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일차 기륭향발 11/14(목)
해발 1천 미터가 넘는 산길을 따라 스펀으로 이동하다.
처음 사진 두 장은 이동 중 찍은 대만 공동묘지다.
빈부의 격차가 묘지문화에 반영되어 그럴싸한 집을 지은 곳도 있었다.
◇스펀[十分] 천등날리기
◇스펀대폭포
◇지우펀[九分]야시장 거쳐 영화 <홍등> 배경 언덕 계단을 내려옴.
- 1920~30년대에 아시아 최대의 광석도시라고 불렸던 이곳은 채광 산업이 시들해지면서 오히려 주변의 자연 환경을 이용 관광 도시로 탈바꿈하였다. 우리에게는 드라마 <온에어>를 통해 알려졌으며 언덕에 위치한 이곳은 내려다보이는 경관이 아기자기하고 마치 그림처럼 아름답다. 구불구불 이어진 골목을 따라 찻집이 즐비하고, 지우펀의 유명한 음식을 파는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골목을 보는 것 또한 지우펀을 관광하는 묘미이다.
◇국립야류해양공원
- 야류(野柳)의 자연적인 바위형성은 자연의 힘과 침식에 의해 생성된 예술적 모양의 놀랄만한 배열이다. 거대한 계란 모양의 바위가 마음대로 흩어져 있고 슬리퍼 모양의 바위는 어부들에게 승강대로 사용되며, 그 곳에 있는 여왕바위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이집트의 여왕 네페르티티의 옆 모습을 닮았다고 한다. 넓게 그리고 부드럽게 물결치는 해안에 뿌려져 있는 이상한 모양의 용암과 사암, 그리고 교량모양의 돌은 과거 주수로 인해 생겼던 웅덩이로부터 멋진 해안선이 보이는 좁은 돌기까지 연결해 준다.
◇국립고궁박물관
-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천년 역사에 버금가는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중국 보물과 미술품으로 가득 차 있다. 62만점에 달하는 박물관의 대부분의 전시품은 천년 이상 지난 초기 송나라의 황실에 속했던 것이다. 중국 황실 콜렉션 중 최고의 것들은 모두 이곳 대만에 보관되어 있다. 그래서 한꺼번에 전시하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너무 많아서 정기적으로 바꿔서 전시한다. [실내 사진촬영 금지]
◇야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