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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 詩經鄘風-相鼠(상서)-쥐를 보아라
相鼠有皮(상서유피) : 쥐를 보건데 가죽이 있는데
人而無儀(인이무의) : 사람으로서 위의가 없단말인가.
人而無儀(인이무의) : 사람이 되어 위의가 없으면
不死何爲(불사하위) : 죽지 않고 무엇 하는가.
興이다. 相은 봄이다. 鼠는 짐승 중에 천하고 미워할만한 것이다.
○ 말하자면, “저 쥐를 보니 오히려 반드시 가죽이 있으니, 가히 사람이고서 威儀가 없으랴.
사람이고서 威儀가 없다면 그 죽지 않고 무엇하랴.”라 한 것이다.
相鼠有齒(상서유치) : 쥐를 보건데 이가 있는데
人而無止(인이무지) : 사람이 되어 절제가 없단말인가.
人而無止(인이무지) : 사람이 되어 절제가 없다면
不死何俟(불사하사) : 죽지 않고서 무얼 기다리는가.
興이다. 止는 容止이다. 俟는 기다림이다.
相鼠有體(상서유체) : 쥐를 봐도 몸이 있는데
人而無禮(인이무례) : 사람이 되어 예의가 없단 말인가.
人而無禮(인이무례) : 사람이 되어 예의가 없다면
胡不遄死(호불천사) : 어찌 죽어버리지 않는가.
興이다. 體는 支體이다. 遄은 빠름이다.
相鼠 三章이니, 章 四句이다.
http://www.tae11.org/>고전강의>시경
[용풍 제8편 상서3장(相鼠三章)]
相鼠有皮하니 人而無儀아 人而無儀는 不死何爲오
(상서유피하니 인이무의아 인이무의는 불사하위오 興也ㅣ라)
쥐를 보건대 가죽이 있으니 사람이면서 위의(威儀)가 없으랴.
사람이면서 위의가 없는 이는 죽지 않고 무엇하리오.
○興也ㅣ라 相은 視也ㅣ라 鼠는 蟲之可賤惡者라
○言視彼鼠而猶必有皮하니 可以人而無儀乎아 人而無儀면 則其不死亦何爲哉오 하니라
○흥이라. 상은 봄이라. 서는 벌레의 가히 천하고 미운 것이라.
○저 쥐를 보건대 오히려 반드시 가죽이 있으니 가히 써 사람이 되어 위의가 없으랴.
사람이 위의가 없다면 그 죽지 않고 또한 무엇을 하리오 하니라.
相鼠有齒하니 人而無止아 人而無止는 不死何俟오
(상서유치하니 인이무지아 인이무지는 불사하사오 興也ㅣ라)
쥐를 보건대 이빨이 있으니 사람이면서 그침이(용모가) 없으랴.
사람이면서 용모가 없는 이는 죽지 않고 무엇을 기다리리오.
○興也ㅣ라 止는 容止也ㅣ라 俟는 待也ㅣ라
○흥이라. 지는 용모의 그침이라. 사는 기다림이라.
相鼠有體하니 人而無禮아 人而無禮는 胡不遄死오
(상서유체하니 인이무례아 인이무례는 호불천사오 興也ㅣ라)
쥐를 보건대 몸뚱이가 있으니 사람이면서 예가 없으랴.
사람이면서 예가 없는 이는 어찌 빨리 죽지 않는고.
○興也ㅣ라 體는 支體也ㅣ라 遄은 速也ㅣ라 (相鼠三章이라)
○흥이라. 체는 팔다리와 몸뚱이라. 천은 빠름이라. (상서3장이라)
相鼠三章章四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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