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찬의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읽기']
(44) 박지원의 '연암집' ..천하만사가 '임시방편'에 의해 무너진다
매경이코노미 | 입력 2014.07.07 09:11
http://media.daum.net/series/112582/newsview?seriesId=112582&newsId=20140707091112132
굶주림을 함께 견딘 조강지처가 죽자 연암은 그녀의 죽음을 애도한 시를 20수나 지었다.
"한 침상에서 지내다가 잠시 헤어진 지 하마 천 년이 된 듯
시력이 다하도록 먼 하늘로 돌아가는 구름 바라보네.
하필이면 나중에 오작교 건너 만나리오.
은하수 서쪽 가에 달이 배처럼 떠 있는데."
[참고]
http://kydong77.tistory.com/8093
아들 박종채가 쓴 <과정록>[박지원 년보]에서는 이 시가 전하지 않는 것으로 밝혔다.
1787년(51세)
- 부인 전주 이씨가 51세로 죽었다. 부인의 상을 당하여 이를 애도한 절구 20수를 지었다하나 전하지 않는다. 박지원은 그 뒤로 죽 혼자 지냈다.
[참고]
김명호 교수 '연암 문학의 심층 탐구' ,돌베개, 201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6646976
*박지원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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