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없이 맑은 가을 하늘에 흘러가는 흰구름은 내면세계의 순수를 자극한다. 경주의 가을 하늘 풍경을 몇 장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외인촌>

-김광균

하얀 모색(暮色) 속에 피어 있는

산협촌의 고독한 그림 속으로

파아란 역등(驛燈)을 달은 마차가 한 대 잠기어 가고

바다를 향한 산마룻길에

우두커니 서 있는 전신주 위엔

지나가던 구름이 하나 새빨간 노을에 젖어 있었다.

바람에 불리우는 작은 집들이 창을 내리고,

갈대밭에 묻히인 돌다리 아래선

작은 시내가 물방울을 굴리고

안개 자욱한 화원지의 벤치 우엔

한낮에 소녀들이 남기고 간

가벼운 웃음과 시들은 꽃다발이 흩어져 있다.

외인묘지의 어두운 수풀 뒤엔

밤새도록 가느다란 별빛이 내리고

공백한 하늘에 걸려 있는 촌락의 시계가

여윈 손길을 저어열시를 가리키면

날카로운 고탑같이 언덕 위에 솟아 있는

퇴색한 성교당의 지붕 위에선

분수처럼 흩어지는 푸른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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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제1의 피서지-벼랑 끝 & 산길

비가 오고 하여 좀 시원해지니 숨막히게 더웠던 날들이 생각나
젤로 시원한 곳은 몇 군데 골라 봤슴다.
덥다는 생각이 들거든 언제든지 오셔서 더위 식히고 가세요.

아래 주소창에서 발췌했슴다.









위는 중국, 황산의 관광길, 현재도 사용


중국 양쯔강의 삼협 부근 강물 위 절벽에 나무를 박아 나무 판자로 길을 만듦. 현재도 사용.


[위는스페인, El Chorro, 현재는 사용하지 않음]

[위는 차가 다니는 길 볼리비아의 유명한 도로 amazing_ro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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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막의 장미로 불리는 아데니움(Adenium)은 건조한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물을 저장하는 부풀어오른 형태의 줄기를 갖게 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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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혈수(龍血樹) & 아데니움(Adenium)

[주] 예멘소코트라 섬에는 참으로 희한한 식물도 다 있네요

용혈수(龍血樹)와 아데니움(Adenium)이란 참으로 희한한 나무군요.

그곳에 사는 새들까지 희한하네요.

용혈수(龍血樹)란 줄기에서 채취한 붉은색 진액이 용의 피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래 창에서 퍼왔슴다.

http://www.munjung13.com/board/read.php?table=m13sarang&no=25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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