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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최태민 부녀가 대 이어 영향력 행사”

 http://news.joins.com/article/20795114

뉴욕타임스(NYT)는 27일(현지시간) 서울발 기사를 통해  “민간인에 불과한 최순실씨가

 박 대통령의 연설문을 수정할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최씨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NYT는 “최씨는 고(故) 최태민씨의 딸로 부녀가 대를 이어 박 대통령과 관계를 맺고

있다”며 2007년 7월 20일자 주한 미국대사관의 외교 전문을 인용해 “최태민씨는

‘한국의 라스푸틴(요승)’으로 불리며 과거 박 대통령의 심신을 지배했다는 소문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를 이어 딸인 최씨가 똑같은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며 “야권은 최씨가 무속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중앙일보] NYT “최태민 부녀가 대 이어 영향력 행사”

 

[기획] 혼·우주·기운… 朴 대통령 ‘말’의 배경엔 ‘무속’?

정치언어 아닌 ‘독특한 화법’ 해석 분분

입력 : 2016-10-29 04:07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634904&code=11121600&cp=nv

 

박근혜 대통령은 ‘혼’ ‘우주’ ‘기운’ 같은 독특한 화법을 즐겨 쓴다.

이는 민족·민중 종교적 용어로 정치언어와는 거리가 멀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2013년 취임식 때 ‘오방낭’이라는 일종의 복주머니가 등장했다.

오방낭 등이 무속과 종교라는 ‘특별한 배경’이 깔려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마저 제기되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게 ‘혼이 비정상’이라는 발언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국무회의에서 국정 역사교과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자기 나라 역사를 모르면 혼이 없는 인간이 되고, 바르게 역사를 배우지 못하면

혼이 비정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민간신앙과 종교 전문가들은 ‘비선실세’ 최순실(60)씨의 아버지

최태민씨에 주목하고 있다. 최씨가 기독교와 불교, 천도교 등을 혼합해 만들었던 사

이비 종교적 양식이 최순실씨와 박 대통령에게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추론도

나온다. 조성제 무천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28일

“최태민씨는 자기가 미륵이라면서 기독교를 중심으로 여러 민족종교를 짬뽕시켰는데

박 대통령이 그런 것에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우주의 기운’ 같은 건 민족종교들이

많이 쓰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순실씨가 해몽을 잘하고 영적인 이야기를 했다고 해서 무당이라고 보긴 어렵다”며

“역사를 ‘민족의 혼’이라고 표현한 것만으로 종교적이라거나 무당 같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최씨를 무속인으로 단정하는 것은 무리라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우주가 도와준다’는 표현에도 주목한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4월 브라질에서 열린 경제인 행사에 참석해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고 말했다. 이는 브라질 출신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연금술사’에 나오는

문구이기도 하다. 박 대통령은 같은 해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를 찾은 한 초등학생이

“대통령이 꿈”이라고 하자 “정말 간절하게 원하면 전 우주가 나서서 다 같이 도와준다”고

답하기도 했다.



윤승용 한국종교문화연구소장은 “우주, 혼, 기운 등은 상당히 무속적인 용어다.

최태민씨는 종교적 정열이 강한 사람이었는데 이게 최순실씨와 박 대통령에게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익명을 요청한 A교수는 “우주가 도와준다는 표현은 대통령이 할 만한 얘기가 아니다.

전통사회에서 왕이 그렇게 표현했다. 하늘로부터 힘을 받는다는 것은 당시 왕이

‘하늘의 자식(천자)’이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무속 전문가인 B교수는 “혼이나 기운, 우주 같은 용어에는 무속적 의미가 다분하다”며

“특히 우주는 삼라만상을 뜻하는데 무속에선 그런 것과 소통을 한다고 본다”고 했다. 

그렇다면 대통령 취임식에 등장했던 오방낭은 어떨까. 오방낭은 ‘오방색’(오행의 기운과

직결된 청(靑) 적(赤) 황(黃) 백(白) 흑(黑)의 다섯 가지 색)을 넣은 주머니’다.

전문가들은 오방낭에 무속적 색채도 있지만 전통문화라는 측면도 있다고 강조했다.

조성제 수석연구원은 “오방색은 무속에서도 사용하지만 불교에서도 사용하고

티베트와 인도에서도 사용하는 상징물”이라고 했다.

B교수는 “오방낭은 전통풍습이기도 하지만 무속에서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28일 국회 예산결산특위에 출석해 박 대통령이 최순실씨로부터

주술적 영향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일축했다.



임주언 이가현 기자 eon@kmib.co.kr 

압구정전철역에는 관악산에서 인왕산, 북악산, 북한산, 수락산, 불암산에 이르는 서울의 산들을 연결한 사진 한 장이 걸려 있다. 여기에 아차산과 남산, 한강을 더하면 서울특별시의 자연이 된다.

1960년대 강남이 생기기 전에는 서울시민의 중심인 주거지는 풍수지리설에 따라 만든 배산임수설에 딱 들어맞는 북은 북한산이요, 남은 한강이었던 것이다.

 

[참고]

1394년 10월 조선의 도읍을 한양(漢陽)으로 천도

한양을 도읍지로 결정한 후, 왕성을 짓기 위해 궁궐터를 선택하는 일에 의견이 엇갈린다. 

무학은 '인왕산을 진산으로하고 북악과 남산을 좌우 용호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정도전은 '대왕은 남쪽을 향하는 법이지 동향은 하지 않는 것이다'라며 북악산 아래쪽을 주장했다. 

결국 조선 조정은 정도전의 의견을 선택하고 북악산 아래에 왕성을 짓고 궁궐을 남쪽으로 향하게 하고 관악산의 화기를 막는다는 의미로 전설의 동물 해태의 석상을 세웠다.

 

*경복궁의 의미 

명칭은 《시경》의 ‘군자만년 개이경복(君子萬年 介爾景福)’이란 글귀에서 따서 경복궁이라 하였다.

http://kydong77.tistory.com/5023

253 詩經-大雅-生民之什기취(旣醉)-이미 취하여

[대아(大雅) / 생민지십(生民之什) 제3편 기취8장(旣醉八章)]

(1장)

旣醉以酒ㅣ오 旣飽以德호니 (기취이주ㅣ오 기포이덕호니

君子萬年에 介爾景福이로다 군자만년에 개이경복이로다 賦也ㅣ라)

이미 술에 취했고, 이미 덕에 배부르니

군자[왕]가 만년토록 네[왕의] 큰 복을 크게 하리로다.

○賦也ㅣ라 德은 恩惠也ㅣ라 君子는 謂王也ㅣ라 爾는 亦指王也ㅣ라

○此는 父兄所以答行葦之詩라 言享其飮食恩意之厚하고 而願其受福이 如此也ㅣ라

○부라. 덕은 은혜라. 군자는 왕을 이름이라. 이는 또한 왕을 가리킴이라.

○이는 부형들이 행위의 시에 답한 것이라. 그 음식과 은의의 두터움을 누리고, 그 복을 받음이 이와 같도록 원함이라.

1395년(태조 4년)에 창건하였다. ‘경복(景福)’은 시경에 나오는 말로 왕과 그 자손, 온 백성들이 태평성대의 큰 복을 누리기를 축원한다는 의미이다. 풍수지리적으로도 백악산을 뒤로하고 좌우에는 낙산인왕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길지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1592년, 임진왜란으로 인해 불탄 이후 그 임무를 창덕궁에 넘겨주었다가 1865년(고종 2년)에 흥선대원군의 명으로 중건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조선 총독부 건물을 짓는 등 많은 전각들이 훼손되었으나, 1990년대부터 총독부 건물을 철거하는 등 복원사업을 벌인 덕분에 복원 작업은 현재 부분 완료된 상태다.[1] 근정전, 경회루, 향원정, 아미산 굴뚝 등은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2] 면적은 432,703㎡이며, 동서 500m, 남북 700m 규모로 남아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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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산 자연휴양림에는 좌우로 등산로가 있다. 아래 사진은 앞의 반대편 등산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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