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3박4일 일정으로 대만 동북부 지역을 다녀왔다.

TV 다큐 영향으로 이 지역은 관광지마다 한국인들로 북적댔다.

제1일차 11/13(수)

시간은 현지시간 [대만시간은 한국보다 -1시간]

인천발 11:00 인천 국제공항 출발 [비행시간:약2시간 30분 소요]

중정착 12:40 중정국제공항 도착.

타이페이 이동(1시간) 소요.

◇101 빌딩 전망대

통칭 '타이페이 101 빌딩'으로 불리고있는 타이페이 국제금융센터는 2005년 현재 지상 101층, 지하 5층, 총 508m 로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고 있다. 101 빌딩은 만개한 꽃이 첩첩이 포개어진 형상 같기도 하고, 하늘을 향해 뻗어나가는 죽순의 모습을 닮은 듯하다. 높이 외에도 세계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바로, 초고속 엘리베이터이다.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 로 공식 인정 받았다. 속도는 무려 분속 1,000m로 5층 매표소부터 89층 전망대까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겨우 37초, 아찔한 속도감에 긴장될 즈음이면 이미 전망대에 도달해 천공에 떠 있는 느낌을 받게 된다. 전망대에서 고도 망원경으로 시내 곳곳을 조망해 볼 수 있으며, 안내기기를 통해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용산사

- 1738년 세워진 대만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하며, 가장 전형적인 사원이다. 멋진 건축양식 자체만으로도 둘러볼 가치가 있으며, 돌기둥에는 조화를 이루어 꼬여 조각된 용 뒤쪽에 역사적 인물들의 춤추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현지인들의 종교생활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그들의 신앙심을 엿 볼 수 있는 장소이다.

◇야시장

제2일차 기륭향발 11/14(목)

◇스펀 천등날리기

◇스펀대폭포

◇지우펀 야시장 거쳐 영화 <홍등> 배경 언덕 계단을 내려옴.

- 1920~30년대에 아시아 최대의 광석도시라고 불렸던 이곳은 채광 산업이 시들해지면서 오히려 주변의 자연 환경을 이용 관광 도시로 탈바꿈하였다. 우리에게는 드라마 <온에어>를 통해 알려졌으며 언덕에 위치한 이곳은 내려다보이는 경관이 아기자기하고 마치 그림처럼 아름답다. 구불구불 이어진 골목을 따라 찻집이 즐비하고, 지우펀의 유명한 음식을 파는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골목을 보는 것 또한 지우펀을 관광하는 묘미이다.

◇국립야류해양공원

- 야류(野柳)의 자연적인 바위형성은 자연의 힘과 침식에 의해 생성된 예술적 모양의 놀랄만한 배열이다. 거대한 계란 모양의 바위가 마음대로 흩어져 있고 슬리퍼 모양의 바위는 어부들에게 승강대로 사용되며, 그 곳에 있는 여왕바위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이집트의 여왕 네페르티티의 옆 모습을 닮았다고 한다. 넓게 그리고 부드럽게 물결치는 해안에 뿌려져 있는 이상한 모양의 용암과 사암, 그리고 교량모양의 돌은 과거 주수로 인해 생겼던 웅덩이로부터 멋진 해안선이 보이는 좁은 돌기까지 연결해 준다.

◇국립고궁박물관

-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천년 역사에 버금가는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중국 보물과 미술품으로 가득 차 있다. 62만점에 달하는 박물관의 대부분의 전시품은 천년 이상 지난 초기 송나라의 황실에 속했던 것이다. 중국 황실 콜렉션 중 최고의 것들은 모두 이곳 대만에 보관되어 있다. 그래서 한꺼번에 전시하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너무 많아서 정기적으로 바꿔서 전시한다. [실내 사진촬영 금지]

◇야시장

제3일차 11/15(금)

열차로 타이페이 - 신성역[화련 前驛] 이동. 2시간 40분 소요

◇태로각협곡 관광[연자구, 태로각 절벽, 자모교 등]

- 웅장한 대리석 절벽으로 이루어진 대만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산물이다. 이 자연의 걸작품과 더불어 동식물의 생태계 보존 또는 잘 되어 있는 이곳은 국제수준의 자연국가공원으로 공인받고 있다.

◇아미족 민속춤

◇대리석공장

타이페이 귀환

발맛사지[40분에 미화 30불]

제4일차 11/16(토)

◇도자기박물관

◇장개석 기념관

-1975년 장개석 총통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기념물이다. 1층 전시실에는 사진과 총통 생애의 기념품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2층 전시실에는 25톤짜리 장개석 총통 동상이 도시를 바라보고 있다. 우아한 명나라식의 아치가 정문이며, 양측에 두 개의 고전적 건물이 있는데 각각 국립극장과 콘서트홀이다.

16:50 타이페이발

20:10 인천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