문이다. 다음으로는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으로서, 온 주위의 신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외는 주문이다. 그 다음은 개경게(開經偈)로서, 이것은 경을 펴면서 찬탄과 서원을 불러일으키는 게송이다. 서두의 마지막은 개법장진언(開法藏眞言)이다. 법장은 진리의 창고인 경전을 의미하므로, 경전을 펴면서 발원하는 주문이다.

2.경 제목 부분

서두가 끝나고 나오는 '천수천안관자재보살광대원만무애대비심대다라니'는 경 제목을 언급한 부분으로, 가범달마 번역본 제목이 약간 변형되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3.천수경의 내용

이 부분의 처음은 계수문과 십원문, 육향문, 관세음보살과 아미타불을 부르는 '계청(啓請)' 부분이다. 이 경을 독송하기 전에 관세음보살을 청하는 의식문으로서, 내용은 관세음보살에 대한 깊은 찬탄과 깊은 참회, 그리고 관세음보살의 열 가지 다른 이름과 아미타불을 부른다.

그 다음이 이 경의 중심 부분인 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다. 관세음보살과 삼보에 귀의한 다음, 악업을 그치고 탐욕과 노여움, 어리석음의 삼독(三毒)을 소멸하여 깨달음에 이를 수 있게 해달라고 기원하는 것이다.

4.결계(結界)와 청신(請神) 부분

이 부분은 사방찬(四方讚)과 도량찬(道場讚)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서남북, 네 군데에 물을 뿌려 경계를 삼고, 나아가 도량에 대한 찬탄과 아울러 수많은 천신들이 내려와 우리를 옹호할 것임을 기원하는 부분이다.

5.참회문 부분

여기에는 참회게(懺悔偈)와 참회업장십이존불(懺悔業障十二尊佛) 및 십악참회(十惡懺悔)와 참회후송과 진언이 표함되어 있다. 일체 인연의 장애되는 바가 모두 숙연으로 말미암음을 깨달아, 이전 무량겁으로부터의 모든 죄를 참회할 것을 권유하고 있는 부분이다.

6.제 진언 독송 부분

이 부분에는 준제진언찬(准提眞言讚)과 귀의진언(歸依眞言), 정법계진언(淨法界眞言), 호신진언(護身眞言), 관세음보살본심미묘육자대명왕진언(觀世音菩薩本心微妙六字大明王眞言), 준제진언(准提眞言)과 준제후송이 들어 있다. 엄격히 말하자면 이 부분은 「천수경」 자체와는 그다지 관련이 없으나, 관음신앙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어서 포함한 것으로 여겨진다.

준제(准提)는 준제보살을 말하는 것으로, 이 보살은 인간세계와 천상세계 모두를 제도하기에 불모(佛母)라고도 부른다. 오랜 과거에 한량없는 부처들을 낳은 어머니이므로 칠구지(구지는 범어로 천만(千萬)의 뜻)불모대준제보살이라고도 하는데, 준제게송은 이분을 대상으로 찬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7.발원과 귀의 부분

이 부분은 발원에 해당하는 여래십대발원문(如來十大發願文)과 발사홍서원(發四弘誓願)과 귀의(歸依)부분으로 되어 있다.

8.다른 의궤(儀軌)로의 연결점

여기에는 정삼업진언(淨三業眞言), 개단진언(開壇眞言), 건단진언(建壇眞言), 정법계진언이 포함되어 있다. 다른 의궤를 위한 준비 절차라 할 수 있다.

천수경 [千手經] (한 권으로 읽는 팔만대장경, 2007.6.10, 도서출판 들녘)

천수경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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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경은 어떤 경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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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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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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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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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경 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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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지광스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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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지광스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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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광스님 저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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