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전 실장(왼쪽)과 조윤선 장관(오른쪽)

'블랙리스트' 김기춘·조윤선 동시구속…朴대통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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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좌파 불만' 朴-金 '공감대' 의심…"반헌법적 중대 범죄"

조윤선 장관, 현직 장관으로 구속 불명예…금명간 거취 결정 관측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최송아 기자 = 문화예술인 지원 배제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의 의혹의 정점에 선 인물이자 '총설계자'로 알려진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실행자'인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동시에 구속됐다.

박근혜 정부가 정권에 밉보인 문화예술인들을 '좌파'로 낙인 찍어 각종 지원에서 배제하는 반헌법적인 정책을 은밀히 추진했다는 의혹은 사실일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는 평가다. 특검팀의 관련 의혹 수사 대상자는 박 대통령 하나만을 남겨두게 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21일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을 각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위증(국회에서의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성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3시 48분께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블랙리스트 의혹 핵심 김기춘·조윤선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수용자 번호' 달고…특검 출석한 조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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