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편집자주 : 연합뉴스는 한국전쟁(6.25) 발발 59주년을 이틀 앞둔 23일 미국국립문서보관소(National Archieves)에서 6.25 관련 희귀사진인 흑백사진 47점을 발굴했다. 이번 공개된 사진은 폐허속의 구두수선점, 태극기와 유엔기를 파는 당시 벤처 기업(?) , 전장으로 떠나는 신병, 한국전 당시의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 전장을 순시하는 맥아더장군, 기록영화 촬영중인 홍성기 감독, 피난민과 전쟁고아들, 전쟁터의 상여행렬, 여군포로, 사찰에서 예배보는 미군 등으로 한국전쟁의 생활상과 참상을 엿볼 수 있다.

1951년 1월 14일. 늙은 아버지를 엎고 서울 한강을 건너 피난가는 주민의 모습.



1951년 1월 5일. 1.4 후퇴 당시 서울을 떠나 남으로 향하는 피난민의 행렬


1951년 1월 27일. 지게에 가재도구와 함께 아내까지 태운 중년의 가장이 피난행렬에서 미군의 요청으로 돌아서서 포즈를 취했다. 피난의 와중 웃는 표정에서 낙천성이 느껴진다


1951년 1월 5일. 1.4 후퇴 당시 서울을 떠나 남으로 향하는 피난민의 행렬


상여가 지나가는 광경을 유엔군 소속 벨기에 병사들이 신기한 듯이 지켜보고 있다. 1951.2.23. 경북 왜관.



1950년12월 3일. 중공군의 개입으로 엄동설한에 신발을 벗고 바지를 걷어올려 평양의 대동강을 건너 피난을 떠나는 북한 주민들


1950년11월 2일. 전쟁고아들이 트럭으로 실려와 서울의 한 고아원에 내리기 직전의 모습.


1951년 2월 26일. 전장에서 부상해 체포된 포로들이 트럭으로 부산 인근의 병원에 방금 도착해 치료를 기다리는 모습.


1951년 1월 14일. 부산의 포로수용소에 방금 도착한 중공군 포로의 모습.


1951년 3월 22일. 3∼6세된 전쟁고아들이 부산의 한 고아원에서 보모들의 보살핌 속에 잠자리에 든 모습이다.


1950년11월 2일. 전쟁고아들이 트럭으로 실려와 서울의 한 고아원에 내리기 직전의 모습.




1950년 11월 12일. 가톨릭교회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에서 원생들이 수녀들의 도움으로 뜨개질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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